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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사람

김장환 목사............... 조회 수 1763 추천 수 0 2012.10.16 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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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사람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의 저자로 유명한 마크 빅터 한센의 아버지는 훌륭한 제빵사 였습니다.
자신의 일을 너무도 사랑한 그는 교회를 가는 주일 빼고는 언제나 가게 문을 열고 신선한 빵을 구웠습니다. 어느덧 나이가 들은 그는 운영에 힘이 부쳐 제과점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고 은퇴하게 되지만 자신의 사랑했던 일을 하루 아침에 그만 둘 순 없었습니다.
마크의 아버지는 자신이 잘하는 일로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외로운 노인들에게 도움을 줘야겠다고 느꼈습니다. 그 생각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자동차로 무료로 식사를 배달해주는 ‘무료 식사 배달’을 시작했습니다. 굶주린 노인들에게 식사를 배달해주는 것이 자신의 일이라고 생각한 그는 즐거운 마음으로 음식을 만들고 배달을 했습니다.
하지만 노안으로 인해 거리감각에 문제가 생겨서 더 이상 운전을 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일을 하기에 너무 나이가 많은 것일 수도 있었겠지만 그는 자신이 보람 있는 일을 할 수 없을 만큼 늙지는 않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는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타고 무료식사 배달을 계속했습니다.
목숨이 다하지 않는 한 너무 늦은 일이란 건 없습니다. 오늘 하루 무언가 새로운 일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바로 실행하십시오.

주님! 저의 일을 통해 더 큰 일을 할 수 있게 하소서.
현재하고 있는 일이 끝난 다음에 할 일을 생각해 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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