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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불황에서도 풍요로운 재정관리의 비결

성경적재정원리 신상래 목사............... 조회 수 2606 추천 수 0 2012.09.14 18: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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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emoticon  http://blog.Godpeople.com/looker/?B001-66,

 

불황에서도 풍요로운 재정관리의 비결

 

적자 재정을 극복하려면 수입을 늘이든가 지출을 줄여야합니다. 그렇지만 수입을 늘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도 상대적으로 쉽다면 지출을 줄이는 것입니다. 지출을 줄인다는 것은 자신의 욕망을 줄이고 즐거움을 참으며 절제와 인내하는 성품을 길러야 합니다. 가정 재정관리의 기반은 이러한 성품을 기초로 하고 있으며 계획성과 지혜를 갖추고 꾸준히 실행하는 의지로 마무리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구구절절이 아는 말이겠지만 행동에 옮기지 않는다면 그림 속의 화병에 불과할 것입니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 나가서도 샌다.

 

고사성어(故事成語)에 수신제가(修身齊家)에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을 다스리는 꿈을 가진 자는 자신을 다스리고 가정을 잘 경영하는 것이 먼저라는 말입니다. 불황의 폭풍을 맞는 곳은 시장의 조그마한 가게나 수많은 식당, 혹은 골목 후미진 곳의 슈퍼를 경영하는 사람들의 얘기인 것처럼 들리겠지만, 불황은 우리나라 사람 모두에게 불어오는 세찬 바람입니다. 식당이 적자이면 적당한 후임자가 나타나면 넘겨주면 되고, 가게가 경영이 않되면 문을 내리고 임대쪽지를 붙이는 것으로 끝날 수 있지만, 자신과 가족이 몸담고 있는 가정은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불황의 골이 깊어도 밥은 먹어야 하고, 자녀들은 학교에 보내야하며, 아파트 관리비며 휴대폰 요금이며 전기세, 수도세는 어김없이 지불해야 합니다. 아무리 불황이라도 일용할 양식이며 생활필수품을 구입하고 생계를 유지하는 비용이 필요합니다. 가정재정을 튼튼하게 경영할 수 있다면 직장인이든 자영업자이든 그런대로 버텨내고 참아낼 수 있지만, 가정의 재정이 새는 바가지라면 아무리 봉급이 많고 사업이 번창해서 돈을 많이 벌어 와도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격이 됩니다. 그렇기에 집에서 물이 새지 않는 튼튼한 바가지를 만들어야 하는 일이 우선입니다.


1. 돈을 갉아먹는 좀을 없애라.


 마 6:19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    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 하느니라

 

지혜로운 관리자가 중요시 여겨야 할 또 하나의 임무는 쓸데없거나 해로운 지출을 가려내고 잘라버리는 일입니다. 성경에는 이를 좀이나 동록이라고 표현하며 우리의 피땀 흘려 얻은 재물을  갉아먹는 백해무익한 해충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돈을 갉아먹는 가장 대표적인 해충은 대출이자입니다. 대출이자는 저축이자보다 월등히 높으며 연체하면 이자에 이자가 붙는 무시무시한 복리로 늘어나며 2~3년 내지 못하면 눈덩이처럼 불어 평생 시달리는 악성부채로 변합니다. 아무리 많은 소득이 있어도 대출이나 빚을 좋아하는 사람은 돈 부족에 시달리게 됩니다. 특히 신용카드의 이용이나 주택, 자동차, 고급가전제품 등의 대출을 이용한 구입은 평생 기생충을 몸 안에 지니고 살아 영양가 있는 음식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몸이 허약한 사람과 같습니다.

 

이 밖에도 우리의 소중한 돈을 갉아먹는 해충은 많습니다. 과도하게 지출하는 보험료도 문제입니다. 보험은 저축이 아니라 질병이나 사고 등의 재난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보상해주는 비용이라고 생각해야하며 이 위험관리의 비용은 수입의 5%내외가 적당하며 7%를 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보험 설계사의 그들만의 논리에 설득되어 능력에 넘는 보험료를 지불하다가 지속하지 못하면 돈도 보장도 잃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그러므로 보험료는 적당한 선에서 필요한 보험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또 하나는 사람들이 잘 깨닫지 못하지만, 인플레이션 혹은 물가 상승률에 의한 가치의 감식입니다. 이런 개념은 현금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취약하며 액수가 인쇄되어 있는 현금은 물가가 올라 시간이 지나면 가치가 줄어들게 됩니다. 이 시간이 짧으면 잘 느끼지 못하지만 매년 5%의 물가상승률이라도 10년 이상의 기간이 지나면 무려 30%가 넘는 자본잠식을 가져오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막는 방법은 부동산으로 대치하거나 다양한 방법으로 재산을 분산시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아직까지는 부동산으로 보유하는 것이 비교적 수익률도 높으며 부단한 물가상승에도 좋지만 다만 큰돈이 있어야 보유할 수 있거나 갑자기 돈이 필요해도 쉽게 팔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기도 합니다.

 

2,충동구매와 과소비는 도둑이다.

 

좀은 우리의 돈을 조금씩 갉아 먹어도 도둑은 돈을 한꺼번에 가져갑니다. 우리가 눈치 채지 못하는 사이에 지갑을 열고 훔쳐가는 소매치기는 지갑을 잃어버리고 나면 알 수 있지만 과소비와 충동구매로 잃어버리는 돈은 나중에도 깨닫지 못하여 평생 엄청난 돈을 잃어버리는 참담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충동구매나 과소비가 재정에 해악을 끼치는 데도 불구하고 충분한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는 사회적인 시스템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본주의 사회는 자본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경제시스템을 운영하므로 경제를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아무리 정치를 잘해도 경제를 망치는 대통령이라면 인기가 바닥을 칠 것이며 비록 인권을 무시하거나 자연환경에 소홀하거나 도덕에 흠집을 가지고 있어도 국민들의 호주머니를 두둑이 한다면 괜찮은 대통령이라고 두둔합니다. 이는 지갑이 불룩하며 배가 부르며 잘 사는 게 국민들이 바라는 우선순위의 꼭대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른 문제들을 가지고는 치열하게 싸우는 정치가들도 재벌들의 심기에 눈치를 보며 치근덕거리는 모습을 보는 것을 어렵지 않습니다. 또한 신용카드회사나 은행 등의 금융사들의 사업에 편의를 봐주며 제조업을 하는 회사들도 장사가 되는 일이라면 발 벗고 도와줍니다. 과소비를 부추기는 광고와 국민들의 호주머니를 터는 무리한 사업행태도 지원해주며 이는 경제를 살리는 일이라고 앞장섭니다. 그래서 자본주의 사회는 온통 돈이 되는 일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렇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에 따른 부작용도 심각하게 드러납니다. 금융업은 대출로 돈을 벌고, 제조업은 상품을 팔아야 돈을 법니다. 이 돈은 개인의 호주머니에서 나오므로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하고 마음을 조급하게 해서 지갑을 열게 합니다. 그렇게 해서 발생하는 충동구매와 과소비의 책임은 각자가 져야 할 짐입니다.

 

‘지름신’이라 불리는 홈쇼핑 채널의 호스트의 광고에 넋을 잃고 바라보다보면 어느새 전화를 걸어 신용카드번호를 입력시키고 있으며, 백화점이나 할인매장의 경품이나 끼워 팔기, 미끼상품을 이용한 할인판매에 현혹이 되어 별 필요도 없거나 대용량의 상품을 들여와 다용도실이 가득차고 보관 장소가 모자라 복도에 쌓아두거나 나중에는 처지곤란해서 아무나에게 주어버리거나 심지어는 몰래 버리는 일도 있습니다. 구입할 당시에는 순간적으로 현혹이 되어 샀지만 집에 돌아와 제 정신이 돌아오면 후회하는 일이 반복됩니다. 이러한 충동구매와 과소비는 탐욕과 어리석음의 두 얼굴을 가진 도둑이 우리마음 속에 자리 잡고 있는 까닭입니다. 이 만만하지 않은 도둑을 쫒아내는 내려면 나의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절제와 가진 것에 만족하는 자족함은 속세를 버리고 도를 닦는 수도승도 얻기 어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도움과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절실히 필요한 것입니다.

 

3. 쓰는 재미를 줄여라.

 

명품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이들이 있습니다. 한 개에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씩 하는 프라다, 루이뷔똥, 베르사체, 페라가모, 구찌의 로고가 박힌 가방이며, 구두, 악세사리 등을 들고 다니는 것만으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며 살아가는 기쁨을 즐깁니다. 그러나 이들이 재벌사장을 아버지를 두었거나 부동산 큰손을 어머니로 두었다면 모를까 우리네와 다름없는 팍팍한 삶을 사는 서민들이라면 이 같은 턱없이 비싼 상품을 들고 다니는 즐거움을 얻기 위해 지불하는 비용은 삶이 망가질 수도 있는 위태로운 것입니다. 성경은 이런 사람을 어리석고 미련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이 같은 원인은 돈을 사랑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데에서 출발하며 말세의 징조라고 진단합니다. 세상유행에 따라 사치스러운 가방하나 가진 것을 이렇게까지 매도당하는 것에 억울해 할 수도 있겠지만, 올가을의 카트리나 폭풍으로 미국의 뉴올리언스 시내가 물바다가 된 것도 시를 둘러싼 제방이 무너지는데 기여한 것은 재난방지에 대한 공무원들의 안일한 태도와 무사안일주의의 사고방식이었다는 뉴스를 지켜보면서 무서움을 느끼지 못하는 안일한 생각과 무뎌진 습관은 삶을 망치는 데 그리 길지 않은 시간만이 필요할 뿐일 겁니다.

 

자기는 명품이 하나도 없으니까 괜찮을 것이라고 하는 이들도 새로운 휴대폰이 나오기 무섭게 신상품으로 갈아치우며, 친구들 앞에서 뽐내고 싶어 엄청난 액수의 대출을 당연히 생각하며 RV, SUV(leisure & Sports Utility Vehicle, 레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을 구입하며, 남의 이목을 생각해 분에 넘치는 아파트를 구입하고 이자를 내기에도 허리가 휘청거리며 살아가지는 않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새것을 사고 싶은 욕망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호기심을 만족시키는 신상품의 새로운 기능, 멋진 디자인, 자신만이 소유하고 있다는 만족감 등은 쇼핑의 기쁨을 두배로 키워주며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그렇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소득은 일용할 양식을 위시한 생활에 필요한 비용과 선교와 구제를 위해 씨앗으로 주셨다는 것을 명심해야하는 관리자입니다. 관리자라면 자신의 소득을 맡겨주신 분의 목적과 의도대로 사용해야하며 자신의 기쁨은 그 다음으로 여겨야 할 것입니다.

 

렘 32:19 주는 모략에 크시며 행사에 능하시며 인류의 모든 길에 주목하시며 그 길과 그 행위의 열매대로 보응하시나이다

 

불황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재물의 사용태도를 중간평가하시는 기회로 생각해야합니다. 불황이 예사롭지 않게 경제를 긴장시키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나와는 상관이 없다는 태도로 소비의 즐거움에 빠져 있거나, 이전의 풍부한 소득의 안일함에 도취되어 세상이 바뀌는 지 눈치 채지 못하고 있다면 인과응보(因果應報)를 다스리는 원칙으로 삼으시는 하나님의 책망을 고스란히 받아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경고에 주의하고 근신하여 마음과 행위를 돌이킨다면 삶의 좋은 경험이 되고 꿀 같은 지혜를 얻게 될 것입니다.

 

4.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라.


잠 30:24,25 땅에 작고도 가장 지혜로운 것 넷이 있나니 곧 힘이 없는 종류로되 먹을 것 을 여름에 예비하는 개미와


우리가 보기에는 하찮은 곤충인 개미조차도 양식이 없을 때를 대비하여 땀을 흘리며 준비하는 것을 보고 하나님은 지혜롭다고 칭찬하셨습니다. 긴 겨울을 준비하는 짐승들은 개미와 마찬가지로 나름대로 대비책을 세웁니다. 다람쥐는 밤이나 도토리 등의 양식을 여러 곳에 쌓아서 묻어두기도 하며, 곰이나 뱀처럼 동면하는 동물은 가을에 충분히 영양을 섭취하고 겨울잠을 자면서 최소한의 에너지를 소비해 양식이 없는 혹독한 겨울을 나기도 합니다.

 

비록, 혹독한 불황의 시기를 생각하지 않더라도 가장이 가족을 이끌어 나가다보면 큰돈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자녀가 장성하여 대학에 들어갈 때가 되면 등록금이며 각종 사교육비가 필요할 것이며, 자녀 결혼 시에는 최소한의 결혼비용이며 전세방이라도 마련해 주는 것이 우리네 부모의 도리입니다. 요즈음은 평균수명이 늘어나 7,80세를 훌쩍 넘어 60세 남짓해서 정년퇴직을 하게 되더라도 20여년 가까이 노후생활을 할 수 있는 대책을 세워야합니다. 여기에도 약 3~4억 정도 필요하다는 전문기관의 발표를 참고한다면 평소에 저축을 하여서 미래의 자금을 준비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저축은 차치하고 먹고 살기에도 빠듯하다고 합니다. 물론 이 같은 형편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인정하더라도 자신이 준비하고 대비할 것을 대신 해 줄 사람은 없습니다. 자신과 가족의 삶은 자신에게 달려있음은 자명한 일입니다. 아무리 사는 것이 고단한 일일지라도 저축하는 습관을 들이는 일은 중요합니다. 저축하는 돈의 액수보다도 수입의 일부를 저축하는 태도는 미래를 풍요롭게 사는 자의 아름다운 자세입니다. 가능하다면 맞벌이부부는 수입의 50%, 가장 혼자 버는 경우는 30%가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비율입니다. 크리스천은 세상 사람보다 10%의 십일조나 기타 헌금이 더 필요하다고 볼 때 더욱 허리띠를 졸마매고 과도한 지출을 줄이며 저축을 해야 하는 행위가 절실히 요구됩니다. 그렇지만 몇몇 크리스천들은 보험에 가입하거나 저축하는 것은 믿음이 없는 행위하고 생각하며 하나님이 도와주시고 필요한 것을 채워주시는 데 세상적인 방법으로 대비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믿음과 더불어 세상을 풍요롭게 살아가는 지혜도 주셨습니다. 지혜를 발휘하여 재난을 피하고 대비책을 강구할 수 있는데도 내버려두는 것은 게으르거나 미련한 행위입니다.

 

하물며 불황의 시기라면 더욱 저축의 필요성이 중대해 집니다. 평소에 저축하여 사고나 질병에 대한 치료비나 큰돈이 들어갈 곳의 준비가 되어 있다면 문제가 생겨도 잘 헤쳐 나가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빚을 얻어 급한 대로 때우거나 곤궁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할 수 없이 빚을 얻는다면 험난한 파도로 넘실거리는 위태한 삶이 기다릴 것입니다. 가정재정의 기본적인 자세는 아무리 삶이 빠듯하더라도 저축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이것은 인생을 평안하게 살아가는 지혜이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준 재물을 관리하는 기본적인 원칙입니다.


5.항상 일거리를 가져라.

 

잠 31: 10~19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 그런 자의 남편의 마음은 그를 믿나니 산업이 핍절치 아니하겠으며 그런 자는 살아 있는 동안에 그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악을 행치 아니 하느니라 그는 양털과 삼을 구하여 부지런히 손으로 일하며 상고의 배와 같아서 먼데서 양식을 가져오며 밤이 새기 전에 일어나서 그 집 사람에게 식물을 나눠주며 여종에게 일을 정하여 맡기며 밭을 간품하여 사며 그 손으로 번 것을 가지고 포도원을 심으며 힘으로 허리를 묶으며 그 팔을 강하게 하며 자기의 무역하는 것이 이로운 줄을 깨닫고 밤에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손으로 솜뭉치를 들고 손가락으로 가락을 잡으며  현숙한 여인이라고 칭송을 받는 주부에 대한 이야기는 잠언의 맨 마지막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여인은 식구들의 의식주를 해결하며 지혜롭게 가정을 경영하며 자녀들은 잘 교육시키고 남편에게 큰 힘이 되어 줍니다. 이런 여인을 어머니로 둔 자녀들이나 아내로 둔 남편은 삶이 행복하며 자부심이 뿌듯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불황의 시기에 가정을 잘 이끌어나가는 또 한 가지 비결은 일을 손에서 놓지 말아야 합니다. 이 말은 일벌레가 되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녀는 가정을 경영하면서 지혜롭게 상품을 만들기도 하며, 매매를 하기도 하며, 농사를 짓기도 하며, 산업을 일으켜 사람을 써서 경영하기도 합니다. 참 여러 가지 일을 의욕적으로 하는 여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여인의 가족이 풍요롭게 살 수 있는 것은 이 여인의 지혜롭고 부지런함에 있습니다.

 

직장에 다니던 사람이 명퇴 등의 이유로 직장을 그만두면 망연자실해 있다가 겨우 정신을 차리고 하는 것이 퇴직금이나 혹은 대출을 얻어 프랜차이즈로 식당업을 하거나 부동산 중개인 가격을 얻어 사무실을 차리는 일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너도나도 이 일에 끼어들어 경쟁이 치열해서 턱없는 가격경쟁이나 나눠 먹기식으로 수익률이 낮아져 문을 닫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평소에 사업이나 직업에 대한 관심이나 노력을 기울이지 않다가 막상 닥치고 보면 이런 길을 따라 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직장에 다니면서도 여러 가지 분야에 관심을 갖고, 필요한 지식이나 경험을 쌓으며, 학원에 다니면서 자격증도 획득하여 전문가의 능력을 갖추었다면 직장을 그만두어서라도 문제없이 새로운 길을 잘 헤쳐 나갈 것입니다. 투자의 길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상시에 저축을 하여 종자돈을 만들고 불려가면서 위험하지 않은 선에서 금융투자나 펀드,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갖고 합리적인 방법과 장기간에 걸쳐 수익을 쌓고 수익을 올리는 능력을 갖추었다면 재정적인 어려움 없이 살아갈 것입니다. 그러나 평상시에는 관심도 없다가 부동산이나 주식으로 큰돈을 벌었다는 소식이 들리면 욕심이 생겨 빚을 내서 ‘묻지마 투자’를 하다가 집이 경매로 넘어가고 알거지가 되는 경우를 주변에서 종종 보게 됩니다. 또한 로토 복권이나 경馬 등의 도 박에 손을 대는 사람들도 조급함과 탐욕을 앞세워 합리적이고 정상적인 방법을 버리고 큰돈을 벌겠다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 역시 투자에 지식과 경험을 평소에 쌓아두지 못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비록 큰 부자는 되지 못할지라도 성실한 자세와 부지런한 성품을 가지고 일을 하려는 태도가 가정재정을 풍요롭게 하는 원천이 됩니다. 이런 사람은 부지런히 일하는 것에 집중하므로, 쓸데없이 이웃사람들과 한가하게 어울려 잡담이나 나누고 놀러 다니며 사고를 저지르고 일을 만들어 주위사람들의 손가락을 받지도 아니하고 손해를 입지도 않습니다. 일을 열심히 찾아서 하다보면 돈을 넉넉하게 벌기도 하기만 돈 버는 일에 대한 지혜로 자영업을 쉽게 일으켜 수익성이 있는 사업가가 되는 계기도 됩니다. 또한 큰돈을 벌지 못하더라도 부지런히 일을 하는 과정에서 정신과 육체에 건강함으로 병원에 들어가는 치료비가 줄어들 것이며, 할 일이 없어 백화점이나 할인점을 돌아다니며 충동구매나 과소비를 하여 재정을 축내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지으시고 모든 동식물이 풍요롭게 먹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셨으며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혜택을 주어 이들을 관리하며 풍성하고 행복한 삶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하늘을 나는 새와 이름 없는 들풀도 생명을 연장하고 종족을 이어가기위해 부지런히 먹이를 찾아다니며 땅에 뿌리를 박아 영양분을 빨아들입니다. 하나님의 빽(?)을 믿고 입을 벌리고 감나무 밑에 누워 있거나 침상에서 뒹구는 자들은 예외 없이 게으른 자들이라 책망하시며 궁핍한 삶을 살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부지런하게 몸을 움직여 일을 찾는다면 환경을 열어주시고 지혜를 주시어서 여기에 합당한 열매를 맺게 해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아무리 혹독한 불황의 추위가 살갗에 스며들어도 이러한 원칙은 언제나 변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과거의 하나님이 아니며 항상 살아계시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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