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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심다

이주연 목사............... 조회 수 4912 추천 수 0 2012.08.06 23:44:33
.........

나는 몽골 다르 항에 있는 기술대학에서 컴퓨터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곳에 온 계기는 중학생 시절 한 단체에서 받은 장학금 때문입니다.

 

그때 처음 받은 돈이 5만원.

그 장학금으로 엄마는 쌀과 보리,

박스에 담긴 옷을 정리할 가구를 샀습니다.

안경도 처음으로 사서 썼고, 가지고 싶던 하모니카도

나만을 위한 선물로 마련했습니다.

그때 엄마랑 약속했습니다.

이 다음에 돈 많이 벌어서 사회에 꼭 갚겠다고... .

 

대학을 졸업하고 첫 직장 생활을 할 무렵

돈을 모아 그 단체에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회장님이 이곳에는 장학금이 충분하니,

더 어려운 이들을 위해 쓰라고 하시더군요.

결국 그 돈을 내가 졸업한 중학교에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도 갚아야 할 무언가가 남아 있는 것 같았습니다.

내게 꿈을 잃지 않게 해 준 희망을 전하는 일 말입니다.

그 이유로 나는 몽골 행을 택했습니다.

 

이곳에서 수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남달리 성실한 학생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반에서 1, 2, 3 등을 차지하는 그 아이들을 보며

희망의 씨앗을 발견했고,

장학금을 마련해 주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세 학생 모두 가구 월 총 수입이

내 한달 생활비에도 미치지 못했거든요.

나는 예쁜 장학증서를 만들고,

깨끗한 돈을 준비해 하얀색 편지봉투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총장실에서 간단한 증정식을 했지요.

 

어느덧 몽골에 파견된 지 일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에도 처음 이 땅을 밞았을 때처럼

희망을 심어주는 사람이 되자고 다짐합니다.

<서신 가족이신 김인숙 님께서 보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료 출처-황상규님의 '희망을 심다행복한 동행 2011 8월 호>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무슨 일을 하든 주께 하듯 하십시오.
주님을 닮게 됩니다. <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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