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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세상에서 가장 강한 힘

2012년 예수잘믿 최용우............... 조회 수 2089 추천 수 0 2012.08.29 09: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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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444번째 쪽지!

 

□ 세상에서 가장 강한 힘

 

'둔한 칼이 가장 열심히 일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둔한 칼은 예리한 칼을 따라가려면 어쩔 수 없이 더 열심히 일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열심히 꾸준히 끊임없이 달리는 사람을 아무도 당할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토끼와 겨북이의 경주' 동화에서 자신의 날렵한 발만 믿고 잠을 자버린 토끼보다 느릿느릿 꾸준히 기어간 거북이가 먼저 결승점에 도착하여 만세를 부르지 않습니까?
세상에서 가장 강한 힘은 단순한 것을 끊임없이 하는 그것입니다. 그것을 이길 힘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처마에서 떨어지는 낙숫물이 단단한 바위를 뚫습니다. 천천히 포기하지 않고 오랫동안 계속하면 결국에는 원하는 바를 이루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를 잘 만나지도 못했고, 좋은 학벌도 없고, 인맥도 변변찮고, 그렇다고 특별한 재주도 없는 무딘 칼이십니까? 인물이 될 자격을 갖추셨군요. 옛날 삼성의 이병철 회장은 "자고로 인재라면 둔하고 묵직한 맛이 있어야 한다"라며 그런 사람을 뽑았다고 하지요. 얄팍한 재주가 아니라 사람 됨됨이의 문제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빨리빨리 뭐든 빨리 해치우려고 하는데, 거기에 속아 조급해지면 안됩니다. 너무 속성 좋아하지 마세요. 천천히 시간에 기대어 꾸준히 한길 걸어가면 됩니다. 시간은 그런 사람의 편입니다. ⓞ최용우

 

♥2012.8.29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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