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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속의 말

이주연 목사............... 조회 수 4481 추천 수 0 2012.10.03 23:27:43
.........


대학 시절, 그 누구에게도 호감을 얻지 못했던 한 학생이 있었다.

그 학생은 몹시 마른 몸매에다, 머리는 지저분하니 뒤엉켜 있었고,

얼굴은 여드름 투성이였다옷차림은 엉성하고, 성격은 안하무인격이었다.

 

그 친구는 어디를 가든지 돈 얘기를 꺼내며 곧잘 허풍을 떨곤 했다.

"난 언젠가 부자가 될 거야. 언젠가는 으리으리한 저택에 살 거고,

벤츠도 몰고 다닐 거야. 유명 디자이너 옷도 입고 말이야."

 

그 말의 진짜 속내가 "난 언젠가 사랑도 받고 존중도 받을 거야"

라는 걸 알아차리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녀에게 정말 필요했던 한 존재를 만나게 되었는데,

바로 함께 나란히 앉아 청결과 예절에 대해

오래도록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현명하고도 배려심 깊은 기숙사 사감 선생님이었다.

 

그녀에게 변화는 더디 일어났지만,

어느 젊은이의 눈에 들게 되면서

변화의 속도는 좀더 빨라졌다.

대화에서 돈 얘기가 싹 들어갔다.

 

내가 가르치는 대학생들이 불쾌하기 짝이 없는 행동을 할 때,

그것이 도움을 요청하는 간절한 아우성임을

상기하기 힘들 경우가 더러 있다.

나로서는 용기를 내 그들과 함께 앉아

오랜 대화를 나누기란 더더욱 어렵다.

 

그럴 때면 과거에 시간을 내어 내게 자극을 주어서,

결국 나를 변화시킨 가족과 친구들이 떠오른다.

"오랜 대화" 를 나눈다고 해서

꼭 신경을 건드리는 내용일 필요는 없다.

가끔은 이런 점잖은 말 몇 마디만으로도 족하다.

"말 좀 순화시켰으면 좋겠는걸." 

" 넌 할 수 있어. 난 알아."

 

<서신 가족이신 김인숙 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출처- "Cry for Help" by Daniel Schantz, 가이드포스트 2011 10월 호>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한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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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사람에게서 도움이 옵니다.<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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