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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남길 위대한 유산은?

신명기 김필곤 목사............... 조회 수 3160 추천 수 0 2012.08.28 23: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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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신6:20-25 
설교자 : 김필곤 목사 
참고 : 2012.5.6 열린교회(용인) http://www.yeolin.or.kr 

자녀에게 남길 위대한 유산은?
신명기6:20-25

어린이 주일입니다. 요즈음 아이들 참 버릇없다고 말하지요. 제가 신학대학원에 다닐 때 구약을 가르치는 교수님이 시간 마다 “아버지와 아들” 유머를 해 주었는데 얼마 전 목욕탕에서 시원하다고 욕탕에 들어오라는 아버지의 말을 믿고 들어갔다 뜨거우니까 “세상에 믿을 놈 없네”라고 말했다는 말을 소개했습니다. 계속 시리즈가 있습니다. 오늘 다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들 입에서 뜻밖에 거친 말이 나오는 것을 들은 아버지가 “이 놈 말하는 거 봐라. 좀 맞아야 겠다.”라고 했답니다. 이 말을 들은 아들이 뭐라고 말했겠습니까? 아들이 하는 말이 “때려라 때려. 네 아들 아프지 내 아들 아프냐?”라고 하더라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그런 말을 해서 화가 나긴 했지만 미안해서 호떡을 사 주려고 호떡집에 가서 호떡 7개를 시켰답니다. 아버지는 호떡 4개를 먹고 아들에게 3개를 주었답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아들아, 배부르냐?”라고 물었답니다. 그러자 아들이 “3개 먹은 놈 배부르면 4개 먹은 놈 배 터지겟네!!!!”라고 말하더라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겁나게 열을 받았답니다. 체면이 있어 집에 가서 열심히 두들겨 패니까 어머니가 “여보 그만해요. 자식이 다 그렇지 뭐...”라고 말렸답니다. 이 때 아들이 하는 말이 “놔둬 지 자식 지가 패는데.”라고 하더라는 것입니다. 이 말을 듣고 부부가 열을 받아 협공을 하였답니다. 이 때 아들이 무슨 말을 했을까요? “와이프 없는 놈 서러워서 못 살겠네...”라고 하더라는 것입니다. 자식 소중합니다. 그러나 자식과 건강은 내 마음대로 못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성도님은 살아 있는 동안 자식에게 무엇을 남겨주고 싶습니까?
삼성생명과 조선일보가 은퇴를 앞둔 전국 40~50대 남녀 500명에게 설문 조사를 한 것입니다. "자녀에게 남길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우리 성도님은 이런 질문을 받으면 무엇이라고 대답하겠습니까? 첫째가 '삶에 대한 가치관'(81.2%)이었고, 둘째가 '추억'(5.3%)이었습니다. 그리고 셋째가 '돈에 대한 철학'(4.9%) 넷째가 '돈'(2.2%)이었다고 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자식들에게 무엇을 남겨 주길 원할까요? 내가 자녀에게 남겨주어야 할 가장 위대한 유산은 무엇일까요?

1. 우리가 자녀에게 남길 가장 위대한 유산은 신앙입니다(20-23).
설문에서는 돈을 넷째라고 대답을 하지만 대부분은 사람들은 자식에게 남겨주기를 원하는 것이 재물일 것입니다. 부를 세습해 주길 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부보다는 신앙을 유산으로 자식들에게 남겨주시길 원합니다.
지금 모세는 가나안 땅에 살아가야할 새로운 세대에 설교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출애굽 1세대는 죽고 이제 새로운 제 2 세대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 살게 될 것입니다. 이들에게 신명기를 통해 세편의 설교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갖추어야할 기본 도리를 설명한 생활 지침서를 말씀합니다. 어떻게 참된 복을 얻어 누릴 수 있는가를 가르쳐 줍니다. 가나안 입성 진전에 모압 평지에서 출애굽 주역들은 죽었고, 율법에 익숙지 않은 신세대를 향하여 설교를 합니다. 앞으로 가나안 주역으로 살아갈 사람들을 재교육시키는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역사적 관점에서(1:1-4:43) 설교합니다. 두 번째로 율법적 관점에서 선민의 생활 규범(4:44-26:19)을 말씀합니다. 마지막으로 율법 준수 여부에 따른 보응(27:1-34:12)을 예언적 관점에서 설교합니다. 신 세대는 애굽에서 종살이를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노예 생활의 고달픔을 알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10가지 재앙을 체험하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홍해를 가른 것을 체험하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쓴물이 단물이 되는 것을 체험하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삶을 살게 됩니다. 이웃 나라와는 전혀 다른 유월절을 지키고 맥추절을 지키고 안식일을 지키고 음식을 구별하여 먹고 아주 다른 문화에게 살게 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무슨 질문을 던지겠습니까? 20절을 읽어 보십시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증거와 규례와 법도가 무슨 뜻이냐?”라는 질문입니다. 정체성에 대한 질문입니다. 언약의 당사자도 아니고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제 3대가 되면 가나안 문화와 가까이 하면서, 자신의 주변 민족들과 전혀 다른 삶을 살면서 왜 우리가 이렇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입니다. 왜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여야 합니까? 라는 질문입니다. 이렇게 살아야 할 역사적 연유(21-23)가 무엇이고 이유와 목적(24,25)은 무엇인가를 질문하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신명기 6장 4-9절까지를 생활 가운데 실천하였습니다. 쉐마라고 하는데 하나님을 사랑하고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쳤습니다. 어느 정도 부지런히 가르쳤는가 7절을 보십시오. 집에 앉아 있을 때나 길을 갈 때나 누워 있을 때나 일어날 때나 부지런히 가르쳤습니다. 손목에 매고 미간에 붙이고 문설주에 기록하며 가르쳤습니다.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왜 우리가 이렇게 해야 합니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입니다.
그 때 아들에게 어떤 말을 하라고 말씀합니까?
21절을 보십시오. 같이 읽겠습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신들을 구원해 주었는지를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역사 교육을 시키는 것입니다. 뿌리 교육을 시키는 것입니다. 옛적에 애굽의 바로의 종이었지만 여호와께서 권능의 손으로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다는 것입니다. 왜 인도하여내셨다는 것입니까? 23절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땅으로 들어가게 하시려고 인도하여 내셨다는 것입니다. 일방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인도하여 내신 것입니다. 종되었던 생활에서 자유인이 되게 하기 위해 인도하여 내신 것입니다.
무엇으로 해방시켰습니까? 22절을 보십시오. 이적과 기사를 통해 해방시켰습니다. 10가지 재앙을 통해 해방시켰습니다. 결정적인 것이 무엇입니까? 유월절입니다. 유월절 어린양을 통해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른 집의 아들만 죽지 않고 구원받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내가 자녀들에게 유산으로 남겨줄 신앙 교육입니다. 내가 경험했던 하나님을 자손들에게 계승하게 해 주는 것입니다. 24절을 보십시오. 그 하나님이 모든 규례를 지키라 명령하였으니 너도 지키라는 것입니다. 노예가 자신을 위해 속전을 대신 지불해 주어 해방시켜 주신 분을 위해 사는 것은 당연합니다. 주인에게 순종하고 사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약속의 땅으로 인도해 주시고 지키라고 명령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노예의 자식으로 자유민이 되었으니 당연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신약적인 용어로 설명하면 우리가 죽음의 종, 죄악의 종, 율법의 종된 삶에서 구원시키기 위해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해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 구원에 감격하고 감사하며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이 신앙의 유산을 대대손손 물려주어야 합니다. 내가 체험하고 믿고 있는 그리고 그것으로 말미암아 신분이 완전히 변화된 하나님을 자손에게도 계승하게 해야 합니다.
“록펠러, 십일조의 비밀을 안 최고의 부자(이채윤 저)”라는 책이 있습니다. 록펠러의 일생을 그린 책입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습니다. 가난 때문에 대학에 진학하지 못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열여섯 살의 소년 록펠러는 클리블랜드의 거리를 돌아다니며 일자리를 구했으나,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일자리를 구해 첫 번 출근한 회사가 곡물 위탁판매 회사였습니다. 그는 매일 같이 새벽 6시 30분에 출근했고, 밤 10시가 넘어서야 퇴근할 정도로 성실하게 일했습니다. 3년 동안 일했는데 연봉 600달러 밖에 받지 못하자 800달러로 올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구두쇠인 사장은 올려 주지 않아 결국 1859년 3월, 허름한 창고 건물에 회사를 차렸습니다. 사업은 잘 되었고 열아홉 살에 교회 집사가 되어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마침내 그는 미국의 최고의 부자가 되었고 백만평이 넘는 12개 대학을 건립하였습니다. 그가 일평생 4928개의 교회를 지어 하나님께 드렸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면서도 어느 곳에도 자기 이름을 남기지 않았습니다. 록펠러 재단을 만들어 기아 근절과 인구문제의 해결, 대학의 발전, 미국 내의 기회 균등 및 문화적 발전에 중요한 업적을 많이 남겼습니다. 설립 이후 무려 20억 달러 상당의 자금을 전 세계 수천 명의 수혜자에게 제공했으며, 1만 3,000명이 넘는 록펠러재단 특별연구원에게 보조금을 지급했습니다. 록펠러 재단의 수혜자 가운데는 170여 명에 달하는 노벨상 수상자가 나왔습니다. 록펠러 가문을 세계에서 자선을 가장 많이 베푼 세계 제일의 명문 가문이 되었고 그의 자손들은 100년 이상 경영· 자선· 정치· 예술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21세기에 이른 지금도 막강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록펠러가 이런 인생을 산 비결은 어디에 있겠습니까? 아내를 천국에 먼저 보내고 아내를 그리워하며 교회를 세우고 헌당 예배를 드렸을 때 경제부 기자가 록펠러에게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36년 동안 세계 제 일의 부자가 된 비결이 무엇입니까?" 그 때 그는 "어머니 아버지로부터 유산을 물려받았습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부모님은 부자가 아닌 줄 알고 있는데요" 그 때 록펠러는 웃으면서 “부모는 가난하게 사는 농부였지만 나에게 세계 제일을 부자가 될 수밖에 없는 유산 물려 주었오.”라고 말하더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입니다. 자신의 나이 8살 때 이제 너 혼자 주일학교에 가라고 보내면서 손에 일주일 쓸 용돈 20센트를 주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좋아하는 아들에게 단호하게 그 중 2센트는 너의 것이 아니야 하나님의 것이야 하나님께 드리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록펠러는 교회에 가서 헌금 접시에 십일조를 바치고 예배를 드렸는데 목사님의 설교를 듣는 동안 어린 그의 가슴에 왠지 모르게 기쁜 마음이 솟아올랐답니다. 그 후부터 록펠러는 교회에 나가는 것과 십일조를 바치는 것을 가장 큰 기쁨으로 여기게 되었답니다. 그는 나중에는 십일조만 관리하는 직원 40명을 별도로 두었다고 합니다.
록펠러의 어머니는 엄격한 '청교도 신앙'을 지닌 탓에 도덕적이고 경건하고 엄격했으며 때로는 가혹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록펠러는 어린 시절 신앙심이 투철한 어머니로부터 여러 가르침을 받았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어머니와 한 세 가지 약속은 그가 대 사업가로 성공한 비결이라고 다음과 같이 자서전에서 밝혔습니다. "첫 번째 유산은 십일조 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용돈을 20센트씩 받았는데 그때마다 어머니는 십일조 헌금을 해야 한다면서 십일조를 드리는 습관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두 번째 유산은 교회에 가면 맨 앞자리에 앉아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어머니는 그래야만 목사님의 설교 말씀에 더 많은 은혜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세 번째 유산은 교회의 일에 순종하고 목사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말라는 어머니의 가르침입니다. 그 때문에 나는 조금 마음에 안 드는 일이 있어도 목사님의 말씀을 따랐고, 어떤 일이든지 교회에서 정한 일은 불평하지 않고 항상 순종한다는 원칙을 지켰습니다. 나는 어머니의 말씀에 따라 하나님께 축복의 씨를 드리면, 반드시 20년, 30년 후에 어마어마한 결실로 돌려주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부자요 최고의 자선가인 록펠러가 98번째 생일이 며칠 앞으로 천국에 갔습니다. 그가 땅에 묻히던 날, 스탠더드 오일 본사는 물론 미국 전역과 세계의 수많은 관련 기업들이 일제히 5분 동안 일을 멈추고 묵념을 했다고 합니다. 한 때는 독점자본가의 표상으로 비난도 받았지만, 어머니가 물려준 신앙으로 회복되어 최대의 자선가요 인류의 은인으로 칭송받는 사람을 위한 묵념이었습니다.
우리는 무엇보다 우리 자손들에게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어야 합니다. 자식에게 돈보다 더 가치 있는 유산은 어디에 가든지 어떤 환경이 다가오던지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신앙의 유산입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신앙의 유산입니다. 전재산(4억9천2백만달러)으로 3천개의 도서관을 설립했고 8천대의 오르간을 기증하고 자식에겐 단 한 푼도 물려주지 않았다는 미국의 철강와 카네기는 "상속은 자식들의 재능과 에너지를 망치게 하는 것이다. 저 세상으로 돈을 가지고 간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했습니다. 신앙이 좋은 청교도들은 자식에게 유산을 상속하는 것을 수치로 알았습니다. 그들에게 있어 반드시 물려주어야 할 유산은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었습니다.

2. 우리가 자녀에게 남길 가장 위대한 유산은 하나님 경외입니다(24).
누구나 내가 세상을 떠난 후 남아 있는 자녀들이 잘 살기를 원합니다. 돈을 많이 남겨 놓으면 잘 살아 갈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많이 가르쳐 놓으면 잘 살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것에 목숨을 걸고 부모들이 노력을 합니다. 하나님은 잘 사는데 방해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을 마음에서 추방시키면 자유롭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 없는 삶이 훨씬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아니라 물질이 자신을 행복하게 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돈은 삶의 근원이고, 탐심은 삶의 원동력이라고 말을 합니다. 돈이 행복을 결정하고, 돈이 편안함과 명예를 주며, 돈이 생명이라고 말을 합니다. 신앙인마저도 겉으로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 속하였다고 하지만 내면 깊숙이에서는 "돈은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안락한 침실에 눕게 하시고 달콤한 술집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호주머니에 돈이 있음이라 돈의 권세와 보호가 나를 안전케 하는도다..."라고 읊조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오늘 성경은 잘 사는 비결이 무엇이라고 가르쳐 주시고 있습니까? 행복하게 살아가는 비결이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24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이 모든 규례를 지키라고 말씀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는” 이유를 말씀합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하심입니다. 그리고 오늘과 같이 살게 하려 하심입니다. 광야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며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의 보호를 받으며 살게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행복한 삶을 살게 만들어 주시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자식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유산을 남겨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무시하는 자녀들 결코 행복해 질 수 없습니다. 오히려 어릴 때부터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녀들이 잘 살고 행복해 집니다. 세계를 보십시오.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성들이 행복하게 살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나라를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백성들이었습니다. 1960년대 초 인도, 필리핀, 인도네시아는 아시아에서 부국(富國)에 속했습니다. 당시 한국은 1인당 국민소득 80달러 수준으로 세계 최빈국에 포함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한국을 가리켜 영국 언론은 '한국에서 민주주의가 꽃피기를 기대하는 것은 쓰레기통에서 장미꽃이 피기를 기대하는 것보다 어렵다'고 비아냥거렸답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에 영적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성들이 20%가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우리 나라는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으로 급성장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나라들 중에서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동시에 이룩한 나라는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신생국들 중에 없습니다. 6·25전쟁 직후였던 1955년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65달러로 세계 최하위권이었던 나라가 이제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를 향하여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함영준씨가 쓴 "나의 심장은 코리아로 벅차오른다"라는 책을 보면 "한국인으로 태어난 게 자랑스러운 10가지 이유"를 쓰고 있습니다. 첫째, 중국 옆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나라이고, 둘째, 일본을 우습게 아는 지구상 유일한 나라이며, 셋째, 세계 10대 경제 강국이고, 넷째,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루었으며, 다섯째, 세계를 리드하는 IT 강국이고, 여섯째, 교육열이 세계 최고이며, 일곱째, 세계 제일의 우수한 두뇌가 있고, 여덟째, 한국인은 정이 넘치고, 아홉째, 할리우드 영화가 지배하지 못하는 유일한 나라이며, 열 번째, 축구와 야구에서 세계 4강을 성취한 유일한 나라라는 점입니다. D램 반도체, TFT-LCD, CDMA, 셋톱박스, 초고속 인터넷, LNG선, 냉연강판, 폴리에스터 섬유, 인삼, 여자골프 등이 세계를 석권하고 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로 말미암아 복을 주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보십시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누구냐 그가 택할 길을 그에게 가르치시리로다 (시 25:12) 그의 영혼은 평안히 살고 그의 자손은 땅을 상속하리로다 (시 25:13) 여호와의 친밀하심이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있음이여 그의 언약을 그들에게 보이시리로다 (시 25:14)”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그 택한 길을 저에게 가르치신다고 했습니다. 자녀들이 하나님을 잘 경외하면 우리 하나님께서 복된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면 영혼의 평안함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 복을 받고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합니다.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시 34:9)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 34:10) 너희 자녀들아 와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을 너희에게 가르치리로다 (시 34:11)”
어릴 때부터 하나님을 경외하는 원칙을 철저하게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행복하게 사는 길이고 그것이 잘 사는 길입니다.
최효찬씨가 지은 “5백년 명문가의 자녀교육”라는 책이 있습니다. 서애 류성룡 종가, 퇴계 이황 종가, 다산 정약용가, 경주 최부잣집 등 지조와 자긍심을 대대로 지키며 자녀교육의 모범을 실천해온 대표 명문가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500년을 이어오는 명문가들은 과연 어떤 방법으로 자식교육을 했을까? 공통점은 자녀교육에 대한 열정과 헌신, 그리고 자식들에게 암묵적으로 영향을 끼친 아버지의 역할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평범한 원칙’을 한두 대에 그치지 않고 수백 년 동안 지켜오며 실천해 온 데 있었다는 것입니다.
같은 동네에서 한 시대에 친구로 자랐지만 가문이 하늘과 땅만큼 달라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조나단 에드워드와 그의 친구 맥스 쥬크의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어릴 때 함께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자라면서 그들의 인생길을 판이하게 달라졌습니다. 조나단 에드워드는 목사가 되었고 미국의 초기 청교도 역사 속에서 가장 위대한 영향을 끼쳤던 사람 중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에드워드는 주님을 지극히 사랑하는 신앙적인 여인과 결혼해서 신혼 초기부터 철저하게 기독교적 원리에 입각해서 그리스도인의 가정을 형성해 갔습니다. 같은 때에 뉴잉글랜드에서 그와 같이 자란 동네 친구였던 맥스 쥬크는 신앙이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방탕했던 여인과 결합하여 나중에 자신도 신앙을 저버려 그의 사람됨이 점차 잘못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조그마한 차이인 것 같았는데 가면 갈수록 이들의 삶은 큰 차이가 났습니다. 그들의 삶뿐만 아니라 그들의 후손들도 엄청난 차이가 났습니다. 요즈음 가정을 시스템으로 이해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가정과 그렇지 못한 가정은 가면 갈수록 차이가 난다는 말입니다. 신앙적 시스템으로 이루어진 가정과 비신앙적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가정은 미미한 것 같지만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어떤 사람이 이 두 사람의 가계를 추적했습니다. 에드워드는 그 때까지 617명의 후손을 두었는데 대학의 총장을 지냈던 사람이 12명, 교수가 75명, 의사가 60명, 성직자가 100명, 군대 장교가 75명, 저술가가 80명, 변호사가 100명, 판사가 30명, 공무원이 80명, 하원의원이 3명, 상원 의원이 1명, 미국의 부통령 1명을 배출했답니다. 반면에 맥스쥬크는 1,292명의 후손을 두었는데 유아로 사망한 사람이 309명, 직업적인 거지가 310명, 불구자가 440명, 매춘부가 50명, 도둑이 60명, 살인자가 70명, 그저 그렇고 그런 사람이 53명이었답니다. 우리의 후손들이 어떤 사람이 되길 원하십니까?
이러한 차이가 무엇 때문인지 발생하는지 조사해 보았는데 결과는 다름 아닌 원칙의 유무였다고 합니다. 대대로 이어지는 가문의 원칙이 존재하느냐의 여부에 가문의 흥망이 달려 있었던 것입니다. 조나단 에드워드 가문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과 함께 ‘절대 남을 비방하지 말라’ ‘함께 기도하자’ 등의 5가지 원칙이 있었던 반면에 맥스주크 가문은 원칙도 없이 되는 대로 살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흔히들 아이들의 도덕적 기틀은 아버지가 기르고, 인간적 품성은 어머니가 기른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영적 기틀은 누가 잡아 주겠습니까?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의 틀을 어릴 때부터 잡아 주면 그 자녀 망하지 않습니다. 김득룡 교수는 기독교 교육 원론에서 서울의 출석교인 300명을 무작위로 선정 조사한 결과 주일학교 출신이 87%였으며 주일학교 교사 및 찬양대원 등은 89%, 그리고 교역자의 92%가 주일학교 출신의 교인이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미국의 교육학자 벤슨(dr.benson)박사는 미국교인의 85%가 주일학교 출신이며 선교사나 교역자의 95%가 주일학교 출신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영혼의 유산이 전달되지 않은 인류 문명은 화려하지만 혼돈과 공허만 남습니다. 덴마크의 국부로 불리는 그룬트비는 "국민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이 마음이 없으면 나라의 도덕이 무너진다."라고 했습니다. 미국의 학교교육의 교육 내용은 80% 지적인 면, 17%가 인격적인 면, 3%가 영적인 면을 취급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1년 약 1,190시간을 가르치고 있으나 영적인 교육은 한 시간도 없습니다. 그러나 유대교에서는 1년 325시간의 종교 교육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더 웰레슬리는 "종교 없는 사람들을 교육시키는 것은, 그들을 단지 더 교활한 마귀로 만드는 것이다."라고 극단적인 말까지 하였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잠1:7)" 우리 후손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영혼의 유산을 남겨 주어야 합니다.

3. 우리가 자녀에게 남길 가장 위대한 유산은 말씀 순종입니다(25).
누구나 자녀들이 성공하기를 원합니다. 누구나 자녀들이 바르게 살기를 원합니다. 진정한 성공은 무엇이겠습니까? 진정으로 바르게 사는 길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말씀에 순종하는데 있습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바른 길이고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성공하는 길입니다. 25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우리가 의롭다는 평가는 받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었습니다. 의무를 이행하면 의롭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불의한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 인정을 받는 것은 언약의 말씀을 지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께 인정받는 것이 바로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말씀에 순종하면 자녀는 잘 되게 되어 있습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자녀로 만들어야 성공합니다. 신세대에게 이것을 얼마나 강조하고 있습니까? 신명기 28장을 보십시오.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한다는 것입니다. 자식들을 뛰어나게 하려면 말씀에 순종하게 해야 합니다. 정통 유대인들은 어릴 때부터 철저하게 순종교육을 시킵니다.
부모들은 자녀를 똑똑하고 건강하며, 창의력 넘치는 아이로 양육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자유롭게 놓아둡니다. 마음대로 하게 놓아두어야 창의력이 개발된다고 생각합니다. 유대인들 철저하게 어릴 때 순종교육을 시킵니다. 그들에게는 교육에 있어 3가지 기둥이 있습니다. 토라(율법), 모라(선생), 호라(부모)입니다. 어릴 때부터 율법에 부모의 말씀에 선생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합니다. 그런데 그들의 후손을 보십시오. 유대인의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약 0.2%인 약 천 오백만 명인데 노벨 수상자의 30%가 유대인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유대인은 전체 인구의 2%인 560만 명에 불과한데 미국 400대 재벌 중 23%가 유대인이고, 맨해튼 빌딩 주인의 40%, 미국 대학 교수 중 25-35%, 뉴욕 중고등학교 교사 중 50%, 뉴욕 의사의 과반, 미국 법조계 70만 변호사들 중 14만 명(20%)가 유대인이라고 합니다. 미국 대학 교수 중 25-35%, 프린스턴 대학의 총장 및 주요 책임자 90%, 아이비리그 교수진의 약 40%, 하버드, UCLA 의대 및 법대 교수의 50%, 상위 15개 대학의 21%의 학생이 유대인이라고 합니다. 미국 3대 방송사와 할리우드 5대 메이저 영화사를 장악하고 있고 전미 50대 기업 중 17개가 유대인이 설립한 기업이라고 합니다. "타임"이 20세기에 온 인류에게 영향을 미친 사람 중 과학에서 아인슈타인, 사상에서 칼 마르크스, 심리학에서 프로이트, 진화론의 찰스 다윈을 선정했습니다. 이 중 다윈만 빼고 다 유대인입니다. 2000여 년 동안 갖은 학대와 고통을 당한 유대인들이 어떻게 해서 이렇게 뛰어난 인물들이 많이 나왔을까요?
스탠포드 대학 심리학자 젠센은 유대민족의 지적능력이 다른 민족에 비해 우수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흑인만 조금 지능이 떨어지고 그 외의 민족들은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그는 신앙이 바로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합니다. 지력 심력 체력 중에 심력의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정의적 부분에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자아 개념, 집중력, 고난에 대한 인내력 등이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2000년 나라 없이 삶을 살면서도 어려서부터 13살까지 정의적 영역 감정과 의지의 영역을 높여 준다는 것입니다. 신앙을 통한 의지력, 사명 감, 가슴에 끓는 열정을 넣어 준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그 수많은 고난 속에서도 그들이 신앙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독특한 교육원리 때문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비결은 구약 성경에 근거를 둔 신앙 교육에 있습니다. 신명기의 쉐마 교육(신6:4-9)입니다. 정통 유대인들은 텔레비전을 집에 두지 않고 하루에 세 번씩 3대가 기도를 하며 자녀들과 함께 아침저녁으로 하루에 두 번 쉐마를 암송하며 수직 문화를 계승한다고 합니다. 인성교육과 수직문화를 무시하고 수평문화에 방치하면서 지식 교육만 강조하는 교육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성공을 위해서는 '지능지수(IQ)'보다 '감성지수(EQ)'가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IQ는 성공에 20%만 기여한다고 합니다. 지식 교육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말씀교육입니다. 가능하면 자녀의 의견을 최고로 존중해 주고 부모보다는 자녀의 뜻을 반영하여 행동하게 하는 것이 최고의 교육방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순종은 교육의 기초이고 성공의 지름길입니다. 부모에게 순종하지 않는 자녀는 그 앞길에 가시방석을 깔아 놓는 것과 같습니다. 만약 불순종이 일상화된 가정이라면 끊임없는 소음과 혼란이 가족의 일상이 되어 버릴 것입니다. 자녀의 기를 꺾지 않는다고 창의력이 발달되는 것이 아닙니다. 기를 살려준다고 불순종으로 적당히 넘어가면 자녀의 앞길에 불화의 씨를 심어 주어 조직 사회에서 환영받지 못한 삶을 살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자녀의 미래를 사라"의 저자 존 S. C. 애보트는 "아이를 양육하는데 있어서 부모에게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법을 가르치는 일이 가장 우선돼야 할 과제이다. 아이에게 끝까지 강요할 생각이 없는데 시키는 것은 아이에게 불순종하는 법을 가르치는 지름길이다. 다스림의 원리는 단순하고 명료하다. 부모의 모든 명령에 아이들이 순종하도록 하고 절대 부모의 말을 무시하지 못하게 원칙을 세우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자율성 앞에 부모에게 향한 하나님의 명령을 접지 말아야 합니다. 자녀가 잘 되기를 원하면 무엇보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게 하는 순종교육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순종이 성공입니다. 순종을 부정적으로 만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구시대 윤리로만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할 일이 없다"고 말씀하면 그 말씀 붙들고 말씀에 순종하면 성공은 눈앞에 어느 날 다가옵니다.
짐 스토벌이 지은 '최고의 유산 상속받기'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해밀턴 변호사는 레드 스미스의 유언장을 통해 자녀에게 유산을 상속합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사람은 조카 손자 제이슨 스티븐스입니다. 자신에게 아무런 유산도 남겨지지 않자 "그 짠돌이 영감이 나한테는 한 푼도 안 남겨 줄줄 알았어, 나를 그렇게 미워하더니"라고 내뱉으며 방을 나가려 합니다. 이때 해밀턴 변호사는 제이슨에게 할아버지가 최고의 유산을 주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합니다. 조건은 한 달에 한 번 할아버지의 명령에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만약 이를 거르거나 반항하면 유산은 없다는 것입니다. 제이슨은 매달 변호사 사무실을 방문, 비디오를 통해 할아버지가 내주는 과제를 풀어나갑니다. 첫 달은 할아버지 친구인 거스 콜드웰의 목장에서 일하는 것, 둘째 달은 1500달러를 가지고 다섯 사람에게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라는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이렇게 1년간 할아버지의 마지막 비디오를 통해 할아버지가 요구하는 12가지 과제를 완수하였습니다. 할아버지가 남긴 최고의 유산은 12단계를 통해 얻은 일과 우정, 배움, 고난, 가족, 웃음, 꿈, 감사 등이었습니다. 1년 만에 성숙한 사람으로 거듭난 제이슨은 확신에 찬 음성으로 말했습니다. "12가지 유산을 고루 사용해 1년 전 저처럼 불쌍한 사람들에게 물려줄 것입니다. 이제야 하나님이 왜 저를 만드셔서 이 세상에 보내셨는지 알았습니다. 제 인생의 목표가 뭔지 알았고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 목표를 찾는 것을 도와줄 수 있는지도 알았습니다." 해밀턴 변호사는 제이슨을 불러 할아버지의 유언장을 읽어 주었습니다. "내 조카 손자가 이미 책임감과 역량 있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레드 스티븐슨 고아원, 레드 스티븐슨 도서관 프로그램 그리고 몇몇 장학재단과 병원 등 기타 기관들의 기금을 관리하는 유일한 책임자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제이슨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현재 자선 재단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과 앞으로 의미 있다고 느끼는 일들을 추진할 때 지난 1년 동안 얻은 경험과 지혜를 사용해 달라는 것이다." 제이슨 스티븐스는 10억 달러가 넘는 재단을 운영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아브라함 링컨은 지금도 세계인의 존경을 받으며 정신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사람입니다. 그는 부모로 부터 재산도, 좋은 학교 교육의 혜택도 물려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어머니로부터 자신의 인생을 성공하게 해준 위대한 유산을 물려받았습니다. 링컨은 대통령 취임식장에서 조그맣고 낡은 성경책을 들고 나와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이 낡은 성경책은 바로 어머니께서 저에게 물려주신 가장 값진 유산입니다. 저는 이 성경책으로 말미암아 대통령이 되어 여기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저는 성경 말씀대로 이 나라를 통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링컨은 성경으로 수많은 고난을 이기고 노예를 해방시키고 하나의 미국을 세웠습니다. 링컨의 어머니 낸시 행크스는 아홉 살 아들의 손을 잡고 유언했습니다. "정말 너는 착한 아이였지. 나는 네가 15살 될 때까지는 살고 싶었다. 그러나 그렇게 내 뜻대로 되지 않는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므로 내가 없어도 아버지와 누나 말을 잘 듣도록 해라. 비록 지금보다 더 가난한 살림이 되더라도 하나님을 믿고 열심히 일을 해야 한다. 사람이란 부자가 되거나 높게 되는 것보다 마음을 바르게 가져야 한다. 그것이 사람으로서 가장 중요한 것이란다. 에이브야! 나는 집이 가난하여 너를 학교에 보내지 못한 점이 너무 미안하다. 그래도 나는 네게 성경의 이야기를 했었지? 넌 커서도 성경을 읽어야 한다. 에이브야, 나는 네가 부자가 되고 높은 사람이 되는 것보다는 성경을 읽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저 상자에 성경책이 있다. 그것을 네게 주니 언제나 가지고 다녀라. 그리고 어서 그것을 읽도록 힘써라. 에이브야! 이 성경의 교훈대로 사는 것이 나의 마지막 부탁이다. 이제 나는 안심하고 죽을 수 있다. 에이브야 어머니와 약속하자. 성경을 사랑하는 사람이 된다고..."
신명기 28장 2절을 보십시오. 순종하면 모든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합니다.
어떤 복입니까? 3절 이하를 보십시오. 이런 복이 우리와 우리 자손들에게 있어야 합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유산을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어린이 주일입니다. 자손들에게 어떤 유산을 남겨 주겠습니까?
신앙의 유산, 하나님의 경외의 유산, 말씀에 순종하는 유산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열린교회/김필곤 목사/20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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