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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도 비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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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복된 자리에 서 있는 사람

명성조은교회노보현목사............... 조회 수 2777 추천 수 0 2012.07.18 08:57:34
.........

마지막 가는 길, 짐을 덜어준 사람

우리는 그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또한 도움을 받으면서 살아간다.

같은 도움이라도 나의 형편과 처지에 따라서 그 느끼는 체감은 다르다.

그리 힘들지 않을 때 큰 도움보다 아주 힘들고 어려울 때 작은 도움이 더 큰 기억과 함께 더불어 깊은 감사가 된다.

성경에 감동적인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 가운데 구레네 사람 시몬이 그 중 하나이다.

유대인인 시몬이 예루살렘에 왔다가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웅성거림을 보고 무슨 구경꺼리라도 있나싶어 그 자리에 간 것이 그에게 잊을 수 없는 축복과 기회의 장소였다는 것을 그 당시는 몰랐다.

그때 바로 예수님께서 자신이 못 박혀야 될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로 향하고 있었다. 죽으러 가는 사람은 맨몸으로 가도 힘들 텐데 그 무거운 십자가(80Kg이상...)를 지고 가다니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상상만 해도 아찔하다.

십자가를 등에 지고 골고다로 향하는 중에 너무나도 무겁고 힘들어 넘어지고 쓰러지기를 반복하고 있을 때, 어떤 사람이 구레네 사람 시몬에게 십자가를 대신 지고 갈 것을 부탁한다. 그는 거절할 수도 도망갈 수도 있다. 그런데 내면의 깊은 곳에서 뭉클거림이 올라온다. 그리고 지고 싶지 않고 거절하고 싶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그 무엇에 의해... 예수님의 등에 있는 십자가를 자신의 등에 올려놓는다. 십자가의 무게를 온몸으로 느낀다.

얼마를 갔을까? 알 수 없다. 분명한 사실은 예수님이 지신 사명의 십자가를 자신이 대신 지고 가는 헌신의 자리에 있었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고통의 순간을 자신의 고통으로 끌어온 사람, 십자가를 지고 가는 예수님의 사명의 일부분을 감당한 구레네 사람 시몬, 예수님과 함께한 그의 당한 아름다운 헌신과 고통을 생각하니 눈물이 난다. 후에 그가 받았던 복을 바울의 입을 통해 전달된다. 바울은 평생 복음을 위해 살다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기 전에 그동안 자신과 함께 사역을 동역했던 고마운 사람들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루포와 그의 어머니에게 문안을 잊지 않는다. 특히 루포의 어머니를 향해 그는 나의 어머니라고 표현하는 것을 볼 때 바울에게 있어서 자기 어머니와 같은 따뜻함과 위로와 격려가 있는 믿음 좋은 사람이다.

여기서 루포는 구레네 사람 시몬의 아들이며 루포의 어머니는 시몬의 아내가 된다. 영적인 명문가정이 된 것이다. 얼마나 큰 축복인가? 억지로도 진 십자가에 대한 노고와 헌신을 잊지 않고 보상해주셨다. 힘들게 진 십자가도 헛되지 않았다면, 기쁘고 즐겁게 진 십자가는 얼마나 더 영광스럽겠는가?

지금도 하나님은 사명의 십자가를 한 구간 지고 갈 사람을 찾고 있다. 즐거운 마음이면 더 이상 바랄게 없겠지만 내키지 않더라도 기회가 왔을 때 눈 딱 감고 아멘하자. 십자가는 말로 지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지는 것이다. 십자가의 무게가 느껴져야 된다. 많은 사람들 중에 십자가는 거절하고 영광만을 구하지 않는가? 십자가 없는 영광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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