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여행의 즐거움은 아무도 모른다네

쑥티일기12-14 최용우............... 조회 수 2094 추천 수 0 2012.07.18 10:45:13
.........

 20120717_074114.jpg

호텔창밖으로 보이는 근사한 풍경

 

【쑥티일기103】여행의 즐거움은 아무도 모른다네.

 

월요일 아침 일찍 밝은이를 미국으로 훅-! 날려 보내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갔습니다. 중간에 밝은이 외할아버지 목사님이 점심을 사 주셔서 '에슐리'에서 근사하게 먹었습니다. "미국 가면 김치가 엄청 땡긴다. 김치 미리 많이 먹어라"
비행기출국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했더니, 이게 웬일이냐! 미국에서 와야될 비행기가 안 와 '취소'되었다고 하네요. 대체 항공편이 오늘은 없고 내일 한 자리가 있는데 내일 갈 수 있도록 수속을 밟아주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항공사측에서 제공하는 호텔에 가서 먹고 자고 하라며 호텔 티켓을 끊어줍니다. 뭐, 워쩌겠어요. 여기저기 연락을 하고 송도에 있는 무슨 호텔로 갔지요. 밝은이 덕분에 엄마 아빠가 하루를 아무 일 안하고 호텔에서 편하게 잘 쉬었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입니다. 
화요일 오전에 일찍 공항에 가서 출국수속을 밟아 밝은이를 날려보내고 내리는 빗속을 뚫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여행이 계획대로만 진행되면 별로 재미가 없지요. 여행의 묘미는 얘기치 않은 일이 생기는 것을 하나하나 대처해 나가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여행은 '인생의 축소판'입니다. 여행을 통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최용우 2012.7.1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7525 달팽이일기04-05 500원 [4] 최용우 2005-04-06 2100
7524 용포리일기06-08 머리와 대가리 최용우 2006-09-28 2099
7523 시인일기09-11 아게라덤 file 최용우 2010-07-17 2095
7522 감사.칼럼.기타 [네줄일기] 2004.7.11-20 [1] 최용우 2004-09-13 2095
» 쑥티일기12-14 여행의 즐거움은 아무도 모른다네 file 최용우 2012-07-18 2094
7520 어부동일기00-03 * 시루떡 콩고물 같은 꽃 최용우 2002-04-01 2094
7519 용포리일기06-08 기도는 쉽지 않다 [1] 최용우 2008-09-02 2093
7518 감사.칼럼.기타 코스모스 광장에서 file 최용우 2004-10-18 2093
7517 용포리일기06-08 서울 나들이 최용우 2008-09-11 2092
7516 달팽이일기04-05 밝은이는 일곱살에 만1000원을 모았어요 file [2] 최용우 2004-12-15 2092
7515 시인일기09-11 2500억원으로 할 수 있는 일 최용우 2009-12-21 2091
7514 감사.칼럼.기타 [네줄일기] 2004.4.11-20 [1] 최용우 2004-04-28 2091
7513 시인일기09-11 행복하게 사는 방법은 너무 쉬운데... 최용우 2009-03-12 2090
7512 흙집일기05-06 산으로 간 접시 [1] 최용우 2006-05-09 2090
7511 감사.칼럼.기타 추석 리포트 최용우 2001-12-27 2090
7510 시인일기09-11 아내의 성경 최용우 2011-01-21 2087
7509 감사.칼럼.기타 [지리산종주15] 지리산을 걸으며 file 최용우 2007-06-26 2087
7508 감사.칼럼.기타 노처녀 간호원의 히스테리처럼... 최용우 2002-01-02 2086
7507 2000년전 일기 이어폰 끼고 방귀끼기 8.뽀뽀전쟁 최용우 2001-12-27 2086
7506 시인일기09-11 우리나라에 '신용불량자'는 한명도 없습니다. file 최용우 2010-04-20 2085
7505 시인일기09-11 가을 감자 최용우 2009-07-14 2085
7504 시인일기09-11 가방끈이 길어졌다 file 최용우 2011-02-21 2083
7503 흙집일기05-06 선혈이 낭자한 철쭉 file [1] 최용우 2006-05-04 2081
7502 최용우팡세 요즘 바쁘십니까? [1] 최용우 2010-02-19 2078
7501 시인일기09-11 햄스터 최용우 2009-03-18 2078
7500 감사.칼럼.기타 하나님은 사탕 입니다 최용우 2001-12-25 2078
7499 감사.칼럼.기타 네줄일기 2004.2.21-29 최용우 2004-03-10 2076
7498 시인일기09-11 골목길 도로포장 file 최용우 2009-12-22 2074
7497 감사.칼럼.기타 [지리산종주23] 너무 힘들어 file 최용우 2007-06-26 2071
7496 최용우팡세 욕심 최용우 2010-01-21 2069
7495 용포리일기06-08 커피믹스의 진실 최용우 2007-09-28 2069
7494 어부동일기00-03 방학생활계획표 [1] 최용우 2003-07-24 2069
7493 감사.칼럼.기타 [주기도문을확 바꿔라! 02] 항아리 뚜껑부터 열어라 최용우 2002-06-24 2068
7492 시인일기09-11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 최용우 2009-09-02 2067
7491 감사.칼럼.기타 한국사람이 한국 종교를 믿어야지 왜 서양종교를 믿어? 최용우 2002-01-06 206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