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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가치

김장환 목사............... 조회 수 2307 추천 수 0 2012.10.16 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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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가치

 

 아메리카 퍼니스트 홈비디오는 미국의 가족단위 시청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방송은 시청자들이 직접 찍어 보낸 40개 정도의 에피소드를 틀어주면서 진행되는데 일상 생활속의 재밌는 영상이라면 어떤 주제라도 허용됩니다. 워낙에 인기 있는 프로이다 보니 매 주 방송국으로 보내지는 테이프만 사천 개가 넘고 제작진은 그 중 1%인 40개를 추려내기 위해 고심을 합니다.
미국 전역의 약 2천 7백만 명이 시청을 하는 이 방송에는 달걀을 깨는 다양한 방법부터 이가 없는 노인이 스파게티를 먹는 법, 아이를 이발시키는 손쉬운 방법 같은 상상을 초월하는 다양한 내용의 에피소드들이 등장합니다. 그렇게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선택된 40개의 에피소드 중에서도 다시 대상을 뽑게 되는데 대상을 수상한 사람들의 거의 유일한 공통점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모두 자신들이 보내는 비디오테이프가 가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점입니다. 4천개의 테이프 중에서 1%에 뽑혔고 다시 그중에서 대상을 차지할 정도로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은 작품이지만 방송국에 보내기 전까진 전혀 쓸모없을 것 같아 1,2년 씩 고민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는 것입니다.
‘남의 떡이 커 보인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남들의 영상보다 더 재밌는 영상의 주인공들이 정작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의 가치에 대해선 정확하게 평가하지 못하기 때문에 좋은 기회를 놓치고 있었습니다. 자신에 대해서 의심하며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주님! 당신과 함께하는 일에 대한 가치를 깨닫게 하소서.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열등의식을 버리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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