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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하라

김장환 목사............... 조회 수 2287 추천 수 0 2012.10.16 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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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선을 다하라

 

헨리 키신저가 미국 국무장관 자리에 있던 시절 당시 준비 중이던 어떤 정책에 대해서 조사하기 위해 사람을 고용했습니다.
자신의 실력에 자신이 있던 직원은 장관이 지시한 보고서를 일사천리로 끝내고 제출했습니다. 30분이 지난 뒤 ‘보고서가 엉망이니 다시 작성하시오’라는 쪽지와 함께 보고서가 돌아왔습니다. 직원은 약간 당황했지만 다시 보고서를 읽어보니 자신이 실수한 부분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보고서의 실수한 부분을 수정한 직원은 이번에야말로 완벽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다음날 다시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30분 뒤에 ‘아직도 엉망이니 다시 수정하시오’ 라는 쪽지와 보고서가 돌아왔습니다. 직원은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일은 자신의 경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아무런 실수를 찾을 수 없을 때까지 이틀 밤을 꼬박새서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그리고는 비서를 통해 주지 않고 직접 보고서를 들고 장관을 찾아가 말했습니다.
“이것이 제 한계입니다. 전 이 이상의 보고서는 이제 작성할 수 없습니다.”
장관은 그 이야기를 듣고 나서 빙그레 웃으며 말했습니다.
“좋네, 그렇다면 드디어 한 번 읽어보겠네.”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할 때 최선보다는 최저에 기준을 맞춰놓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50점만 맞으면 되는 일에 90점, 100점을 맞을 노력을 하는 것은 낭비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최선을 다하는 사람만이 큰일을 맡게 됩니다. 최선을 다하십시오.

주님! 작은 일에 충성하고 큰일에도 충성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임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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