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예수님의 이미지

2012년 예수잘믿 최용우............... 조회 수 2821 추천 수 0 2012.08.24 10:57:36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441번째 쪽지!

 

□ 예수님의 이미지

 

예수님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물가에 심겨진 큰 나무처럼 평안하고, 조용하고, 어딘지 모르게 담담하고, 여유있고 넉넉합니다. 하지만 실제 예수님의 삶은 음식 잡수실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쁘시고 정신 없으셨습니다.(막6:31) 저도 나름 하루에 4-5시간 정도밖에 안 자고 이것저것 30분 단위로 시간 계획을 세워가며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저를 생각할 때 '느릿느릿 한량처럼 살아가는 참 마음 편한 양반' 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제가 프로필에 '아무 일 안하고 잘산다'고 썼더니 정말 아무 일 안 하고 사는 줄 아셨나 봅니다.
치열한 삶을 살면서도 '여유로울' 수 있는 비결을 예수님이 보여주십니다. 저도 예수님의 방법을 따라 살고 있을 뿐입니다. 갈릴리 해변으로 지나가시다가(막1:16),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사 한적한 곳으로 가사(막1:35), 예수께서 홀로 계실 때에(막4:10), 다만 혼자 계실 때에(막4:34), 바다로 물러 가시니(막3:7), 기도하러 산으로 가시다(막6:46), 예수께서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막9:2)
예수님은 분주하고 바쁘신 중에도 홀로 계시거나, 두 세사람의 제자들과 함께 가까운 강가로 나가시거나, 바다로, 산으로 다니셨습니다. 예수님의 이미지가 그토록 힘있고, 넉넉하고, 깊이 있는 여유로 가득할 수 있었던 비밀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예수님의 삶에는 여백이 있었습니다. 따로, 한적한 곳에서, 홀로, 쉼이 바로 그것입니다. 제가 자주 산을 오르거나 한적한 들판으로 나가거나 바닷가를 찾는 이유도 삶의 여백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책상에 앉아 머리를 쥐어뜯는다고 글이 써지는 게 아닙니다. 동네 한바퀴 헐렁헐렁 돌아다니며 할머니들과 노닥거리거나, 산에 올라 새로 핀 꽃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글에 대한 영감이 충만해집니다. ⓞ최용우

 

♥2012.8.24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글에 공감하시면 추천 버튼을 꾸욱 눌러주시는 센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41 햇볕같은이야기2 정말귀합니다. 최용우 2003-11-12 2090
1940 햇볕같은이야기2 만남 [1] 최용우 2003-11-11 2331
1939 햇볕같은이야기2 사진을 보는 사람의 심리 최용우 2003-11-10 2323
1938 햇볕같은이야기2 눈동자 file 최용우 2003-11-08 2116
1937 햇볕같은이야기2 물을 많이 마시세요. [1] 최용우 2003-11-07 2174
1936 햇볕같은이야기2 신바람 [1] 최용우 2003-11-06 1933
1935 햇볕같은이야기2 시나브로 장사법 최용우 2003-11-05 2247
1934 햇볕같은이야기2 인간적인 최용우 2003-11-04 1900
1933 햇볕같은이야기2 사랑합니다. [4] 최용우 2003-11-03 2118
1932 햇볕같은이야기2 웃으며 살자 [3] 최용우 2003-11-01 2315
1931 햇볕같은이야기2 99칸 집은 몇 평이나 될까? 최용우 2003-10-30 7053
1930 햇볕같은이야기2 구두쇠와 돌쇠 [2] 최용우 2003-10-29 2159
1929 햇볕같은이야기2 책상앞에 붙여 놓으세요 최용우 2003-10-28 2032
1928 햇볕같은이야기2 10년만 젊었어도 최용우 2003-10-27 2172
1927 햇볕같은이야기2 쓸개 빼지 마세요 최용우 2003-10-25 3167
1926 햇볕같은이야기2 반대자 최용우 2003-10-23 1941
1925 햇볕같은이야기2 자유 최용우 2003-10-22 2116
1924 햇볕같은이야기2 매일 자기 점검표 [1] 최용우 2003-10-21 2562
1923 햇볕같은이야기2 어째 나에게 이런 일이 [2] 최용우 2003-10-20 2155
1922 햇볕같은이야기2 포기 [1] 최용우 2003-10-18 2104
1921 햇볕같은이야기2 말 꾸밈 최용우 2003-10-15 2135
1920 햇볕같은이야기2 힘들게 하는 사람 [2] 최용우 2003-10-14 2574
1919 햇볕같은이야기2 관심 [1] 최용우 2003-10-13 2019
1918 햇볕같은이야기2 감독이 쓰는 사람 최용우 2003-10-11 2226
1917 햇볕같은이야기2 선물 [5] 최용우 2003-10-09 2277
1916 햇볕같은이야기2 배움 최용우 2003-10-08 1944
1915 햇볕같은이야기2 저걸 언제 타나 최용우 2003-10-07 1949
1914 햇볕같은이야기2 지금은 최용우 2003-10-07 1984
1913 햇볕같은이야기2 혀를 깨물었습니다. 최용우 2003-10-03 2285
1912 햇볕같은이야기2 너무 최용우 2003-10-03 1959
1911 햇볕같은이야기2 개와 게 [1] 최용우 2003-10-02 2226
1910 햇볕같은이야기2 인격(人格) [2] 최용우 2003-10-01 2200
1909 햇볕같은이야기2 집과 가정 [1] 최용우 2003-09-30 2208
1908 햇볕같은이야기2 속도와 방향 [1] 최용우 2003-09-29 2345
1907 햇볕같은이야기2 신문과 성경 [2] 최용우 2003-09-26 191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