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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인 것처럼

김장환 목사............... 조회 수 1935 추천 수 0 2012.10.21 09: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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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인 것처럼

 

행크 언더우드라는 탤런트 지망생이 있었습니다. 그의 꿈은 훌륭한 연기자가 되는 것이었지만 워낙에 실력이 뛰어난 많은 지망생들이 있었기 때문에 짧은 단역하나 맡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어느 날 연기를 지도해주던 강사가 그에게 중요한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행크, 좋은 연기자가 되기 위해선 실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이 어떤 역할을 원하는지 파악하는 거라네.”
강사의 충고를 새겨들은 행크는 바로 적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때마침 어떤 광고회사에서 건설 노동자 역할을 구하고 있었고 행크는 오디션을 보기 위해 지원했습니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은 건설업에 종사하는 노동자였기 때문에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지는 쉽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작업복을 입고 안전모를 착용했습니다. 그리고 연장벨트까지 갖추고는 오디션을 보기 위해 사무실로 들어갔습니다.
“안녕하세요. 행크 언더우드라고 합니다. 제가 뭘 하면 되죠?”
행크를 본 면접관들은 순간 놀라며 대답했습니다.
“죄송합니다만, 여긴 공사현장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 배우 오디션을 보는 중입니다.”
“네, 저는 그 오디션을 보러 온 배우입니다.”
그리고 며칠 뒤 행크는 그 역할을 맡게 되었다는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배우들은 자신들이 맡은 역할을 위해 실제 그 사람이 된 것 같이 행동합니다.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령으로 새사람이 되었으니 작은 예수가 된 것처럼 행동하십시오.

주님! 매일 삶의 조금씩이라도 주님을 닮아가게 하소서.
한 달에 한 가지씩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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