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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을 곳이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명성조은교회노보현목사............... 조회 수 2429 추천 수 0 2012.07.16 18:08:09
.........

나에게 다 쏟아 놓으십시오.

목사님과의 모임에서 어떤 사모님이 마음이 괴롭고 힘들다고 표현하니 한 목사님이 저에게 다 쏟아놓으십시오라고 했다.

나는 그 얘기를 들으면서 그 목사님의 뜻은'내가 쓰레기통이 될 테니 모든 것을 쏟아놓으세요 내가 다 받겠다'라는 뜻으로 이해했다.

 

쓰레기통은 모든 잡동사니 필요 없는 것들을 다 버리는 곳이다.

나에게 쏟으라는 말은 다 받아주겠다는 의도이다. 마치 쓰레기통을 연상하면 된다. 쓰레기통은 좋은 것을 받는 곳이 아니다. 자기에게 쏟으라는 말은 사모님의 좋은 말을 쏟으라고 하는 말은 아니다. 좋지 않는 그 무엇이라도 좋다는 것이다. 우리에게도 이런 마음의 자세가 필요하다. 더 좋은 것은 쏟는 것을 받아주는 마음과 더불어 나도 쏟을 곳이 있어야한다. 사람에게도 하지만 더 중요한 대상은 단연 하나님이시다.

 

  넓은 마음을 가진 사람을 표현할 때 바다에 비유한다. 왜 일까? 바다를 보면 알 수 있다. 특히 동해안을 보면 더 더욱 그렇다. 가끔 동해안 쪽으로 가게 되면 반드시 바닷가에 들렀다가 오곤 한다.

바닷가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맑다 못해 그 푸름이 검푸르고 무섭기까지 한다.

 

겨울이든, 여름이든 늘 그렇다. 어떨 땐 비가 억수처럼 쏟아지는 여름에 가보면 황토수가 흘러내린다. 황토 수만 아니라 오만 잡동사니 오물들이 함께 쓸려 내려온다.

그때도 바다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그 모든 것을 그대로 온몸으로 다 받아낸다.

 

그리고 그 더럽고 추한 모든 것들을 염분으로 파도라는 도구를 통해 흔들어 맑게 정화시킨다. 그래서 늘 사람들의 환영을 받는 푸름을 유지한다.

우리의 마음도 바다처럼 넓으면 얼마나 좋으랴 삶에서 겪어야 하는 원치 않는 모든 오물과 같은 말들... 아무런 말없이 그대로 받아 내 속에서 정화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것으로 다시 토해내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그러기 위해 받아 정화시키는 시간이 다소 필요하다. 그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정제된 말이 나오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결정 난다. 정화하는 시간을 인내로 잘 이겨내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 난다.

부모와 자식, 목회자와 성도, 남편과 아내, 이 세상에 관계 맺고 있는 모든 사람이 바다의 마음과 기능만 있다면, 이 세상은 많이 깨끗해지고 좋아진다. 이 일을 내가 먼저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해야한다.

 

또 한 가지 바닷가에 앉아 있노라면 바다가 말을 하는 것 같다.‘인생들아 나에게 배우라쉴 사이 없이 밀려오는 파도를 바라보면서 인생도 이와 같으리라 바다에는 반드시 파도가 있다 파도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이상하다.

그 파도의 크기의 차이 일뿐 늘 있다. 인생살이도 마찬가지다. 그 문제가 작고 크냐의 문제이지 없지는 않다.

쉴 사이 없이 밀려오는 파도처럼 문제들이 엄습해올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파도를 즐기는 사람처럼 우리도 즐겨야 한다. 파도를 타는 사람은 파도가 없으면 기다린다. 그러다가 파도가 자기를 향해오면 환호성과 함께 신나게 파도위에 몸을 던진다. 그리고 좋아한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파도는 어차피 오는 것 그 파도를 피하지도 두려워하지도 말고 즐기자. 치는 파도를 어떻게 타고 즐기느냐에 따라 그 인생은 달라진다. 파도를 타는 기술 몸으로 배워야 한다. 익히기 까지는 많은 물을 마시게 된다. 그러면서 익숙해진다. 그때부턴 즐기는 인생이 된다. 파도가 없으면 심심하다. 파도를 타는 기술 그것은 수많은 실패를 통해 얻어진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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