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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오늘에 승리한 사람
누구나 승자가 되기를 원하지 패자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다.
승자가 되기를 원한다고만 해서 되는 것은 아니다. 마음을 먹는다고 해서 다 될 것 같으면 승리하지 못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오늘에 승리하지 못하면 내일의 승리는 없는 것이다.
성경에는 오늘에 승리한 사람이 많은데 그 가운데 한사람을 든다면 히스기야다.
앗수르 산헤립이 자기의 사람 중 한사람인 장군 랍사게를 예루살렘으로 보내어 침공을 했을 때 히스기야는 전쟁임에도 불구하고 군사나 군대지휘관을 소집하지도 않고 성전으로 올라갔던 것을 본다.
전쟁 시에 왕으로서의 바른 선택이 아니다. 전시에는 왕이 전쟁을 진두지휘하고 백성들의 안정을 도모하고 전열을 가다듬는 일을 해야 한다. 그것이 상식적으로 맞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전으로 올라가다니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그것도 “오늘”이라는 절박한 상황에서 말이다. 오늘은 곤란과 책벌과 능욕의 날이라고 했는데,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열 가지 재앙을 내릴 때 “내일” 재앙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히스기야에게는 내일이 아니라 오늘이기에 여유 시간이 없다. 히스기야에게도 내일 전쟁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면, 오늘이라는 기회의 시간은 있었을 것이다. “내일”이 아닌“오늘” 그야말로 백척간두에 섰고, 사면초과에 갇혀있는 상황 죽느냐, 사느냐의 생사의 기로에 서있는 절박한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전을 찾았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히스기야가 생각하기를 이 전쟁은 자신들의 능력으로 이긴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내린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도움을 요청하러 나간 것이다. 하나님의 전에서 히스기야는 옷을 찢고 가슴을 찢고 토해내는 울부짖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만난다. 그리고 응답을 받아낸다.
오늘이라고 하는 짧은 시간을 승리의 시간으로 만들어낸다.
자신의 힘이 아닌 기도의 매달림으로 하나님의 힘으로 승리를 이끌어낸다.
내일이 없을 것 같았는데 하나님께서 오늘이라는 시간에 부르짖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맘으로 바라보고 찾았던 히스기야에게 내일이 되기 "전 날 밤"에 적군을 다 멸하시므로 전쟁에서 이기게 하심으로 내일의 승리를 안겨 주셨다. 하나님께 나아가지 않았더라면 오늘의 전쟁에서 패하여 내일이 오늘 되는 날에 전쟁 노예로 끌려가 고난당했을 것은 뻔한 일이다.
노예의 삶에서 자유인의 삶으로 바꾼 놀라운 힘은 바로 "오늘"이라는 절박한 가운데 기도를 통해 승리를 잡았던 것이다.
오늘이 곤란과 환난과 책벌의 날이고 전쟁의 날이라고 하더라도 기도의 줄만 놓치지 않는다면, 내일을 승리를 보장받는 축복을 얻게 된다.
기도는 히스기야가 하고 전쟁은 하나님께서 친히 하셔서 18만 5천명의 적을 멸절시키셨다. 앗수르의 산헤립도 역시 생명을 잃게 되어 최후의 승자는 히스기야가 되었다.
우리도 전쟁터와 같은 삶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비결을, 최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두었던 히스기야에게서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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