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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전쟁에서의 승리

에배소서 빛의 사자............... 조회 수 3015 추천 수 0 2012.10.24 17: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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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엡6:10-18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영적 전쟁에서의 승리

 본문: 엡6: 10 - 18

 

일전에 방송에서 이순신 장군에 관한 특집 프로를 방영한 적이 있습니다. 일본 수군에게 연전연승한 이순신 장군의 승리의 비밀을 파헤친 프로였습니다. 우리는 이순신 장군이 명량해전에서 불과 열두 척의 군선으로 333척의 왜선단을 물리친 장면만을 기억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최악의 상황에서 거둔 극적인 승리였을 뿐입니다. 이순신 장군은 항상 우세한 전력을 유지하며 흩어져 있는 적을 기습하는 전략을 통해 승리했습니다. 해군사관학교 임원빈 교수는 이렇게 말합니다. “전쟁은 우연이 아니라 과학이다.” 승리할 만한 위치에서 승리할 조건을 두루 갖추었을 때 이기는 것이 전쟁입니다. 약할 때 전쟁하면 백전백패하고 맙니다. 강한 전력과 유리한 조건을 유지해야 전쟁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신앙생활은 전쟁입니다. 신앙생활은 마귀와의 끊임없는 전쟁입니다. 이 전쟁에서 이기려면 약한 모습으로 나아가 천신만고 끝에 승리한다는 식으로 접근해서는 안 됩니다. 철저히 무장하고, 강한 모습으로 마귀와 대적하여 확실한 승리를 거두어야 합니다. 성경은 열세의 전력으로 마귀와 싸우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항상 우세한 전력으로 마귀를 제압하라고 명령합니다.(마12:29).

 

인류의 영적전쟁의 시작은 에덴동산에서부터 나타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창3: 1- 5)

 

여기에서 사탄이 뱀의 형상을 입고 하와에게 들어와서 그를 미혹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가장 아름답고 선한 대화의 형식으로 오는 것 같지만 영적인 전쟁인 것입니다. 전쟁이란 반드시 서로 치고 박고 죽이고 하는 살상의 현장만이 전쟁이 아닙니다. 아주 부드럽고 순진하게 보이지만 그러나 내용적으로는 상대를 타락시키고 멸망시키는 흉악한 궤계를 가진 대화의 전쟁도 있습니다. 바로 사탄이 뱀을 통해서 하와에게 다가와서 영적전쟁을 한 것은 굉장히 부드럽고 친밀하며 친구와 같은 대화를 하는 식으로 들어와서는 실상은 그를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궤계가 배후에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영적전쟁에 참담하게 아담과 하와는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탄의 꾀에 넘어 갔던 것입니다.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창3: 6- 7)

 

아담과 하와는 악한 원수 마귀의 궤계에 넘어 갔습니다. 영적전쟁에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반역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습니다. 그 부끄러움과 수치를 가리기 위해서 무화과나무 잎으로 인위적으로 앞치마를 해입었으나 그것은 해가 나면 바짝 말라버리고 말 아무 효과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처참하게 실패하고 만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 앞에 자유로운 인생으로 지음을 받았지만 그 자유로 악을 선택하고 악의 노예가 되고 말았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보는 이 세상에 모든 고통과 괴로움과 절망과 좌절과 죽음과 슬픔은 아담과 하와가 선을 선택하지 아니하고 악을 선택하고 악의 원천인 원수 마귀와 함께 손을 잡고 이 지상에 삶을 시작했기 때문에 그 결과로 오늘 우리는 이 많은 고통을 보게 된 것입니다.

 

믿음의 형제여러분! 그러나 두 번째 아담 예수님이 인생을 구원하기 위해서 오셨을 때도 주님이 30세 요단강에서 세례 받으시고 성령 충만을 입으시고는 곧장 성령님께 이끌리어 광야에 나가 마귀의 시험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마귀와의 반드시 영적전쟁을 거쳐야 됩니다. 이제 이미 세상은 악한 자에게 속하였고 아담과 하와 이후로 마귀는 온 세상의 임금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서 오신 예수님은 필히 악한 원수 마귀와 영적인 쟁을 치러야만 하는 것입니다. 마귀의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나간 예수님은 40주 40야 금식하시고 마귀의 유혹과 영적전쟁을 치루게 된 것입니다. 마귀는 예수님께 먼저 와서 육신의 정욕을 통하여 그를 시험했습니다.

 

육신의 정욕 즉, 식욕인 것입니다. 40주 40야를 금식한지라 예수님이 굉장히 시장하셨습니다. 사람에게 가장 강한 욕망은 먹겠다는 욕망인 것입니다. 그 식욕을 통해서 마귀는 예수님을 시험했습니다. 영적 전쟁을 걸었습니다.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가서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마4: 2- 4)

 

여기서 예수님과 아담과 하와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마귀의 유혹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대로 먹음직하고 보암직하고 지혜를 얻기에 탐스럽게 한 과일에 가까이 가서 그것을 따먹었습니다만 예수 그리스도는 육신의 정욕으로 마귀가 부드럽게 그를 유혹할지라도 주님은 하나님 말씀에 서서 단호하게 마귀를 대적했습니다.

성경에는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저가 너를 피하리라’(약4:7)고 말씀했습니다. 유혹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영적전쟁에서 주님은 이겼습니다. 그 다음 마귀는 안목의 정욕으로 다가왔습니다. 다시 말하면 명예욕입니다. 인간에게 명예욕은 대단한 욕망입니다. 사람들은 명예를 얻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더구나 여러분 우리가 국회의원 선거나 대통령 선거 때 보십시오. 국회의원이라는 명예를 얻기 위해서 대통령이라는 명예를 얻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에게 관심을 살려고 애를 씁니다. 마귀는 그 명예욕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유혹하려고 했습니다.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하였으되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저희가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하였느니라 하신대"(마4: 5- 7)

원래 성전 꼭대기에 올라가서 내려다 보면 수많은 예배하는 사람이 시장터를 이루면서 그 성전뜰에 우왕좌왕합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서 사탄은 예수님을 미혹해서 말하기를 뛰어 내려라 성경에 기록했지 않았느냐 주께서 사자를 명하사 너 발을 받들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라 사뿐히 내릴 것이다. 그러면 사람들이 그 놀라운 사역을 보고 박수갈채를 하고 너를 흠모하고 따르며 너에게 명예를 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단호하게 거절하시고 ‘기록하였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하였느니라’(마4:7) 했습니다. 마귀는 여기에서 또한 예수님을 미혹하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마귀는 이생의 자랑을 가지고 예수님을 시험했습니다. 이생의 자랑이란 세상에 부와 권력욕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사람들이 세상에 부와 권력을 얻기 위해서는 마귀에게도 절을 하지 않습니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이것을 알고 사탄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부와 권력욕을 가지고서 시험했습니다.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가로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마4: 8- 10)

 

가장 물리치기 어려운 유혹이었습니다.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내가 이 세상의 부와 권력을 다 주리라’ 이 마귀의 유혹에 나폴레옹도 넘어갔고 히틀러도 넘어갔고 스탈린도 넘어갔고 일본 도죠도 넘어갔습니다. 그들은 부와 권력을 얻기 위해서 마귀의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여 살상하고 파괴하고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예수님에게 마귀가 부와 권력을 줄 테니 자기에게 절하라고 할 때 주님은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하였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마4:10) 예수님은 마귀의 유혹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마귀의 미혹에 대해서 단호하게 말씀으로 마귀를 물리치셨습니다. 영적전쟁에서 주님은 항복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마귀를 물리치고 승리했습니다.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마4:11)

 

믿음의 형제 여러분 우리가 단호하게 말씀에 서서 마귀를 저항하면 마귀는 한길로 왔다가 일곱길로 도망을 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귀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 미혹에 끌려 들어가면 영적전쟁에 실패하고 영적전쟁에 패하면 마귀의 종이 되어 그때부터 무수한 악에 노출되게 되는 것입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5:8)

 

본문은 영적싸움에 임하는 성도들의 자세에 대한 것으로서 적을 알게 하는 말씀으로 적을 이길 수 있는 비결들을 가르쳐 주신 말씀입니다. 영적전쟁이란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것을 방해하는 것들과의 싸움 그리고 신앙에 방해되는 핍박과 문화 그리고 옛 습관인 제사 제도 등과 싸우는 전투를 말합니다. 지상에 교회는 사단과 싸우면서 성장하게 된 것입니다. 이 싸움을 신령한 싸움 곧 영적 전쟁이요 작게는 교인들의 상호간의 분쟁적인 싸움에 까지 이릅니다.

 

1. 전쟁의 성격

 

그리스도인이 싸워야 하는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싸움이 아니라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의 싸움입니다(엡6: 12).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이 악한 마귀와의 싸움이라는 것입니다. 악한 마귀는 멸망을 받기로 정해진 타락한 천사입니다. 마귀는 그리스도께서 구원하시는 일을 반대합니다. 교회와 성도를 대적하고 믿음을 훼방하는 자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예수님 안에서 담대하게 대적하고 예수님의 능력으로 싸워야 합니다.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비결은 우리 위해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의 권세를 의지하고, 예수님 안에 사는 것입니다. 삶에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사람을 보지 말고 영적 마귀를 보고 싸워야 영적 전쟁에서 승리합니다.(엡6: 10, 11)

 

2. 싸움의 무장

 

성도들이 사단의 공격에 넘어지지 아니하고 끝까지 싸워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싸움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일차적으로 무장을 잘해야 합니다. 우리의 싸움이 마귀와의 신령한 싸움이기에 무장도 신령한 무장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영적인 무장을 해야 합니다.

 

첫째. 진리의 허리 띠

진리는 예수님을 믿는 자가 은사로 받은 진실성을 말합니다. 띠는 옷을 몸에 붙이며, 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에게 우리를 묶여야 승리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성도란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께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하늘로부터 임하는 은사들이 삶에 연결될 때 능력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야 어떻게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늑탈하겠느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늑탈하리라”(마12:29).

더 강한 자가 와서 이기면 무장을 빼앗고 그 재물을 늑탈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더 강한 자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우리가 무장해서 마귀 공격을 막고 마귀를 쳐서 격파해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스스로를 무장하기 위해서 진리 즉, 말씀의 허리띠를 띠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허리 몸 중심이 바로 허리띠인 것입니다. 몸 중심을 묶는 것이 허리띠인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의 중심을 말씀으로 무장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성이나 감각이 아닙니다. 인간의 이성은 모든 합리적인 생각을 해서 합리적인 생각에 합당하지 아니하면 믿지 않습니다. 그러나 영적인 세계에는 우리 이성으로써 진단할 수 없고 깨달을 수 없습니다. 이성적인 세계를 뛰어 넘는 영적인 세계는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믿음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감각은 우리의 현실적인 환경을 체험할 수 있지만 물질세계를 뛰어 넘은 영적인 세계는 말씀을 가지고서 우리가 싸워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진리로 허리띠를 띠어야만 되는 것입니다.

‘공의로 그의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그의 몸의 띠를 삼으리라’(사11:5)

 

둘째, 의의 흉배

흉배는 굳은 가죽, 쇠, 구리 등으로 만들어 병사의 가슴 부분을 보호하기 위해 착용했던 것입니다. 실로 성도들의 의로운 삶은 사단의 공격으로부터 심장을 보호하여 주는 것입니다. 어린양의 피로써 죄사함을 받고 의롭다 하는 흉배를 붙여서 우리 가슴 가득하게 믿음의 의를 가지고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마귀는 와서 너는 무능하다. 자격이 없다. 너는 죄인이다. 너 같은 것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참소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행위로 의롭다 함을 얻은 게 아니라 예수님의 보혈로 의롭다 함을 입기 때문에 보혈로 의롭다 함을 입은 그 믿음을 가슴에 가득히 채우라는 것입니다. 의란 예수님의 의요, 흉배란 예수님 의가 몸을 감싸는 갑옷입니다. 진실한 회개와 믿음은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하심을 받으니 정죄가 없고, 피의 권세로 천천만만을 이깁니다.

 

셋째,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으라

여기서 신은 로마 병사들이 전쟁을 위해 신던 것으로 긴 행군을 하기에 용이하고 발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하여 전쟁을 효과적으로 치루기 위한 필수품이었습니다. 따라서 이 말씀은 성도들이 악한 영들과의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말미암은 화평으로 견고히 서야함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신발을 신어야 됩니다. 여러분 이 세상은 가시밭길이요, 돌짝 밭길입니다. 그곳에서 우리가 무사히 걸어 나가기 위해서는 주님이 예비하신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신을 신어야 되는 것입니다. 신발을 신고 있으면 가시밭길을 능히 걸어갈 수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용서와 의의 신발을 신으면 죄악의 가시밭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성령충만과 성결의 신발을 신으면 세상과 마귀를 짓밟고 나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치료의 신발을 신으면 모든 심신의 질병을 이기고 나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축복의 신발을 신으면 저주와 가난을 짓밟고 나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부활과 영생복락의 믿음의 신발을 신으면 사망을 이기고 두려워하지 않고 나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보혈로 우리에게 허락하신 평안의 예비한 신발을 믿음으로 우리가 신고 나가야만 되는 것입니다. 복음을 힘써 선포하는 것입니다. 승리의 전술은 방어가 아니라 공격입니다. 복음전파의 공격적 신앙은 승리가 약속됩니다. 입술을 통해 십자가에 피 흘려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을 전할 때마다 승리합니다.

 

넷째, 믿음의 방패

성경은 또한 믿음의 방패를 가지라고 말했습니다. 방패는 적군의 불화살을 막는 전신방어가 가능한 방패인 것입니다. 여러분 마귀는 감각과 이성과 경험과 낙심의 화전을 쏘아 댑니다. 우리에게 감각적으로 느껴 보아라,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아라, 경험적으로 생각해 보아라, 너 안된다. 못한다. 너는 망한다. 낙심을 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러한 감각과 이성과 경험에 서서 낙심할 것이 아니라 저 하늘이 무너지고 이 땅이 꺼져도 일점 일획도 변하지 않는 말씀에 서야만 되는 것입니다.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저희를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심이라"(요일4:4)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뇨"(요일5:5)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우리 속에 계신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믿음으로 말씀에 서야지 감각이나 이성이나 경험에 떨어져서는 안될 것입니다. 말씀에 서야 됩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전능이 피권세로 내 것이 되었으니 믿음이란 무적의 방패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다 순전하며 하나님은 그를 의지하는 자의 방패시니라’(잠30:5)

 

다섯째, 구원의 투구

구원의 투구를 쓰라고 했습니다. 도끼나 망치로 쳐도 깨어지지 않을 만한 단단한 투구를 쓰는 것입니다. 투구는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전인구원을 주신다는 확실한 사상을 가져야 됩니다.

사랑하는 자여 내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게 하기를 원하노라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이라는 전인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있어야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악한 일을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선한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절대로 좋은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마귀가 와서 하나님이 너를 악하게 만들었습니다. 악이 하나님께로 왔다는 그런 거짓말을 우리는 믿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근본적으로 선하고 절대로 선하고 절대로 좋은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우리는 꽉 가지고 투구로 삼아야 되는 것입니다. 내세에 완성될 영광스러운 구원의 확신이 곧 구원의 투구입니다.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살전5:8)

 

여섯째, 성령님의 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는 것은 마지막으로 하나님 말씀을 가지고 우리는 마귀와 싸워야 되는 것입니다. 앞에 있는 모든 것은 자기방어 무기지만 이제 우리 공격 무기는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령의 검이 성도의 무장에서 유일의 공격용 무기로 제시된 것은 성도들의 영적 전투에 있어서 말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 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히4:12) 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살아있는 말씀을 가지고 우리는 원수 마귀와 대적해야 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평소에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기록한 말씀을 열심히 공부하고 설교를 열심히 듣고 말씀을 깨달아 알아서 우리가 필요할 때마다 말씀을 가지고 나와서 마귀와 대적해야 되는 것입니다. 말씀이 바로 성령의 검이요, 말씀이 바로 우리가 마귀를 대적하는 탄약이 되는 것입니다. 영과 육을 쪼개는 말씀으로 마귀를 전멸시킴을 성령님의 검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말씀으로 마귀를 물리쳤습니다. 위의 공격적인 무기와 방어적인 무기를 우리가 갖추고 전쟁에 승리합시다.

 

3. 싸움의 방법

 

본문 18절 말씀을 다시 보겠습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예수님의 피 권세로 무장한 자들은 기도 생활이 승리의 비결입니다. 우리를 위하여 피 흘리신 예수님의 권세와 그 권세를 기도로서 활용함이 승리의 비결인 것입니다. 예수님도 기도로 본을 보이셨고(마 26:38-42), 바울도 기도로 승리했습니다(고후 12:8). 기도로 하늘의 권세를 힘입고 영적 전쟁에서 승리케 합니다. 간절하게 그리고 항상 무시로 기도하고 성령님의 다스림을 받아야 합니다. 하늘을 열어 비가 오게도 하고, 태양이 지지 않게 합니다. 영적 전쟁은 무장과 하늘을 여는 천국 열쇠인 기도에 있습니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은 구약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전쟁이야기는 오늘날 성도들에게 영적전쟁을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 예표하신 것입니다. 자비하신 하나님께서 전쟁에서 패한 가나안 사람들을 진멸하라고 하신 이유는 영적전쟁에서는 사탄에게 조금도 양보하지 말 것을 우리에게 가르치시기 위한 것입니다.

또한 구약 역대하 20장 21- 23절에 보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의 전쟁에서 백성들이 여호와께 찬송하므로 승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귀는 성도들의 찬양을 무서워하고 싫어합니다. 삼상16: 23절에 보면 악신이 사울에게 이를 때에 다윗이 수금을 취하여 손으로 탄즉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신은 그에게서 떠나갔습니다.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수시로 찬송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8:26)

마귀의 때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최후의 발악을 할 때 영적 전쟁임을 깨달읍시다. 사람 안에 있는 마귀를 보면서 무장된 상태로 대적할 때 하늘 권세로만 이깁니다. 경성하여 깨어 있습시다. 그리고 우리가 믿음으로 승리할 때 예수님이 영광을 받으십니다.

 

믿음의 형제 여러분! 우리는 믿음에 굳게 서서 끝까지 마귀와 싸워 승리를 쟁취해야 되는 것입니다. 마귀는 지금도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지만 그러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마귀의 모든 무장을 주님은 십자가에서 이미 해제 시켜 버리고 만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마귀의 권세를 대적할 수 있는 권세와 능력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우리의 죄가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 보혈의 공로로 깨끗이 용서받은 내용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당하는 모든 악과 고통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니라 마귀가 우리를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믿음에 굳게 서서 이 마귀의 일을 대적하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여 하나님이 만왕의 왕되심과 성도의 자유와 승리를 가져오는 우리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기도: 사랑이 많으시고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날 우리는 끊임없이 영적전쟁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한순간도 우리가 가만히 있을 수가 없는 것은 마귀는 우리를 둘러 진치고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 굳게 서고 성령 충만해서 단호하게 마귀를 대적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개인적으로 자유와 해방을 누릴 뿐 아니라 더 나아가서 마귀에게 눌려 고생하는 모든 사람들을 자유롭게 하고 해방을 주고 복음을 증거하고자 합니다. 우리 힘이 되신 하나님, 우리와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모두가 전쟁에서 승리하는 십자가의 군사들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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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배소서 영적 전쟁에서의 승리 엡6:10-18  한태완 목사  2012-10-24 3015
7460 열왕기상 솔로몬의 기도 왕상3:4-15  한태완 목사  2012-10-24 3482
7459 아모스 지킬 것은 지키자 암2:1-16  최장환 목사  2012-10-23 4587
7458 신명기 필요한 자리에 있는 사람 신10:1-22  최장환 목사  2012-10-23 5060
7457 마태복음 핑계 없는 무덤은 없다 마6:14-15  박신 목사  2012-10-23 2503
7456 마태복음 기도걱정꾼들 마6:13  박신 목사  2012-10-23 2208
7455 마태복음 김정일이 예수를 믿었다면? 마6:13  박신 목사  2012-10-23 1806
7454 마태복음 욕심을 채우며 살아라 마6:12  박신 목사  2012-10-23 2017
7453 마태복음 용서는 해도 잊지는 못해 마6:12  박신 목사  2012-10-23 2042
7452 마태복음 메시야 마2:1-12  황성현 목사  2012-10-23 4371
7451 마태복음 복된 삶을 위한 4대 원리 마6:31-34  이한규 목사  2012-10-21 2330
7450 출애굽기 사랑을 바탕화면으로 까십시오 출23:4-9  이한규 목사  2012-10-21 1813
7449 출애굽기 3가지에 휘둘리지 마십시오 출23:1-3  이한규 목사  2012-10-21 1687
7448 출애굽기 은혜 받는 3종류의 사람 출22:28-31  이한규 목사  2012-10-21 2238
7447 출애굽기 소외된 사람들을 살펴주십시오 출22:21-27  이한규 목사  2012-10-21 1742
7446 출애굽기 복된 성도의 7대 습관 출20:18-26  이한규 목사  2012-10-21 2071
7445 출애굽기 한 사람을 찾으시는 하나님 출22:16-20  이한규 목사  2012-10-21 2310
7444 출애굽기 하나님처럼 행동하십시오 출22:1-15  이한규 목사  2012-10-21 1499
7443 요한복음 영안이 열린 삶 요21:7  이한규 목사  2012-10-21 2421
7442 출애굽기 복된 성도의 3가지 삶 출21:28-36  이한규 목사  2012-10-21 1904
7441 마태복음 너무 미워하지 마십시오 마5:21-26  이한규 목사  2012-10-21 1826
7440 출애굽기 십자가의 은혜(속죄소) 출25:10-22  이한규 목사  2012-10-21 2767
7439 출애굽기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법궤) 출25:10-22  이한규 목사  2012-10-21 2457
7438 출애굽기 성막건축 관련 4대 교훈 출25:1-9  이한규 목사  2012-10-21 1967
7437 출애굽기 기다림의 축복 출24:12-18  이한규 목사  2012-10-21 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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