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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지나면 아침이 옵니다

출애굽기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762 추천 수 0 2012.08.12 23: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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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출15:1-21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굽기(38) 밤이 지나면 아침이 옵니다 (출애굽기 15장 1-21절)

 

< 무엇을 찬양해야 할까요? >

 절체절명의 순간에 거대한 홍해가 갈라지고 이스라엘은 백성들은 극적으로 구원을 받고 게다가 애굽 군대는 홍해 바다에서 전멸했습니다. 만약 그때 애굽 군대가 전멸하지 않았다면 그들도 홍해를 건너 시나이 반도까지 쫓아와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끊임없이 괴롭혔을 것입니다. 결국 홍해 바다 사건은 이스라엘을 구원했을 뿐만 아니라 나중에 계속 고통당할 화근까지 잘라버리는 은혜로운 사건이었습니다.

 출애굽 6일째의 절망의 밤을 지나고 7일째의 희망이 넘치는 아침을 맞아 홍해 바닷가 건너편 해안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얼마나 감격에 젖었겠습니까? 그들은 도저히 억누를 길이 없는 끓어오르는 감격과 기쁨을 담아 감사 찬양을 하나님께 올립니다. 하나님을 찬양할 때 무엇을 찬양해야 합니까?

 첫째, ‘하나님의 존재’를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높고 영화로우신 분입니다(1절). 그리고 나의 힘과 노래시고 나의 구원이시고 나의 하나님이고 내 아버지의 하나님입니다(2절). 또한 그들은 하나님을 비교할 신이 없고 거룩하고 영광스럽고 찬송할만한 위엄이 있으며 기이한 일을 행하는 분이라고 노래합니다(11절). 즉 하나님은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라는 뜻입니다.

 둘째, ‘하나님이 하신 일’을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오른손으로 권능과 영광을 나타내셨고 원수를 부수셨으며 큰 위엄으로 하나님을 거스르는 자를 엎으셨고 그들을 지푸라기 같이 살랐습니다(7절). 그때 하나님의 콧김에 물이 쌓여서 파도가 언덕 같이 일어서고 큰물이 바다 가운데 엉겼습니다(8절). 찬양은 공허한 미사여구가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한 체험적인 고백이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이 하실 일’을 찬양해야 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인도로 거룩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게 하실 것을 확신하며 노래합니다(13절). 또한 애굽 군대를 수장시키고 홍해를 건넌 사실로 인해 블레셋 주민들과 에돔 두령들과 모압 영웅이 떨며 가나안 주민이 다 낙담할 것이라고 고백합니다(15절). 때로 힘든 일이 있어도 구원의 은혜를 생각하고 찬양과 감사를 잃지 않으면 반드시 흑암 중에서도 길이 열리는 역사가 나타날 것입니다  

< 밤이 지나면 아침이 옵니다 >

 살다 보면 때때로 밤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사람 사는 곳에는 언제나 문제와 시련이 있습니다. 아무리 도덕과 윤리와 교육으로 포장해도 사람은 죄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결국 죄로 인해 자신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문제가 생기고 밤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밤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고통스런 밤이 지나면 보다 성숙한 환경에서 아침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구원의 빛을 받았어도 항상 삶에 햇빛만 비취지는 않습니다. 구원받은 성도도 때때로 슬픔과 비극과 절망과 암흑의 터널을 통과합니다. 삶은 ‘빛과 어두움의 갈등의 노래’입니다. 항상 기쁨만 있으면 좋은데 왜 슬픔은 그림자처럼 가는 곳마다 따라 다니며 사람을 힘들게 합니까? 때때로 그런 의문이 생겨도 고난의 밤을 너무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밤은 우리의 발걸음을 세상 장막에서 영원한 고향으로 향하게 하고 고통의 밤이 지나면 그 영원한 고향에서 찬란한 아침을 맞이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신앙 문제에서도 밤이 찾아옵니다. 십자가가 신앙 문제에서 찾아오는 밤입니다. 믿음은 죽음을 모면하게 해 주지만 십자가를 모면하게 해 주지는 않습니다. 성도는 언젠가 십자가를 져야 하고 어디선가 십자가의 길을 통과해야 합니다. 십자가를 거부하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께 속할 수 없습니다. 결국 십자가를 포용하는 것은 예수님을 포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에 찾아오는 밤을 맞아서도 너무 낙심하지 마십시오. 십자가의 밤이 지나면 조만간 영광스런 부활을 아침을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히려 밤을 인생의 벗으로 삼으십시오. 밤의 침묵 속에서 위대한 사상이 잉태되고, 밤의 고통 속에서 위대한 인격자가 되는 비결을 배우고, 밤의 기다림 속에서 만남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닫게 되고, 밤의 연단 속에서 인간적인 사랑은 신적인 사랑으로 변화되고, 밤의 눈물 속에서 우리의 시야로부터 하나님을 가리는 것들을 씻어내게 됩니다. 밤이 지나면 조만간 아침이 옵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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