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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처럼 \'구원\'과 \'거듭남\'이라는 단어가 난무하는 시대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정확한 성경적인 의미와 개인의 내적증거를 가지고 있는

참된 그리스도인은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원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고

또한 왜곡되게 구원을 설명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구원받아 영생을 얻는 것은 성경이 기록된 제1의 목적이며

따라서 모든 사람은 개인적으로 거듭남의 체험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주님 오시는 날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라는 말씀을 듣게 될 것입니다.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 (고후13:5))



거듭남의 증거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자기 안에 증거가 있고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나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 아들에 관하여 증거하신 증거를 믿지 아니하였음이라\"(요일 5:9,10)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롬8:16)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증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인위적인 증거가 아니고 성령의 내주하심으로 인한 자연적인 현상입니다.



만약 우리에게 이같은 경험들이 없다면

다시한번 거듭남의 문제를 신중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인생은 단 한번이기 때문입니다.



1) 심판의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3922;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요일 4:18)



죄인으로서 하나님 앞에서 심판과 멸망을 받아야 됨을 깨닫게 될 때

하나님께 구원을 얻기를 원하는 마음이 자발적으로 생기게 됩니다.



그러나 그 두려움은 그리스도의 사랑과 구속으로

평안과 기쁨이 마음 속에 이루어지게 됩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요 14:27)



참으로 마음으로 믿어진 주님의 은혜는

죽음과 형벌의 두려움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버립니다.

그 느낌의 대소가 있을 수는 있지만 그 평안과 기쁨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어떻게 영원한 지옥 형벌에서 건짐받은 은혜에

기뻐하지 않을 수 있고,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2) 그리스도를 사랑하게 됩니다.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벧전 1:8,9)



\"소망이 부끄럽게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됨이니\" (롬 5:5)



거듭나면 세상의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시작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본 적도 없고 만져 본 일도 없지만

말씀을 통하여 나를 구원하여 주셨음을 깨닫게 됨으로

예수님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요일 4:19)으로 인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게 됩니다.



그것은 종교적인 열심과 예수께 대한 인간적인 연민이 아니고

성령으로 인한 주님의 희생적인 사랑의 반향으로서의 사랑입니다.



3) 십자가 외에 자랑할 것이 없음을 압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8)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해서 구원을 선물로 거저 주십니다.

우리의 노력과 공로가 아무리 크다고 해도

그것으로는 천국에 들어 갈 수 없으며,

오직 주님의 은혜로만 가능함을 알게 됩니다.



따라서 참으로 주님의 은혜를 깨달은 자는

평생에 자랑할 것이 십자가밖에 없음을 알게 됩니다.



4) 믿음의 큰 확신이 있습니다.



\"이는 복음이 말로만 너희에게 이른 것이 아니라

오직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이니\" (살전 1:5)



구원을 받았다면 복음으로 인한 확신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머리로 알 수도 있고 지식으로 구원의 교리를 이해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단지 신학적 이론과 지식에 지나지 않습니다.



거듭나면 비록 신학적인 지식이 짧다고 해도

그 마음 속에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은 믿음의 큰 확신이 있습니다.

그 확신은 생활 중의 고난과 역경과 죄로 희석되며,

내 마음의 감정도 퇴색될 수는 있지만 결코 없어질 수는 없습니다.

이것은 지식적 교육경험도 아니고 개인의 믿고자 하는

의지적 결단도 아니고 하나의 체험입니다!



5) 하나님 말씀을 갈구합니다.



\"내가 주의 법도를 묵상하며 주의 도에 주의하며

주의 율례를 즐거워하며 주의 말씀을 잊지 아니하리이다....

내 소유는 이것이니 곧 주의 법도를 지킨 것이니이다...

내가 주의 계명을 사모하므로 입을 열고 헐떡였나이다...

주의 말씀이 심히 정미하므로 주의 종이 이를 사랑하나이다\" (시 119:15~140)



미국인이 햄버거를 된장국보다 사랑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천국 시민이 천국 양식인 성경 말씀을 사랑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거듭나기 전에 그렇게도 결심했던 어려운 성경일독이

거듭난 뒤 자연스럽고 달콤하게 읽혀질 수 있는 것이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6) 생명의 성장과 변화가 있습니다.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 도다\" (골 1:6)



구원을 얻었다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생명을 얻었음(요 5:24)을 뜻하며,

그 생명은 그 사람의 마음과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고,

나무에서 나오는 열매처럼 그 사람을 통해서 무엇인가 나타나는 열매가 있습니다.



그 열매를 보아 나무를 알 수 있듯이(마 7:16,20),

열매가 맺혀지는 모습, 믿음이 성장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 사람의 생명의 근원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는 근본적으로 죄를 싫어하게 되고

(비록 죄를 범할 수밖에 없는 존재이지만)

그토록 좋아하던 세상의 쾌락도 무가치하게 느껴집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불쌍하게 느껴지며

특히 가족의 영혼 때문에 심한 고통을 받습니다.



정말 지옥이 있음을 안다면

가족과 친구의 영혼이 불쌍하게 생각되지 않을까요?



정말 주님이 내 대신 죽으심을 안다면

나의 삶이 세상 속에 빠져 있음을 보고 슬퍼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7) 산 소망으로 살아갑니다.



내일 캐나다의 벤쿠버(세계 제1의 도시)로 이민갈 것을 아는

어느 르완다 난민은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그 소망으로 낙심치 않을 것입니다.



하물며 천국에 갈 소망이 있는 성도가

이 세상의 어려움을 보고 낙망하며 좌절할 수 있겠습니까?

비록 때때로의 어려움으로 실망하고 넘어질 수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우리 안에 있는 소망을 없앨 수는 없을 것입니다.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벧전1:3) 8)



8) 그리스도를 증거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습니다.



구원 받은 사람은 주님을 증거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습니다.

때로 사람들의 싫어하는 모습을 보고 주저하는 마음이 생기기도 하나

정말 근본적으로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마음이 심히 괴롭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를 구원하신 사실을 입으로 증거하며,

생활 속에서 인도하여 주심을 간증으로 표현하게 됩니다.



그것은 인위적인 외부의 압력에서가 아니고

내부적인 성령의 갈망의 표현입니다.



물론 수많은 이단 종교에서도

나름대로 열심히 그들의 교리를 전하지만

이 전도의 사명감은 \'종교적인 열심\'이 아닙니다.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중심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렘20:9)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20:24)



9) 형제, 자매를 사랑하는 마음이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요일 4:19)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니

또한 내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 (요일 5:1)



\"우리가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요일 3:14)



우리를 사랑하여 주신 주님께 대한

응답의 증거는 형제에게 나타납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자는 형제를 사랑하여 마음을 같이하고

같은 기쁨과 슬픔과 위로를 나누는 교통이 있으며,

함께 주님을 섬기고자 하는 열정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것은 주님을 머리로 한 주님의 몸에 소속된 증거입니다.

한 피를 받아 구원받았으니 서로 사랑하게 됩니다.

마치 한 몸에서 나온 육신의 형제를 귀하게 여기는 것처럼...



10).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에 대하여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의 서원을 갚으리로다\" (시 116:12-14)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은혜로 구원(엡 2:5,6)을 얻었기에 보답하려는 마음과

그에 합당한 삶을 살기를 원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거저 주시는 그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심(엡 1:7)과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됨(롬 3:24)을 인하여

하나님께 보답하려는 마음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께서는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롬 1:14, 8:12)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은혜에 대한 보답이 없는 삶은 마치 빚을 갚지 못하는

고통처럼 느껴지는 것이 거듭난 사람의 증거입니다.



그것은 \'종교적인 열심\'과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이것들은 거듭난 사람의 대표적인 경험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의 거듭남의 최종적이며 변함없는 증거는 사실 \'성경\'입니다.

우리의 체험도 우리의 경험도 우리의 느낌도 불완전할 수 있지만

\'성경말씀\'은 일점 일획도 변함이 없습니다.

이것만이 구원의 최종적인 안전보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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