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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센씨병보다 더 무서운 것

김학규............... 조회 수 2371 추천 수 0 2012.10.25 11: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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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렸을 때 화홍문 근처에 있는 주택에서 살았는데, 그 당시에는 한센씨병 환자들이 자주 출몰했다. 소설에 등장하는 구미호처럼 어린아이의 생간을 빼먹으면 한센씨병이 치료된다는 소문이 떠돌았다. 정말 간이 없는 어린아이의 사체가 숲속에서 발견되었다는 헛소문이 떠돌기도 했다. 그 당시에는 일부 한센씨병 환자들이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수금을 하듯이 돈을 받아갔다. 돈을 안 주면 칼로 자신의 팔뚝을 베었다. 팔에서 피와 섞인 진물이 흘러나오면 그것을 남의 집 대문에다 마구 덧칠을 하는 자들도 있었다. 경찰들이 와도 별다른 대책이 없으니까 그냥 쩔쩔매면서 그들을 달래느라고 바빴다. 지금의 돈 가치로 친다면 적어도 만 원 이상의 지폐를 건네줘야 못이기는 척하며 돌아가곤 했다. 그래서인지 한센씨병 환자가 나타나면 아이들이 돌을 던지고 놀리며 무슨 더러운 짐승취급을 했다. 화가 잔뜩 난 그들이 쫓아오면 걸음아 날 살려라 집으로 도망을 치곤했었다. 잡히면 죽는다는 생각에 무작정 있는 힘을 다해 뛰어야만 했던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들은 오갈 곳이 없는 불쌍한 사람들이었고, 뭔가 물질적으로 혹은 정신적으로나 영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었다. 지금은 한센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소록도에 보내서 국가에서 관리를 하기 때문에, 피고름이 흐르는 환자들을 볼 수가 없다.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국가에서 관리를 안 했더라면 전염성이 있어서 아마도 더 많은 환자들이 생기게 되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햇빛을 쬐면 그토록 무서운 한센씨병의 세균들이 죽는다고 한다. 하나님이 주신 햇빛은 식물도 자라게 하지만 사람을 괴롭히는 세균들도 죽게 하는 놀라운 파워가 있다.

그래서 하루 15분 이상 햇빛을 쬐면 건강에도 좋다고 한다. 하지만 몇 시간씩 너무 많이 강한 자외선을 쪼이면 역효과가 나타나서 안 좋을 수도 있다고 하니 적당하게 햇빛을 즐기는 삶의 지혜가 필요하다.

 

사실 한센씨병보다 더 무서운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악성 세균처럼 퍼지며 영혼을 병들게 하는 인간의 죄이다. 온갖 죄로 인하여 구원을 받지 못하고 비참한 인생의 종말을 맞이하는 인간들이야 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존재들이 아닐 수 없다. 병균을 소멸시키는 햇빛처럼 인간의 죄를 정결케 하시고, 우리를 영원한 구원의 길로 인도해주시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리스도인들은 그 분께 늘 영광을 돌리며 진심으로 감사할 수 있는 올바른 믿음과 삶의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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