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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심는 사람들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209 추천 수 0 2012.08.04 23: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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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심는 사람들

 

세상에는 희망을 심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희망의 싹을 자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희망을 심는 사람들은 세상에 생기를 줍니다. 희망을 심는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자신이 거름이 되어 줍니다. 희망을 심는 부부가 있습니다. 미국 볼티모어에 사는 메리 니콜스, 올로 니콜스 부부입니다. 그들은 평생을 시각 장애인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신 분들이었습니다. 자신들이 앞을 보지 못하는데 한국의 시각장애인 네 명(엘렌, 킴, 마크, 세라)을 입양하여 사랑과 정성으로 양육하였습니다. 그들은 수차례 입양을 원했지만 시각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뜻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한 복지단체의 맹인부모교육을 받고 자신과 같은 아이들을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입양 당시 2살이었던 킴은 부모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지금은 운전이 가능할 정도로 시력을 회복했고 결혼하여 컴퓨터 소프트웨어 기술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둘째 아들인 마크 또한 부모의 노력으로 현재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시력이 회복되어 음반가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엘렌은 두 오빠와 달리 선천적인 신경계 이상으로 현대의학으로는 이식수술이 불가능하지만 잘 성장하여 결혼하여 아이를 낳았습니다. 니콜스 씨는 미연방사회보장국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곧 은퇴를 앞둔 일흔이 가까운 나이이지만 아직 쉴 수 없다고 합니다. 그에게는 정신연령이 여전히 두 살배기 수준에 머물러 있는 세라의 뒷바라지가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멀쩡한 이목구비를 갖추고서도 비난하고, 자신의 유익을 타인을 짓밟는 세상인데 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부부입니다. 희망을 심어주는 교회, 희망을 읽어주는 독서 지도사들, 1%의 희망에도 포기하지 않는 의사, 희망을 배달하는 아름다운 가게, 희망을 나누어주는 기업 등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사람들이야 말로 이 땅을 행복하게 하는 사람들입니다.

미국의 어느 시립병원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낡은 창고를 개조해서 만든 그 병원 2층 특별병실에 죽음을 앞둔 중환자 7명이 누워 있었답니다. 하나 밖에 없는 창가의 침대에 지미라는 결핵 말기환자가 누워 있었습니다. 그는 창 밖에 보이는 경치를 다른 환자들에게 매일같이 알려주곤 했습니다. “오늘은 어린이들이 소풍가는 날인가 보다. 알록달록한 색깔의 가방을 어깨에 맨 아이도 있고, 즐거운 듯이 손에 든 가방을 흔들어 보이는 아이도 있다...” 생생하게 바깥 이야기를 들려주는 지미의 얘기에 환자들은 잠시나마 아픔을 잊곤 했답니다. 추운 겨울 어느 날 아침에 환자들이 잠에서 깨었을 때 지미의 침대는 비어 있었습니다. 톰이라는 환자가 그 자리를 차지했답니다. 톰은 창가로 이사 가면서 “난 지미처럼 창밖의 경치를 너희들에게 알려주지 않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톰은 창가로 옮겨 눕자마자 창밖을 보았습니다. 아무리 눈을 비벼보아도 지미가 얘기하던 그 아름답던 풍경은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저 낡아빠진 창고의 검게 그을린 벽돌담뿐이었답니다. 지미는 다른 환자들이 죽는 날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삶에의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일부러 보이지도 않는 바깥풍경을 그토록 아름답게 꾸며대며 들려주었던 것입니다.

희망은 사람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희망은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가장 핵심적인 감정 중의 하나입니다. 희망이란 동이 트는 아침과도 같습니다. 희망의 생리작용을 연구한 제롬 그루프먼 교수는 그의 저서 '희망의 힘’에서 '희망이란 마음의 눈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길을 볼 때 경험하는 상승 감정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담대한 희망은 청소년기에 술과 마약으로 방황했던 오바마를 절망에 늪에 빠지지 않게 하고 미국의 대통령이 되게 했습니다. 희망을 심는 사람은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이야기하고, 부정보다는 긍정에 초점을 맞춥니다. 불가능한 한계보다는 가능성을 말합니다. 단점보다는 장점에 방점을 찍어 줍니다.

블레셋 민족이 이스라엘을 침범했을 때, 블레셋 군대는 전차 3만, 기마병이 육천, 보병은 해변의 모래같이 많았습니다. 이스라엘 군인은 겨우 3천, 무기도 변변치 못했습니다. 백성들은 바위틈에 숨고 떨며 흩어졌습니다. 이제 남아 있는 군인은 겨우 600명입니다(삼상14:2). 패배감과 무기력증에 사로잡혔습니다. 이때 요나단과 그의 부관은 민족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요나단이 말합니다.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삼상14:6)” 그들은 결국 승리하였습니다. 골리앗 앞에 절망하는 백성들에게 다윗은 희망을 심어주는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은 말합니다.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삼상 17:45-47)”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자신들은 메뚜기같다고 절망에 사로잡힌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여호수아와 갈렙은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민14:9)”라고 외쳤습니다. 희망을 심으면 희망의 열매가 맺힙니다.♥

열린교회/김필곤 목사/섬기는 언어/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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