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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은 내 생각을 비켜갈 때다.

명성조은교회노보현목사............... 조회 수 2173 추천 수 0 2012.07.13 00:08:24
.........

감동은 내 생각을 뛰어 넘을 때다.

사람은 감동을 먹고 산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다.

저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수많은 감동적인 장면을 직면했다.

감동은 말로 주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주고받는다.

제가 처음 신앙생활을 하던 초등학교 시절에 시골 자그마한 교회에 출석을 하게 되었는데 그때 두 사람으로부터 큰 감동을 받게 되었다.

한사람은 내 나이와 같은 또래 여아이의 헌신 때문이었다.

과거에는 왜 그리 건물마다 창문이 많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을 정도였다.

시골교회도 학교도 그랬다. 그것이 70년대의 트렌드였는가 보다.

그 많은 교회유리창을 매주 한 번도 빠짐없이 창문에 걸터앉고 일어서기를 반복하면서 안팎으로 깨끗이 닦던 그 여자아이를 바라보면서 느낀바가 크며 그것이 제 신앙생활에 얼마나 큰 도움을 주었는지 본인은 잘 모를 것이다. 지금도 그 헌신의 모습이 30년 이상 지났지만 눈물나도록 감동을 준다.

후에 저는 목사가 되어 그 자매의 헌신을 잊을 수가 없으며,잊혀지지도 않고 오랫동안 지속됨과 동시에 그 순간을 생각만 해도 행복해진다.

나의 헌신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줌과 동시에 행복하게 하고

또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힘이 있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

또 한사람, 지금은 장로님이 되셨지만 그때만하더라도 집사님이셨다. 남자집사님이셨는데 시골교회가 그 집사님의 집과 얼마나 거리가 멀리 떨어져있는지 시골출신들은 잘 안다. 그 먼 거리에 있으면서도 교회를 담임하고 있던 전도사님이 언제 어느 때라도 부르시면 농번기든, 아니든 상관없이 한 번도 아니오가 없었던 집사님!

예배시간에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칠흑 같은 어두운 먼 밤길을 산을 몇 개 넘어 교회 오시는 것을 보면서 어린 제가 느끼기에 예수님을 이렇게 믿어야 되는 구나를 가슴깊이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저도 시골에서 서울로 올라와 직장생활을 하면서 주일은 빠지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기에 그렇게 했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직접 눈으로 보고 겪었던 집사님의 신앙을 거울삼아 능히 감당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

나의 신앙생활이 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잘하든,못하든 영향을 주고있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잘하면 잘한대로 못하면 못한대로 그대로 미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한다.

누구에게 평생에 감동을 주고 영향력을 주는 것은 말이 아니라 행동임을 누구나 부인할 수 없다. 감동은 평범을 뛰어 넘을 때다. 할 수 없을 것 같은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그 일을 해 낼 때다.

지금시대는 말은 무성한 반면, 행동이 그 무성함을 따라가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다.

나의 바른 신앙생활이 나의 삶을 윤택하게 할 뿐 아니라 또 다른 사람에게 큰 힘과 도전이 됨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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