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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도를 깨닫는 자만이 복음을 전할 수 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선택하신 이유를 알게 될 때 복음 전도에 큰 힘을 얻을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선택하신 이유를 주님과 함께 있고 전도를 하고 귀신을 쫓게 함이라고 말씀하셨다. 즉 제자 선택의 중요한 목적은 전도였다. 당시 열두 제자들은 갈릴리 지역의 어부 세리 등으로 평민과 소외계층이었다. 베드로 야고보 요한 안드레 빌립 등이 대표적으로 세상적인 눈으로 보면 연약하고 부족한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이런 자들을 제자로 택해 스스로 강하고 지혜롭다고 하는 세상사람들을 구원하려 하셨다. 여기에 하나님의 역설적인 구원의 진리가 있다.
성경은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고전 1:27)라고 말하고 있다.
예수님께서는 왜 이처럼 연약한 자들을 제자로 선택하여 그 엄청나고 중요한 복음 전도 사역을 맡기셨을까? 그것은 제자들이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을 잘 알고 잘 전할 수 있는 자들이라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구원의 복음은 십자가 복음이다. 이것은 우리의 능력이나 공로나 선행이 구원의 근거가 아니고 철저하게 예수님 십자가 보혈의 공로만이 우리 죄사함의 대가이며 이를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말하기를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한다고 말했다. 즉,바울 사도는 순수한 예수님 십자가 복음만을 전파했다. 여기에 중요한 복음 전파의 영적 원리가 있다. 이것은 십자가 이론을 배우고 아는 자만이 십자가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바울 사도는 육신적으로는 예수님을 보지 못했지만 성령의 은혜로 십자가의 도를 가장 정확하게 깊이 깨닫고 체험한 사람이다. 또 예수님이 제자들을 3년동안 자신과 함께 있게 하고 사역하게 하신 가장 큰 이유는 제자들이 십자가의 도를 깨달아 전도자가 되게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마 16:24)고 말씀하셨다.
십자가의 도는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님이 자신을 부정하고 죽기까지 순종하여 아버지의 뜻을 나타냄으로써 우리에게 보여주신 길로,우리 자신은 무익한 자로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즉,육신적으로 타락하여 자기 힘으로 선한 일을 하기 힘든 우리는 철저히 자신을 부정하고 더 나아가서 자아가 죽어야 한다. 이것을 깨닫는 자는 믿음으로 주님의 십자가 앞에 나아가 주님과 죽음을 연합하게 된다. 이런 자들만이 예수 십자가 복음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고 전할 수 있는 자가 된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육신적으로 연약하고 부족한 점을 스스로 깨닫고 있는 자들이었다. 그랬기 때문에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십자가 도를 쉽게 깨닫게 되었고 체험한 뒤 복음을 전하는 훌륭한 전도자가 된 것이다.
/민경설 목사(광진교회 담임)
우리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선택하신 이유를 알게 될 때 복음 전도에 큰 힘을 얻을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선택하신 이유를 주님과 함께 있고 전도를 하고 귀신을 쫓게 함이라고 말씀하셨다. 즉 제자 선택의 중요한 목적은 전도였다. 당시 열두 제자들은 갈릴리 지역의 어부 세리 등으로 평민과 소외계층이었다. 베드로 야고보 요한 안드레 빌립 등이 대표적으로 세상적인 눈으로 보면 연약하고 부족한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이런 자들을 제자로 택해 스스로 강하고 지혜롭다고 하는 세상사람들을 구원하려 하셨다. 여기에 하나님의 역설적인 구원의 진리가 있다.
성경은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고전 1:27)라고 말하고 있다.
예수님께서는 왜 이처럼 연약한 자들을 제자로 선택하여 그 엄청나고 중요한 복음 전도 사역을 맡기셨을까? 그것은 제자들이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을 잘 알고 잘 전할 수 있는 자들이라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구원의 복음은 십자가 복음이다. 이것은 우리의 능력이나 공로나 선행이 구원의 근거가 아니고 철저하게 예수님 십자가 보혈의 공로만이 우리 죄사함의 대가이며 이를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말하기를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한다고 말했다. 즉,바울 사도는 순수한 예수님 십자가 복음만을 전파했다. 여기에 중요한 복음 전파의 영적 원리가 있다. 이것은 십자가 이론을 배우고 아는 자만이 십자가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바울 사도는 육신적으로는 예수님을 보지 못했지만 성령의 은혜로 십자가의 도를 가장 정확하게 깊이 깨닫고 체험한 사람이다. 또 예수님이 제자들을 3년동안 자신과 함께 있게 하고 사역하게 하신 가장 큰 이유는 제자들이 십자가의 도를 깨달아 전도자가 되게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마 16:24)고 말씀하셨다.
십자가의 도는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님이 자신을 부정하고 죽기까지 순종하여 아버지의 뜻을 나타냄으로써 우리에게 보여주신 길로,우리 자신은 무익한 자로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즉,육신적으로 타락하여 자기 힘으로 선한 일을 하기 힘든 우리는 철저히 자신을 부정하고 더 나아가서 자아가 죽어야 한다. 이것을 깨닫는 자는 믿음으로 주님의 십자가 앞에 나아가 주님과 죽음을 연합하게 된다. 이런 자들만이 예수 십자가 복음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고 전할 수 있는 자가 된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육신적으로 연약하고 부족한 점을 스스로 깨닫고 있는 자들이었다. 그랬기 때문에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십자가 도를 쉽게 깨닫게 되었고 체험한 뒤 복음을 전하는 훌륭한 전도자가 된 것이다.
/민경설 목사(광진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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