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기독교는 불편한 종교

2012년 예수잘믿 최용우............... 조회 수 2083 추천 수 0 2012.09.08 06:07:27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453번째 쪽지!

 

□ 기독교는 불편한 종교

 

'교회성장학' 이라는 학문이 있는데, 교회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리더쉽을 가진 목회자가 있어야 하고, 뚜렷한 비전이 있어야 하고, 주차장이 있는 교회 건물이 있어야 하고(주차장 크기만큼 교회가 성장한다고), 교회 안에 성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문화센타, 프로그램, 소규모 친교모임)가 있어야 하고, 설교가 재미있고 쉬워야 한다고 하네요. 교회를 성장시키고 싶어하는 수많은 목회자들이 교회성장비법을 전수 받기 위해 많은 돈을 내고 그런 세미나에 가서 열심히 공부를 합니다.
그렇게 교회성장학의 공식에 따라 세워진 교회의 주일 모습을 보면, 교인들이 넓은 교회 주차장까지 자가용을 타고 와서 여름에는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고 겨울에는 온풍이 훈훈하게 불어오는 예배당에 폭신한 의자에 앉아서 한시간 동안 잘 짜여진 콘티에 따라 기계처럼 자동으로 드려지는 예배에 참석합니다. 최고수준의 오케스트라 음악을 듣고 대형 스크린에 화려한 워크 기법으로 만들어진 동영상도 감상하고 그리고 하품을 참으면서 설교를 듣고 대충 헌금도 하면 예배의 의무가 끝납니다.
그리고 나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차를 몰아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가서 쇼핑을 하고 소문난 맛집을 찾아가 밥을 먹고 그리고 그 다음에는 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오늘날 한국 기독교인들의 주일 모습입니다.
그런데 기독교는 고난의 종교요, 십자가의 종교요, 자기 희생의 종교입니다. 하나님이 받고 싶어하는 예배는 '즐거운 예배'가 아닙니다. 예수 고난에 참여하여 애통의 눈물, 고통의 탄식, 회개의 몸부림이 있는 예배입니다. 기독교는 아주 불편한 종교입니다.
자기 편한 대로 드리는 예배는 참된 예배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예배가 참된 예배입니다. 예배의 주인공이신 하나님이 중심이 되는 예배를 드리는 것이 진짜 교회성장입니다. ⓞ최용우

 

♥2012.9.8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글에 공감하시면 추천 버튼을 꾸욱 눌러주시는 센스^^  


댓글 '4'

최용우

2012.09.08 06:09:45

글을 쓴 저도 편한것만 찾는 교인입니다. 교회가 조금만 더워도 불평 조금만 추워도 불평...너무나 게으릅니다. 반성 반성

에스더

2012.09.10 07:25:26

맞습니다. 목회자나 평신도 누구나다 한 알의 밀알이 되어야 많은 열매를 낳게됩니다.

박경일

2012.09.10 07:26:34

오늘 말씀은 제자신을 돌아보고 부끄럽게 하는 말씀이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_^

안학인

2012.09.10 07:29:08

최용우목사님...태국 파타야 선교교회 안수집사 안학인입니다. 언제나 늘 좋은 말씀을 매일매일 주시니 어려운 해외 신앙생활에 큰 힘과 위로가 되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특히 오늘 말씀은 마치 하나님께서 반석 위에 세우신 주님의 몸된 교회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사교 클럽으로 전락해버린 현 세태를 몹시 통탄하며 이 세상 거짓 목회자와 가짜 성도들을 책망하시는 지적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언제나 최용우목사님을 통하여 이 세상의 잘못된 죄와 허물들을 바로 잡아주시는 지혜와 용기를 주시어 올바른 복음을 전달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할렐루야~아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501 2013년 가장큰선 뇌는 주어를 모른다 [1] 최용우 2013-12-23 1603
4500 2013년 가장큰선 영성훈련 최용우 2013-06-29 1603
4499 2012년 예수잘믿 튀어봤자 벼룩! 최용우 2012-01-27 1603
4498 햇볕같은이야기2 할머니의 뇌물+선물 최용우 2002-03-18 1603
4497 2012년 예수잘믿 우리 교회의 가치는? 최용우 2012-10-30 1602
4496 햇볕같은이야기1 언더우드의 간큰 남자들 최용우 2002-01-03 1602
4495 햇볕같은이야기2 그랜져를 때려 부순 맹인 [1] 최용우 2002-03-15 1601
4494 햇볕같은이야기1 대단한 자존심 최용우 2002-01-24 1601
4493 햇볕같은이야기1 못말리는 인간들 최용우 2002-02-24 1600
4492 햇볕같은이야기2 단동치기(檀童治基) 최용우 2002-03-12 1599
4491 2013년 가장큰선 믿는 것과 믿는 척 하는 것은 다르다 최용우 2013-12-20 1598
4490 2008년 한결같이 황사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 [1] 최용우 2008-10-15 1598
4489 2013년 가장큰선 한국 기독교 최용우 2013-10-12 1597
4488 2013년 가장큰선 충분히 가능한 일 최용우 2013-07-19 1597
4487 2012년 예수잘믿 하나님께만 집중하기 최용우 2012-08-28 1597
4486 2011년 정정당당 맑고 밝은 눈 최용우 2011-09-17 1597
4485 2008년 한결같이 지리산과 성경산 종주 [1] 최용우 2008-11-04 1597
4484 햇볕같은이야기2 좋은이의 개꿈 최용우 2002-03-18 1597
4483 햇볕같은이야기2 오늘은 인생 최고의 날 최용우 2002-03-15 1597
4482 햇볕같은이야기1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용우 2002-01-13 1597
4481 2013년 가장큰선 바다 건너가는 옷 최용우 2013-02-05 1596
4480 햇볕같은이야기1 건강하게 살려면 최용우 2002-02-27 1595
4479 2013년 가장큰선 주님을 갈망합니다 [2] 최용우 2013-05-20 1594
4478 햇볕같은이야기1 훌륭한 사람을 찾습니다. 최용우 2002-01-24 1594
4477 2015년 나도할말 교부들과 성경 최용우 2015-03-12 1592
4476 2013년 가장큰선 우리를 미치게 하는 것들 [1] 최용우 2013-11-27 1592
4475 2013년 가장큰선 다만 나에게 있는 것은 최용우 2013-05-03 1592
4474 햇볕같은이야기1 도울수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용우 2002-02-24 1592
4473 햇볕같은이야기2 이런 '바보 목사'를 보셨나요? [1] 최용우 2002-03-12 1591
4472 햇볕같은이야기2 작은 옹달샘 최용우 2002-03-20 1590
4471 햇볕같은이야기2 점점 번창한 사람들 최용우 2002-03-20 1590
4470 햇볕같은이야기2 지나쳐간 사람들 최용우 2002-03-15 1590
4469 2014년 인생최대 한 젊은 목사님과의 만남 [6] 최용우 2014-03-28 1589
4468 햇볕같은이야기2 어린이들을 가르칠때에 최용우 2002-03-18 1588
4467 2012년 예수잘믿 작지만 큰 소원 최용우 2012-03-27 158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