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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맡은 일에 충성
인명구조견 ‘하나’는 경력이 7년이 넘는 베테랑 구조견입니다. 중앙 119 구조대에서 활약하던 하나는 각종 산불이나 화재, 사고가 일어나면 119 구조대와 함께 가장 먼저 출동합니다.
실제로 2008년에 이천 냉동고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을 때도 가장 먼저 달려가 인명구조를 위해 활동했습니다. 하나는 국내뿐 아니라 국외로도 많은 구조를 다니며 뛰어난 활약을 보였습니다.
2004년도에 이란에서 큰 지진이 일어나 국제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보냈을 때도 한국의 구조대원들과 함께 하나도 파견되었습니다.
7년 동안 생사를 넘나드는 현장을 다니며 어느새 사람의 나이로 따지면 환갑이 된 하나는 많은 훈련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더 이상 인명구조견 역할을 할 수 없게 되었고 함께 활동했던 구조대원의 집에 분양되어서 여생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비록 짐승이지만 관절염에 걸릴 정도로 자신의 맡은바 임무를 다했던 하나이기에 그의 은퇴식에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서 하나를 축하해줬습니다.
하나는 비록 짐승이지만 자신의 임무를 다하기 위해서 몸을 사리지 않았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이 손해 보지 않는 범위에서의 적당한 열심을 추구하지만 맡을 바에게 구할 것은 충성입니다. 하나님과 사람들 보시기에 합당한 사람이 되기 위해 자신이 있는 곳이 어디든지 그 곳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십시오.
주님!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쓰임 받게 하소서.
모든 장소에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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