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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이 정상이라면...

명성조은교회노보현목사............... 조회 수 2058 추천 수 0 2012.07.26 17: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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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이 정상이라면...

오래전에 대부도를 아내와 함께 다녀온 적이 있다. 갔다가 오는 길에 저녁이 좀 이른 시간이기는 하지만 먹고 오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식당에 들른 적이 있다. 우리가 들어갔을 때만 해도 여러 사람들이 있었다. 그 사람들이 우리를 바라보는 눈빛이 심상치 않아보였다. 뒤늦게 알게 된 사실이지만 우리 부부가 너무 다정해 보였는지는 몰라도 불륜으로 오해를 한 것 같다.

음식점 주인은 남녀가 들어오면 부부인지 부부가 아닌지 금방 알아차린단다. 정상과 비정상의 관계를 아는 두 가지방법이 있단다. 정상은 다정다감하지 않고 음식을 시킬 때도 싼 것으로 먹으려하고 시키려고 한단다. 그러나 비정상적인 관계의 남녀가 오면 극 배려에다가 자꾸 비싼 것을 먹으라고 권하고 시킨단다.

물론 이 말은 정답은 아니다. 정상적인 부부도 서로를 존중하는 사람들이 없겠는가! 많이 있다. 비정상적인 사람들을 얘기하려다 보니까 그렇게 된 것이다. 주인의 말을 들으면서 진짜 잘해야 될 사람은 내 아내요 내 남편인데 왜 남에게 그렇게 잘할까 남의 사람에겐 모든 것을 다 이해해주고 포용력이 극에 달할까?

비정상이 정상적인 삶이 될 수 있다면, 우리의 삶에 얼마나 큰 변화가 올까?

왜 사람들은 나의 것을 소중하게 여기지 못하고 남의 사람만 좋아 보이고 소중히 여기려고 할까 그것도 비정상적인 남녀관계에 한해서만 말이다.

그 외에 것은 또 남의 것은 귀하게 여기지 않고 자기의 것만 귀하게 여기는 경향이 많다.

 

사랑이 식거나 병들거나 죽어서일까 사람들은 사랑이 식거나 병들거나 죽는다고 말한다. 사랑이란 것은 식지도 병들지도 죽지도 변하지도 않는 존재다.

 식었다든가 변했다면 사랑이 그렇게 된 게 아니라 내 마음이 식고 변한 것이다. 사랑을 탓하기 전에 내 마음을 점검해 볼 때다.

 

사람의 마음만큼이나 잘 변하는 것도 없는 것 같다. 오늘의 절친이 내일의 원수가 되는 경우는 왜 그런가?

변하기 때문이다. 마음을 잘 관리하는 것이 모든 것을 얻는 지름길이다.

 

오늘 밤 곤히 잠들어 있는 나의 아내와 남편의 얼굴을 한번 쳐다보자 널브러진 모습 속에서 하루의 무거운 짐을 지고 산 모습이 보이지 않는가? 가슴이 찡해질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마음이 들것이다. 새롭게 먹은 마음을 삶에 옮기면 되는 것이다.

아내는 집에서 해도 해도 티는커녕 끝도 한도 없어 보이는 집안일... 아내가 며칠 집안일을 쉬어보면 그때 표시가 금방난다.

남편은 남편대로 직장, 사업 때문에 어깨가 너무나 무겁다. 힘든 세상 살아가는 우리, 서로가 서로에게 어깨에 힘이 되어주는 자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이렇게 되려면 감정의 변화보다 가치관의 변화가 와야 한다. 그래야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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