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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484번째 쪽지!
□ 우리함께
어떤 교회 청년회보의 이름이 '우리함께' 더군요. 참 좋은 이름입니다. 아니,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엄청나게 좋은 이름입니다. '우리함께'를 성경에 나오는 단어로 바꾸면 '임마누엘'입니다.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 다시 말하면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한다는 말입니다. 행복하지요? 하나님이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니 행복하지 않나요? 저는 환장하게 행복해부러요^^
히브리어의 '행복'이라는 말은 '유다이모니아'인데 여기에는 '하나님과 함께 있다'라는 뜻이 포함되어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함께'는 행복인 것이지요.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그냥 닥치고 '행복' 닥행!
'우리함께'를 제 맘대로 해석하면 '나는 이제 끝났어'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있었더니 나는 사라지고 예수님만 보이더라. 그것을 사도 바울님은 '내가 그리스도안에 있고 그리스도가 내 안에 있어서 그리스도가 나인지 내가 그리스도인지 모르겠다.'고하셨습니다. 당연하지요. 위대하시고 찬란한 영광의 하나님 옆에 서있는 나는 진짜 정말 티끌만도 못한 존재이지요. 아예 보이지도 않는 미미한 존재에 불과합니다. 그러니 '나는 끝났어'가 맞지요. 그래도 그게 행복입니다. 엄청난 행복입니다.
어떤 교회 청년회보 '우리함께'는 아마도 '형제 자매, 우리 모두 사이좋게 코이노니아'의 의미로 지었을 것입니다. 그럴 가능성이 많습니다. '우리함께'를 임마누엘이라고까지 생각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아마도. ⓞ최용우
♥2012.10.19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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