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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김장환 목사............... 조회 수 4354 추천 수 0 2012.08.21 2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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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원로 희극배우이자 희극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배우 중 한 명인 구봉서 씨는 장로 직분을 섬기며 믿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십니다.
지금은 건강이 좋지 않으셔서 예전만큼 활동은 못하시지만 자신의 영향력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계십니다. 한 때 극동방송에서도 방송한 구 장로님의 본업은 배우였지만 직접 대본을 쓰기도 하고 공연 때 연주자 대신 연주를 할 정도로 다방면에 재능이 있었습니다. 젊은 날의 구 장로는 뭐든지 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 있었기에 하나님의 도움 같은 것은 생각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마을 교회의 십자가를 바라볼 땐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편해지곤 했지만 어머님이 신앙을 권유할 땐 한귀로 흘렸습니다. 이 후 전쟁이 일어나 떠난 피란길에서 지프차 밑에 깔리게 되는 사고를 당했는데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깔린 상태에서 구조될 때 까지 그의 눈에 보인 것은 교회 종탑의 십자가뿐 이였지만 그는 여전히 주를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영화를 촬영할 때는 큰 부상을 입어 촬영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으나 주위 분들과 어머니의 기도로 상처가 빨리 회복되어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삶에 위기의 순간마다 하나님이 신호를 보냈지만 구 장로님은 그때마다 모른 척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다 나았던 다리가 다시 아무 이유 없이 아프기 시작했고 그때야 자신을 지켜준 분이 누구인지 깨닫고 바로 하나님을 영접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시는 분입니다. 사망의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다윗의 고백처럼 우리 삶 속의 완전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믿으며 담대하십시오. 주님이 주시는 담대함으로 나아갔을 때 가나안 땅이 정복되었고 여리고 성이 무너졌습니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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