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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잠 28:13)
회개한 사람은 자신을 하나님께 바치게 된다.
그 마음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새롭고 거룩하게
만들어 주시도록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우리가 회개하여 죄를 완전히 포기하기로 마음 먹자 마자,
그리고 우리의 범죄를 인정하는 순간 인간의 영혼과
구세주 사이에 가로 막혀 있던 장벽은 완전히 무너진다.
거듭나기 위해서는 온 마음을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시키는 변화가
우리에게 결코 생길 수 없다.
우리는 본성적으로 하나님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다.
우리는 사단의 올무에 단단히 붙들어 매여
그의 뜻을 따라 행하며 그에게 사로잡혀 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고쳐 주시고
사단의 노예된 상태에서 놓여 자유롭게 되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이것은 전적인 변화 곧 마음의 새롭게 함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께 굴복하고 바쳐야 한다.
자신과 더불어 싸우는 싸움은
지금껏 있었던 싸움 중 가장 큰 싸움이다.
자아의 굴복과 하나님의 뜻에
모든 것을 굴복시키는 것은 투쟁을 요구한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배하시도록 허락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분께서 우리를
거룩하게 만들어 주실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 우리는 마음을 어떻게 하나님께 바치는가?
마음을 바치는 방법
1. 무엇을 드리는가? - 상한 마음을 드린다.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우리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릴 때 무엇을 드리는가?
그것은 곧 죄로 더러워진 마음이다.
우리는 우리의 죄된 마음을 예수의 피로써
순결하고 깨끗하게 해주시도록 그분께 드려야 한다.
사람들은 모든 것을 버리기를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가지고 있어서 유익할 것은
아무 것도 버리기를 요구하시지 않으신다.
모든 일에 있어서 그분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의 행복을 염두에 두시며
우리에게 무엇이 최선인지를 아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 중 아무에게서도
기쁨을 빼앗아 가지 않으신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구하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것을 주시려고 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죄악은 우리를 멸망시키고 상하게 한다.
죄의 길은 고통과 죽음의 길이다.
그분은 우리를 고통스럽게 만드는
악습에서 돌아서도록 요구하신다.
죄로 상한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바치자!
2. 무엇을 드리는가? - 의지를 드린다.
많은 사람은 하나님께 자신을 바치기를 원하지만
그들의 도덕적 능력은 약하다.
그들은 자주 유혹의 종이 되고
죄악적인 습관에 지배를 받고 있다.
그들의 약속과 결심은 썩은 새끼줄 같아서 쉽게 끊어진다.
그들은 자신의 생각과 욕망을 지배할 수 없다.
그들은 스스로의 약속을 지킬 수 없으므로
점점 자신감을 잃어버린다.
그리고 그런 생각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받으시지 않으실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그러나 낙심할 필요가 없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기 때문이다.
우리가 깨달아야 할 중요한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곧 \'의지\'의 힘이다.
우리 모두에게는 선택할 수 있는 의지가 있다.
이것은 각 사람에게 있는, 결정할 수 있는 선택력이다.
모든 것은 이 능력을 올바르게 사용하는데 달려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선택력을 주셨으므로
우리는 임의로 그것을 사용할 수 있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 없다.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사랑을 하나님께 바칠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기로 선택할 수는 있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의 힘을, 곧 의지를 하나님께 바칠 수 있다.
만일 우리가 그렇게 하면 그분께서는 성령을 보내셔서
우리가 올바른 길을 선택하도록 도와주실 것이며,
우리 안에서 우리의 원하고 행하는 것을
당신의 기쁘신 뜻대로 하게 하실 것이다.
전적인 변화는 선택력,
곧 의지를 올바로 사용함으로써 이루어질 수 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하나님편에 둘 때,
우리들의 의지를 그리스도께 바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지도하시게 되며,
우리는 우리를 붙들어 주시는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을 소유하게 되는데,
그 능력은 무한한 것이 될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의지를 하나님께 바침으로써
새 생애 곧 믿음의 생애를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3. 무엇을 드리는가? - 우리의 권리를 드린다.
만일 우리가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바쳐
자신과 죄에 대하여 죽기를 원한다면,
우리 마음대로 하려고 하는 권리를 포기해야 한다.
곧 선악의 싸움을 싸우는 데 있어
사단의 방법을 사용하는 우리의 권리를 포기해야 한다.
사단은 우리에게
조급함, 짜증, 분함, 노여움, 시기, 질투, 정욕, 증오,
가혹함과 반역의 정신을 부추기려 한다.
우리는 이러한 방법을 쓰려는 우리의 권리를 포기해야 하며,
또 이기적이며 세속적 쾌락에 대한 우리의 권리도 포기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께 굴복할 때,
우리는 우리의 마음대로 하려는 권리를 포기하여
하나님께 드리고, 모든 일에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대로,
그리고 하나님의 방법대로 따라 살아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넉넉한 은혜를 주실 것이다.
4. 무엇을 드리는가? - 우상을 포기하고 드린다.
하나님께 마음을 바치는 헌신은
전적인 것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보류하고 나누어진 제사와
나누어진 봉사를 가납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어떤 우상도 가납하지 않으시며,
항상 전부를 요구하신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나누어진 마음을 취하지 않으시며,
나누어진 보좌에도 앉지 않으신다.
마음의 애착을 갖게 하며,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나,
마음을 사랑의 하나님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모든 우상들은 버려져야만 한다.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아니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어떤 우상이 있다면 그것을 하나님께 바치자!
하나님께서는 우상으로 차 있는
우리 마음에 거하지 않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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