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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내리막길과 오르막길

요나 강요셉 목사............... 조회 수 2745 추천 수 0 2012.10.11 22: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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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욘1:1-17 
설교자 : 강요셉 목사 
참고 : 충만한교회 

삶의 내리막길과 오르막길.

욘 1:1-17

 

여러분!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하나님 중심으로 서서 하나님이 명령하는 것이면 내게 손해가 날지라도 절대 순종하는 그러한 자세를 취해야 되는 것입니다. 내게 이익 되면 하나님을 따르고 내게 손해되면 하나님을 저버리고 등진다는 이러한 신앙은 신앙이 아닙니다. 이러기 때문에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을 따를 때는 버릴 것은 버리고 따를 것은 따라야 되는 것입니다. 네 부모나 전토나 처자나 나보다 더 사랑하면 내게 합당하지 않다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네 부모, 전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애정이 갈라질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주 우리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뜻이요 명령이면 내게 손해가 나고 내 조국과 민족에 손해가 간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따라야 합니다.

종국적으로 먼눈으로 보면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 개인이나 민족에 크나큰 이익이 됩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말씀하기를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말하신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 중심으로 서지 않고 하나님을 편리주의로 믿으며 이용하고 살려고 하면 벌써 내리막길 인생을 걸어가는 것입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라도 자기와 자기 민족의 유익을 도모해야 되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는 욥바로 내려갔습니다. 벌써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욥바에서 그는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타는데 성경은 말하기를 요나가 배 밑층으로 내려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배 밑층에서 잠을 자다가 큰 풍파가 일어나서 사공들이 알아보니 바로 요나가 하나님을 거역하고 도망치기 때문에 파도가 일어난 줄 알고 요나를 들어서 물속에 던지니 물고기가 덥석 잡아먹어 버렸습니다.

 

물고기 뱃속에 들어앉아서 이제는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습니다. 요나의 인생은 계속 내려가는 인생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등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삶은 욥바로 내려가고 배 밑층으로 내려가고 그 다음 물고기 뱃속으로 내려가고 그 다음에는 산의 뿌리까지 내려간 인생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여러분! 내리막길의 인생길은 쉬운 것이 아닙니다. 여기 요나를 보니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탈 때 배 삯을 자기가 지불했다는 것입니다. 내려가는 길은 경제적인 손실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등지고 내가 세상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경제적인 파탄도 오고 사업의 실패도 오고 사기도 당하고 경제적인 많은 손실이 옵니다. 그걸 내가 지불해야 됩니다. 이제는 하나님이 내리막길 인생은 도와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요나가 배 밑층에서 큰 풍랑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을 등지고 내려가는 길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길이요 채찍의 길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등지고 내려가다가 인생의 크나큰 풍파를 만났습니다. 병들고 자녀들에게 문제가 생기고 가정이 파탄에 이르고 사업이 무너지고 인생에 처참한 비바람을 만나는 사람을 저는 수없이 보았습니다. 내리막길은 편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내려가지 말고 올라가면 좋겠는데 마귀의 유혹을 통해서, 그리고 육신의 욕심 때문에 내리막길을 걸어가다가 낭패를 당하는 사람을 많이 보았습니다. 종국에는 물고기 뱃속까지 들어갑니다. 절망의 뱃속에 들어갑니다. 죽음의 뱃속까지 들어갑니다.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 들어가서 앉아있으니 기가 막힌 노릇인 것입니다. 이야말로 천지가 아득합니다. 동서남북이 보이지 않습니다. 답답하기 이루 말로 다 할 수가 없습니다. 물고기는 점심 요기 하나 먹었더니 소화가 안 되어서 이를 소화시키려고 소화액을 마구 뿌리니 소화액 세례를 요나가 받지요. 그리고 소화시키려고 물위에 떴다가 내려왔다가 헤엄을 쳤다가 하며 요동하니 요나는 멀미가 나서 온 물고기 뱃속에 토해서 엉망입니다.

 

냄새가 나고 고통스럽기 말로 다할 수 없습니다. 물고기 뱃속에 내려간 삶은 쫓겨난 길이요 버림받은 삶이요 절망적인 삶인 것입니다. 오늘날 이미 사업의 절망의 물고기 뱃속에 들어간 사람도 있고, 가정이 물고기 뱃속에 들어간 사람도 있고, 개인의 삶이 물고기 뱃속에 들어가서 이제는 천지가 캄캄한 사람들도 있는 것입니다. 내리막길을 가는 것은 쉬운 길이 아닙니다. 내리막길은 고통스러운 길입니다. 심판을 받습니다. 자기 인생의 많은 상처와 파탄을 받습니다. 성경에 보면 내리막길을 걸어간 인간들에 대한 그 정황을 하나님께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한 사람이 예루살렘을 떠나서 여리고로 내려갔다고 했습니다. 예루살렘은 참 좋은 곳입니다. 예루살렘은 하나님이 계신 도성입니다. 얼마나 좋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된 곳이요, 예루살렘에는 하나님에 대한 예배가 있고 헌신과 믿음과 찬송이 있는 도성입니다.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약속과 은혜와 축복이 있는 도성입니다. 예루살렘에서 그는 잘 살았는데 어찌하다가 그만 마귀의 유혹을 받고 육신의 유혹을 받아서 예루살렘을 떠나서 돌이켜 여리고로 내려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여리고라는 곳은 반역의 도성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 가나안으로 들어갈 때 여리고에서 가장 격렬하게 반역했습니다. 그래서 여리고를 하나님이 무너뜨리고 난 다음 여호수아를 통해서 여리고를 저주하고 말았습니다. 다시 여리고 성을 건설하는 사람은 처음 주춧돌을 놓을 때 맏아들이 죽고 마지막 주춧돌을 놓을 때 막내가 죽을 것이라고 저주했습니다. 저주받은 도성입니다. 여리고는 신앙의 탄압과 도덕적인 타락의 처소요 악마와 사탄의 소굴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예루살렘을 떠나서 여리고로 내려갔습니다. 하나님의 품을 떠나서 세상을 향해서 걸어갔습니다. 주님 중심의 삶에서 이제 세상 중심으로, 자기 육신의 중심으로 내려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강도를 만날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지요. 여러분! 우리는 여리고로 내려가면 개인적으로도 강도를 만나고 집단적으로도 강도를 만나고 인류 전체로도 강도를 만납니다. 하나님을 떠나 세상으로 내려가면 그 결과 강도 만나 피투성이가 된 것 밖에는 별 도리가 없습니다. 강도가 우리에게 이익을 줄 턱이 없습니다. 강도는 우리의 것을 빼앗고 두들겨서 피투성이가 되게 합니다. 성경에서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 뿐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여러분 강도는 마귀 귀신을 말하는 것입니다. 마귀는 나쁜 마귀입니다. 마귀가 여리고로 내려오는 사람들을 잡아서 나쁜 일을 하지 좋은 일을 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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