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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귈 사람과 사귀지 말 사람

출애굽기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521 추천 수 0 2012.09.14 13: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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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출20:12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2012.8.29 새벽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출애굽기(53-1) 사귈 사람과 사귀지 말 사람

 (출애굽기 20장 12절)

 

< 효자의 축복 >

 하나님은 효자를 누구보다 좋아하십니다. 그래서 성경에는 효자에게 많은 축복을 약속합니다. 효자에게는 어떤 축복이 약속되어 있을까요? 첫째, 효자는 잘 됩니다(엡 6:3). 왜 일이 잘 풀리지 않습니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부모님께 효도하지 않은 것이 있는지 살펴야 합니다. 불효는 모든 축복을 막습니다. 역사상 불효자가 잘 된 예가 없습니다. 반대로 역사상 효자가 못된 예도 없습니다.

 창세기 22장을 보면 모리아산에서 아브라함이 청년이 된 이삭을 번제로 드리려고 할 때 이삭은 아무 반항 없이 자기의 목숨을 아버지께 맡겼습니다. 그래서 이삭은 정착해서 파는 곳마다 우물이 터졌습니다. 고대에 우물은 가장 큰 재산 중의 하나였습니다. 또한 농사할 때 100배의 소출을 주셔서 거부가 되게 하셨습니다(창 26:12-13). 그처럼 효도하면 사업도 잘 되고, 인간관계도 잘 되고, 조만간 물질문제도 풀릴 것입니다.

 둘째, 효자는 장수합니다(엡 6:3). 효자가 장수한다는 말씀은 오래 산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말씀에는 자녀들이 잘된다는 뜻도 들어있고, 그의 영향력이 장수한다는 뜻도 들어있고, 그의 축복이 장수한다는 뜻도 들어있습니다. 아무리 축복을 받아도 그 축복이 일시적으로 끝나면 진짜 축복이 아닙니다. 축복이 오래가고 축복의 영향력이 오래 가는 것이 결국 잘되는 것입니다. 효자는 축복도 받지만 그 받은 축복도 오래 갑니다.

 또한 효자가 장수한다는 말은 실질적으로 오래 산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왜 사람이 장수합니까? 장수의 최대 요소는 절제에 있습니다. 누가 절제할 줄 압니까? 대개 부모님의 말을 잔소리로 듣지 않고 묵묵히 듣는 사람이 절제할 줄 압니다. 결국 효자는 장수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효도는 축복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사귈 사람과 사귀지 말 사람 >

 한때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효성이 있는 민족이란 소리를 들었습니다. 고종 황제의 밀사였던 미국인 헐버트는 “조선은 세계에서 가장 경로사상이 완벽한 나라다!”라고 했습니다. 최초의 선교 의사인 알렌도 “조선은 노인 천국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런 경노사상으로 동방예의지국이란 소리도 들었습니다. 그런 우리나라가 지금은 효심을 많이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믿는 사람들이 다시 효의 바람을 일으켜야 합니다.

 신앙이 좋으면 효심도 좋아야 합니다. 효도하지 않는 사람이 신앙이 좋을 수 없습니다. 효도가 없어도 신앙이 좋다는 것은 거짓이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중요한 것을 놓치는 것입니다. 성도의 삶과 인격은 어르신을 잘 대해드리는 태도에 나타나 있습니다. 그러므로 축복받기 때문에 효도하지 말고 효도를 자연스런 삶의 일부분으로 만드십시오. 사실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하면 효도라고 내세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앞으로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더 이상 효도 기회가 없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얼마나 부모님이 귀하게 느껴지는지 모릅니다. 그때는 부모님께 더 효도하지 못한 것이 얼마나 아쉬운지 모릅니다. 그처럼 가장 좋은 것을 놓치고 때늦은 후회를 하지 말고 이제 효도할 방법을 구하고, 무엇보다 효도할 마음이 풍성하기를 구하십시오.

 부모님의 사랑이 얼마나 큽니까? 어떤 목사님이 딸의 결혼 전까지는 양가의 부모에게 모두 “축하합니다. 기쁘시죠?”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직접 딸을 시집보낸 후부터는 신부 아버지의 마음이 얼마나 아픈지를 알고 그 다음부터는 결혼식을 마치고 나면 신부 아버지의 손을 꼭 잡아 준다고 합니다. “제가 당신의 마음을 압니다.”란 뜻입니다. 그런 부모의 하늘같은 사랑을 배반하고 어떻게 하늘을 알고 하나님을 알겠습니까?

 저의 두 딸이 어렸을 때 제가 귀가해서 집 문을 열면 가끔 아이들이 후다닥 소리를 내며 급히 숨습니다. 그러면 벌써 어디에 숨었는지 다 압니다. 그렇지만 집에 들어와서 “은혜야! 어디 있니? 한나야! 어디 있니?”라고 하면서 열심히 찾습니다. 침대 밑에 숨은 것을 다 알고 있지만 문 뒤를 돌아보고, 화장실에 가보고, 옷장 안을 뒤지는 척 합니다. 아이들은 아빠의 그런 모습이 우습다고 자기들끼리 좋아서 숨을 죽이고 킬킬거립니다.

 그 아빠의 우스운 모습 속에 자녀를 향한 애틋한 사랑이 있는 것을 나중에 자녀도 부모가 되어서야 알게 됩니다. 그처럼 부모님은 우리를 사랑으로 키워주셨습니다. 그 사랑을 외면하면 인간의 가장 기본 도리를 모르는 것입니다. 특별히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 부모를 무시한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사람을 사귈 때 불효자는 결코 사귀지 마십시오. 그런 사람과 가까이 하면 같이 다치는 수가 있습니다. 반대로 효자들을 가까이 하십시오. 가까이 하는 것만으로도 얻는 축복의 떡고물이 참 많습니다. 더 나아가 효자가 되기를 힘쓰십시오. 하나님이 반드시 지상 최대의 축복으로 그의 삶과 미래를 책임져주실 것입니다.

 주님이 부활하셨을 때 그 현장에 없었던 도마는 자기가 직접 눈으로 주님의 상처를 확인하지 않으면 믿지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때 주님이 그에게 찾아와 손과 옆구리의 상처를 확인시켜주셨습니다. 그 상처는 주님의 사랑의 흔적이었습니다. 그 상처를 보고 도마는 고백했습니다. “주님은 나의 주님이시고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처럼 부모님의 주름살과 흰머리도 우리를 위한 부모님의 사랑의 흔적입니다. 그 주름살과 흰머리를 볼 때마다 속으로 다짐하십시오. “부모님! 부모님은 저의 영원한 뿌리이고 마음의 고향입니다. 이제 앞으로는 부모님께 더욱 잘 하겠습니다!” 그처럼 부모님을 최대한 기쁘게 함으로 하나님을 최대한 기쁘게 하고 지상 최대의 축복을 얻는 길로 들어서는 복된 심령들이 되십시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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