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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감사

김장환 목사............... 조회 수 2198 추천 수 0 2012.10.16 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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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감사

 

그림과 시를 좋아하는 린다라는 교사가 있었습니다. 교사로서의 자질을 갖추고 있던 그녀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인정받는 뛰어난 교사였습니다. 그런 그녀가 스물여덟이 되던 해에 갑자기 원인을 알 수 없는 심한 두통이 찾아왔는데 증상이 점점 더 심해져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습니다. 진단 결과 뇌종양으로 밝혀졌고 의사는 수술을 받아도 살 가능성이 2% 도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린다는 의사에게 7개월 뒤 수술을 받겠다고 말하고 6개월 동안은 자신이 평소에 즐기던 시와 그림을 마음껏 쓰고 그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침내 수술 날이 다가왔고 린다는 만약 수술이 실패한다면 자신의 장기를 모두 기증하겠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수술실로 향했습니다. 불행히도 그녀의 수술은 성공하지 못했고 유언에 따라 장기는 모두 기증되었습니다.
그 중 그녀의 눈은 안구은행을 거쳐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사는 어떤 청년에게 광명을 가져다주었는데 그 청년은 자신에게 새 삶을 선물해준 안구은행과 린다에게 너무 감사했기 때문에 편지로 그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 편지는 안구은행이 지금까지 받은 2번째 감사편지 였습니다. 안구은행은 지금까지 3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안구를 전달해 주었습니다.
감사는 넘칠수록 좋은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감사의 기회를 놓치고 살아갑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많은 감사제목과 행복한 일들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주님! 받은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즐겁게 감사하게 하소서.
작은 것 하나에도 만족하며 상대방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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