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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습관은 하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빛과소금............... 조회 수 2551 추천 수 0 2012.09.02 07: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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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습관은 하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요즈음 쓸만한 종이가 마구 낭비되어지는것을 보면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IMF가 오기 전에도 복사용지나 우편물의 이면을 유용하게 사용하였었습니다.IMF 이후에는 더욱 종이 한장이 아껴집니다.

편지 봉투도 반으로 갈라서 펼치면 한 페이지의 공간을 쓸 수 있습니다. 때로는 설교준비를 위해 떠오르는 생각들을 정리없이 적어놓은 노트처럼 사용하고, 때로는 외국어 공부하면서 단어연습장처럼 쓰기도 하였습니다. 이미 양면이 다 활용된 것이라면 나머지 공간들만 오려서 메모지를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엊그제는 아들 녀셕이 학교갔다 오더니 가방속에서 부시럭 거리면서 뭔가를 꺼내 놓는데 한 면이 사용되어진 복사지였습니다.

" 아빠 도서관에 갔다가 사람들이 복사해서 보고 버린 종이인데 뒷면이 사용 안된 것이어서 주워왔어요."

그 종이들을 쓰레기 수거용 박스에서 주우면서도 챙피한 생각이나 부끄러움이 전혀 없었던 것처럼 천연덕스럽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

왜 다른 아이들이 관심도 없고 눈길이 쏠리지 않는 거기에 내 아들 지원이는 관심을 가졌을까? 어째서 엎드려서 뒤적거리며 쓸만한 종이를 골라내는 일이 부끄럽지 않았을까? 사춘기의 자존심이 조금만 있다면 그렇게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습관입니다. 집에서 제 아버지가 이면지를 버리지 않고 쓰는 것을 하루 이틀 보다가 보니 당연히 그렇게 하는 줄 알게 되고 자신도 그렇게 되어진 것이겠지요.

공공 장소의 휴게실이나 화장실의 화장지는 금새 없어집니다. 휴지를 사용한 결과를 보더라도 천박하게 아무렇게나 쓴 흔적이 있습니다. 제것은 귀하게 생각하고 남은 것은 아무렇게나 대하는 것은 천한 양심입니다. 제집과 제 얼굴만 치장하고 공공장소 같은 곳에서는 형편없이 행동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좋은 습관이 운명을 좌우합니다. 좋은 습관은 갑자기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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