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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마음에 달려있다.

시편 빛의 사자............... 조회 수 3321 추천 수 0 2012.10.01 1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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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시51:10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행복은 마음에 달려있다.

 

본문: 시51: 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대구 지방에서 이런 사건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저녁, 한 청년이 회사를 퇴근하면서 평소 좋아하던 미스 김을 불러내어 '오늘 저녁 데이트를 해야지'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청년과 미스 김은 만나서... 어디에서 멋진 데이트를 할까 생각하다가 팔공산으로 차로 산책을 가자 생각을 하였습니다. 두 사람은 그 생각대로 팔공산에 가서 데이트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청년이 너무 과속으로 차를 몰아 그만 큰 사고를 내어서 두 사람은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말았습니다. 무엇이 그 날 두 사람을 죽게 했을까요? 데이트를 하자는 생각. 팔공산에 가자는 생각. 신나게 달려 보자는 생각. 그 생각이 그 날..

 

두 사람의 운명을 결정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모든 성공과 실패.. 일상생활, 나아가 운명이라고 하는 대부분의 일들이... 생각에 의해 결정됩니다. 그러므로 어떤 생각을 하느냐가 나의 운명을 결정합니다.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롬12:3)

 

인간은 연약한 갈대와 같습니다. 때로는 꺼져 가는 등불과 같습니다. 연약한 양처럼 무력함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위대합니다. 그 이유는 인간은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가장 보배로운 선물은 생각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인간을 고상하게 만드는 것은 생각입니다. 생각은 미래를 창조하는 씨앗입니다. 생각의 씨앗을 심을 때 미래가 새롭게 창조됩니다. 현재는 과거의 생각의 열매입니다. 미래는 현재 우리가 심는 생각의 열매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선택할 때 미래를 선택하고 있는 것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만물을 창조하시기 전에 먼저 생각하셨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생각이 천지를 창조한 것입니다.

생각이 열쇠입니다. 생각이 언어를 결정합니다. 우리는 마음에 가득찬 것을 말합니다. 생각이 행동을 결정합니다. 행동은 생각의 결과입니다. 생각이 인격을 결정합니다. 우리가 누구인가는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느냐에 따라 드러납니다. 생각이 우리의 감정을 결정합니다. 기분 좋은 감정의 뿌리에는 기분 좋은 생각이 있습니다. 기분 나쁜 감정의 뿌리에는 기분 나쁜 생각이 있습니다.

 

생각이 우리의 행복을 결정합니다. 참된 행복은 환경이나 성공이나 성취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참된 행복은 마음의 생각에 있습니다. 어떤 환경에 있어도 불행하기를 거부하는 사람에게 불행을 강요할 수 없습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스스로 행복을 선택한 사람은 늘 행복합니다. 결국 행복은 마음가짐에 달려 있습니다.

행복의 원천인 마음을 다스리려면 생각을 다스려야 합니다. 생각을 다스리면 마음이 다스려집니다. 마음을 다스리면 자신을 다스리게 됩니다. 자신을 다스리는 사람은 현명한 자입니다. 그리고 가장 강한 자입니다. 생각은 호흡처럼 피할 수 없습니다. 피할 수 없다면 생각을 이해하십시오. 생각을 사랑하고 친구로 삼으십시오. 생각하는 법을 배우십시오. 깊이 생각하는 훈련을 하십시오. 깊이 생각할 때 깨달음이 태어납니다. 생각에 영양분을 주는 말씀과 함께 생각하십시오. 말씀묵상은 지혜와 명철을 줍니다. 하나님의 안목을 갖게 도와줍니다. 어두운 생각에 빛을 주고 방황하는 생각에 길을 보여줍니다.

단순한 사색을 넘어 묵상하십시오. 생각의 깊은 바다로 들어가십시오. 그 속에 감추어진 엄청난 보화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깊이 생각하는 사람은 자족할 줄 압니다. 참된 부자는 물질이 넉넉한 사람이 아니라 자족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존재가 넉넉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깊이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히10:22)

 

철학자 플라톤은 행복하기 위한 조건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습니다.

첫째, 먹고 입고 살기에 조금은 부족해 보이는 재산

둘째, 모든 사람이 칭찬하기에는 약간 부족한 외모

셋째, 자신이 생각하는 것의 반 밖에 인정받지 못하는 명예

넷째, 남과 겨루어 한사람은 이겨도 두 사람에게는 질 정도의 체력

다섯째, 연설했을 때 듣는 사람의 반 정도만 박수를 치는 말솜씨

이 다섯 가지가 플라톤이 말한 행복의 조건입니다.

 

행복을 위해 조금 부족하게 사는 것은 자신을 돌아볼 줄 아는 지혜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해 줍니다. 그러나 현대인이 추구하는 최고가 되는 행복의 조건과는 거리가 멉니다. 더 많이, 더 아름답게, 더 강하게 최고가 되는 것, 바로 이것이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절대적 행복의 가치기준입니다. 그러나 행복과 자유는 축적과 성취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현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만족하는데서 얻어집니다. 거기에 진정한 행복의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당신은 지금 내 모습에 만족하고 계신지요? 행복은 항상 이미 내 마음속에 숨겨져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골3:2)

 

차 두 대가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하나는 고통받는 사람을 도와주려고 달리는 앰블런스였고, 또 한 대는 최신식 모델의 세단이었으나, 차선을 마구 달리면서 다른 차를 추월하고 중앙선을 침범하여 위험스럽게 달리고 있었습니다. 결국은 남의 귀중한 생명을 빼앗을 사고를 저지르고 말 형세였습니다. 이들 두 대의 차량의 근본적인 차이는 무엇에서 왔을까요? 엔진? 차체의 모양? 값의 차이? 아닙니다. 유일한 차이는 누가 운전석에 앉아 있느냐 였습니다.

하나는 사랑과 봉사의 목적을 가진 사람이었고 또 하나는 술취한 운전사였습니다. 부정적이고 더럽고 악한 마음을 소유한 사람과 긍정적이고 성령충만하여 좋은 열매가 가득한 마음을 소유한 사람과의 삶의 차이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누가 삶의 운전석에 앉아서 운전을 하고 있느냐에 있습니다. 1초 후의 일도 알 수 없는 우리들이 아닙니까? 내 마음의 운전수는 창조주이시며 영원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까? 아니면 유한하고 지치고 무거운 짐진 연약하고 괴로운 나 자신입니까? 허물과 질병, 미움과 질투의 교차로를 달리면서 생의 목적지도 모른 체 황급하게 내달리기만 하려하는 나 자신입니까? 아니면 아버지께로 가는 영생의 지도인 성경을 펴놓고 인도하시는 사랑의 목자 예수님이신가요? 삶의 운전석을 내어 드려야 합니다. 마음의 조정실의 열쇠를 전능하신 사랑의 왕 예수님께 드리고 그 보좌에 앉으시게 하십시오. 그가 우리의 지성과 감정과 의지의 왕좌인 심령에 거처를 가지실 뿐 아니라 그 보좌에 앉아 결정자가 되게 하십시오. 마음은 행동을 낳고, 행동은 습관을 습관은 그 사람의 운명을 결정합니다. 내 마음을 주님께서 운전하게 하십시다. 그리하면 영원한 생명의 길, 복된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시37:4-6)

그리고 성경에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잠23:7)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것은 그 사람의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생각이 곧 그 사람의 모습이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려면 그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보면 된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육신의 일만 생각합니다. 즉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높은 지위를 차지 할까? 어떻게 하면 육신을 즐겁게 할까? 어떻게 하면 예뻐질까? 만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도는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까? 어떻게 하면 기도와 전도를 많이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합니다.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롬8:5-6)

오늘날 이 세상이 왜 이렇게 시끄럽고 살기 어렵습니까? 흔히 환경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환경이 왜 이렇게 되었습니까? 그것은 인간의 마음이 악하고 부패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알리요마는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고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 행위와 그 행실대로 보응하나니’(렘17:9-10)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탄은 악한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 악한 생각을 주어서 악한 일을 하게 하고 음란한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는 음란한 생각을 주어 음란한 행동을 하게 합니다. 거짓된 사람에게는 거짓된 생각을, 불의한 사람에게는 불의한 생각을 자꾸 넣어줍니다. 모든 문제는 부패한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우리가 자칫 잘못 생각하기 쉬운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눈에 보이는 현상을 따라 가지게 되는 생각’입니다. 즉 현재의 상황만 보고 판단하고 생각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홍해 앞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랬고, 가나안을 정탐한 10명의 정탐꾼들이 그랬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현상을 보았을 때 도저히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은 현재의 상황만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모든 삶과 역사는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현재의 환경이 아무리 절망적이라도 하나님께서 살리고자 하시면 살리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또 한 가지 우리의 잘못된 생각은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불안을 가져오고 쓸데없는 근심 걱정에 빠지게 만듭니다. 예수님은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마6:34)고 말씀하셨고 성경에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6-7)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늘 좋으신 분이시며 평안과 소망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에 대해 언제나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든지 하나님만 찾으면 살 길이 열립니다. 진심으로 불의한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나아가면 하나님을 만날 것이며 우리를 널리 용서하고 축복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성경속에서 ‘참으로 좋으신 아버지’이시며 ‘반드시 약속을 이루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만납니다.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은 믿음을 따라 생각한 사람들입니다. 욥이 그랬고 요셉과 다니엘과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그랬습니다. 결국 모든 성공과 실패, 승리와 패배는 “마음과 생각”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잘못된 생각은 마음을 우울하게 하고, 기쁨을 잃어버리게 하며, 기운을 뺍니다. 용기를 없애며, 담력을 잃게 합니다. 또한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포기하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환란과 절망의 때에 하나님을 바라보고 말씀을 붙잡아야 하겠습니다.

영국의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벽에는 하나님을 위하여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는 말씀이 적혀져 있습니다. 우리의 생각을 귀한 것으로 심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행복하고 풍성한 삶의 열매를 거두기 위해서 우리는 좋은 생각을 항상 심어야 합니다. 아무쪼록 여러분의 마음에 행복과 기쁨이 넘치며 승리하는 삶을 사시기를 기원합니다.

 

* 기도: 우리의 생명이 되시고 기쁨이 되신 주님, 저희가 마음속에 악한 생각을 가질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선한 생각을 갖기 원합니다. 오늘도 부정적이거나 파괴적인 생각, 소극적인 생각, 악한 생각을 버리고 주님이 기뻐하는 생각을 하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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