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고백

손달익 목사(서울 서문교회)............... 조회 수 1802 추천 수 0 2012.07.20 23:04:35
.........

120323_22_1.jpg

여러 해 전 독일 베를린에 들른 적이 있다. 본회퍼 센터에 있는 친구의 안내로 베를린 장벽을 방문했는데 주변에 전시물들이 잘 정리돼 있었다.

통일과 관련된 내용이겠거니 하고 전시물을 살펴보다가 큰 충격을 받았다. 그것은 세계 2차 대전 당시 나치가 참혹하게 자행한 죄과를 낱낱이 보여주고 있었다.

구태여 숨길 필요도 없지만 밝히고 싶은 내용도 아닐 텐데 그들은 그렇게 세계인들 앞에서 자기 역사의 치부를 숨김없이 드러내고 있었다.

철저한 반성과 고백의 용기, 거기에 뒤따르는 자기 갱신과 역사 발전의 은혜가 커 보였다. 독일인의 철저함에 감탄하며 우리 이웃 일본의 역사 왜곡이 떠올라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

2차 대전 직후 독일 신학자 틸리케는 “인간을 가장 위대하게 만드는 용기는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고백할 줄 아는 용기”라고 말한 적이 있다. 너무도 자주 은폐와 거짓말, 자기 합리화라는 변명으로 익숙해져만 가는 우리는 진정한 고백의 용기가 지닌 가치를 재음미해야 한다. 사순절 후반을 보내고 있는 시점에서 “회개하라”고 외치시는 주님 앞에서 겸허히 고백할 일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봐야겠다.

 <국민일보/겨자씨>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200 파노라마 file 장봉생 목사(서울 서대문교회) 2012-07-20 1807
» 고백 file 손달익 목사(서울 서문교회) 2012-07-20 1802
24198 신앙인의 기쁨 file 김상현 목사(인천 부광교회) 2012-07-20 3661
24197 사랑하는 자의 아픔은 ... 명성조은교회노보현목사 2012-07-20 2558
24196 지하철 file 김민수 목사 2012-07-19 4909
24195 일출과 세월 file 김민수 목사 2012-07-19 5290
24194 이슬 file 김민수 목사 2012-07-19 4637
24193 앵두 file 김민수 목사 2012-07-19 4751
24192 마음 file 김민수 목사 2012-07-19 4759
24191 해송 file [1] 김민수 목사 2012-07-19 4408
24190 메타세콰이어(수삼나무) file 김민수 목사 2012-07-19 6009
24189 원추천인국 file 김민수 목사 2012-07-19 5378
24188 동자꽃 file 김민수 목사 2012-07-19 1497
24187 노을 file [1] 김민수 목사 2012-07-19 4626
24186 맛을 본 사람은 떠날 수 없다. 명성조은교회노보현목사 2012-07-19 2289
24185 배려는 상대방을 진하게 감동시킨다. 명성조은교회노보현목사 2012-07-19 2487
24184 행복한사람은거울이있다 보배로운교회김영오목사 2012-07-19 5808
24183 가장 복된 자리에 서 있는 사람 명성조은교회노보현목사 2012-07-18 2777
24182 개사상자 file 김민수 목사 2012-07-17 5176
24181 병꽃나무 file 김민수 목사 2012-07-17 4947
24180 바위취 file 김민수 목사 2012-07-17 4552
24179 질서 file 김민수 목사 2012-07-17 5028
24178 반값등록금 file 김민수 목사 2012-07-17 5116
24177 장미 file 김민수 목사 2012-07-17 4738
24176 김제동 file [1] 김민수 목사 2012-07-17 5527
24175 쏟을 곳이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명성조은교회노보현목사 2012-07-16 2429
24174 사랑과 관심의 힘 한태완 목사 2012-07-16 3289
24173 채워지지 않는 그릇 명성조은교회노보현목사 2012-07-16 2738
24172 어머니의 낚시터 김필곤 목사 2012-07-15 2152
24171 용서 김필곤 목사 2012-07-15 2724
24170 성경 회의론에 대한 도전 김계환 2012-07-14 1710
24169 한 세포가 얼마나 복잡한지 아시는가? 김계환 2012-07-14 2024
24168 아침이슬과 애기똥풀 file [1] 김민수 목사 2012-07-14 5297
24167 둑새풀 file [2] 김민수 목사 2012-07-14 5225
24166 쇠뜨기와 이슬 file 김민수 목사 2012-07-14 5082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