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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해 보이지만 지혜롭다고 믿는 것

명성조은교회노보현목사............... 조회 수 2207 추천 수 0 2012.08.10 15: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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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해 보이지만 지혜롭다고 믿는 것

과거를 기억하고 말하는 것은 과거에 사로잡힌 자라고 나쁘게 말하는 사람도 있다.

과거를 기억한다고해서 다 나쁜 것은 아니다. 과거의 힘든 일과 나쁜 상황이었다 하더라도 그것을 현재에 와 좋게 해석해 나에게 유익이 된다면 그것은 좋은 것이다. 개척을 하고 몇 년 되지 않아서 이렇게 해 본적이 있다.

상가 예배당, 엄동설한에는 얼마나 춥고 삼복더위에는 얼마나 땀이 나고 힘들든지 말로 다할 수 없는 고통의 순간이었는지 모른다.

 

나는 그때 이런 생각했다 하나님한테 최대한 불쌍히 여김을 받자

그래서 택한 것이 강단에서 추위와 더위를 견디기로 한 것이다.

겨울은 추운 것이 당연하고 여름은 더운 것이 당연하지만 콘크리트 건물은 왜 그리도 춥고 더운지 말만 안이지 밖과 전혀 다를 바가 없어보였다.

강단에 누워 호흡을 하면 입에서 나오는 입김이 성에로 바로 변한다. 이불을 덮으면 답답하고 열어놓으면 코, , 얼굴이 다 얼어붙는 것 같았다. 여름에는 모기들이 먹을 것이 많다고 친구들까지 데리고 와서 자기들끼리 폭식을 즐기면서 잔치를 했을 터...

 

왜 집 놔두고(개척초기 사택의 형편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고) 고생을 사서하고 그것을 또한 잘한 것처럼 생각하느냐고 핀잔을 들을 수도 있다.

그 일을 다른 사람이 나를 볼 때 미련해 보이는 일 같이 보인다. 그러나 나에게는 그것이 가장 지혜롭다고 생각했었다.

하나님께 긍휼히 여김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이 방법이 가장 좋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어려운 환경들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지금 그때를 기억하면 나름대로 행복했었다고 생각된다.

흘러간 과거는 아름다운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그 열약한 환경에서의 시간들이 나의 가슴을 뜨겁게 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하게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하나님께서도 영하와 영상의 날씨에 그렇게 자신을 고통스럽게 하는 것을 원하시지는 않으시리라

기온은 영하의 날씨지만 신앙은 가장 뜨거웠고, 영상의 기온에 땀띠가 나고 모기가 살기위해 달려들고 배불려주는 환경이라도 그때가 가장 영적으로 신나고 시원한 시간이었음을 체험해본 자는 알 수 있다.

우리는 너무 편한 세상가운데 많은 것을 누리면서 살아가고 있다. 때론 안락한 삶의 현장을 떠나 힘들고 고달파도 그런 순간들을 생애가운데 몇 번은 맛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하나님께 불쌍히 여김을 받을 수만 있다면 어떤 것인들 못하겠는가? 어떨 땐 많은 새벽기도 시간에 다른 기도 없이 그냥 하나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를 반복하면서 엎드려 있고 싶다. 새벽시간이라도 함께 기도하는 사람들 때문에 그렇게 할 수는 없지만 나 홀로 하나님과 독대할 때 주여!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그 기도만 하고 싶다. 짧은 한마디의 기도가 강력한 기도인 것 같다.

성경에도 불쌍히 여김을 받았던 사람들은 한결 같이 불쌍히 여김을 받는 자리에서 다 자유 한자가 되었다.

하나님께 불쌍히 여김을 받는 것이 인생에 있어서는 자유로운 삶으로 가는 길임을 알아야 한다.

시간이 있을 때 마다,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길 수 있는 자리로 나아가자 그 자리가 문제해결의 장소요 축복과 자유를 만끽하는 자리라는 것을 알기에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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