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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싸우라

민수기 이정원 목사............... 조회 수 2311 추천 수 0 2012.11.05 18: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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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민31:1-54 
설교자 : 이정원 목사 
참고 : 2012.9.23 주일 -참사랑교회 http://charmsarang.onmam.com/ 

죄와 싸우라

31:1-54(1-12, 48-54)

 

하나님 백성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거룩입니다. 하나님께서 거룩하시기 때문에 하나님 백성도 거룩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율법이 강조하고 있는 요점도 하나님께 성결입니다. “너는 또 순금으로 패를 만들어 도장을 새기는 법으로 그 위에 새기되 여호와께 성결이라 하고”(28:36)

 

그렇다면 하나님 백성인 우리가 어떻게 성결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 백성은 하나님께서 이미 거룩하게 구별하신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백성은 이미 거룩합니다. 이제 하나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죄와 싸움으로써 거룩함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죄악 세상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날마다 죄와 싸우며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죄에게 지면 범죄하게 되고 불행해집니다. 그러나 죄를 이기면 거룩을 지키게 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게 되고,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축복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죄와 싸우는 것은 쉽고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때로는 목숨을 거는 자세를 가지고 죄와 싸워야만 할 때도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거룩을 지켜야 합니다. 31장에는 죄와 싸우는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도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날마다 죄와 싸워야 합니다.

 

미디안에게 원수를 갚으라.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최후의 과업을 명하셨습니다. 그것은 미디안 족속에게 이스라엘의 원수를 갚으라는 것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의 원수를 미디안에게 갚으라 그 후에 네가 네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라”(1-2) 왜 하나님께서는 미디안에게 원수를 갚으라고 하셨을까요? 이전에 미디안 족속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유혹하여 음란과 우상숭배에 빠지게 하여 큰 해를 입혔기 때문이었습니다.

 

모압 왕 발락은 이스라엘이 아모리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을 정복한 것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스라엘이 이제 모압을 향하여 행진해오고 있었습니다. 모압 왕 발락은 이스라엘은 무력으로 이길 수 없음을 간파했습니다. 그래서 당시 유명했던 술사 발람을 불러다가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발람이 이스라엘을 한 마디도 저주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술사 발람은 이스라엘을 저주하지 못했기 때문에 모압 왕 발락이 주기로 한 명예와 재물을 얻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발람은 그것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발람은 이스라엘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계책을 모압 왕 발락에게 알려주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을 유혹하여 죄에 빠뜨리는 것이었습니다. 모압 왕 발락은 술사 발람의 말을 듣고 아름다운 여자들을 이스라엘 진영으로에 보내어 이스라엘 남자들을 자기들의 파티에 초대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혹에 넘어가 그 여자들을 따라가서 우상숭배에 가담하고 이방 여자들과 집단적인 간음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여 24,000명이 죽었습니다. 이때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사람들이 바로 미디안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미디안에게 그 원수를 갚으라고 명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이 범죄할 때 그들을 징벌하시지만, 그들을 유혹하여 죄에 빠지게 한 자들도 용서하지 않으십니다. 미디안 족속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유혹하여 죄에 빠지게 했으므로 이스라엘의 원수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모세가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와 함께 있는 사람들 가운데 전쟁에 나갈 사람들을 무장시키고 미디안을 치러 보내어 여호와의 원수를 갚되”(3)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하나님 백성의 원수를 하나님 자신의 원수로 간주하심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 백성인 우리를 유혹하여 범죄하게 만드는 모든 것을 우리의 원수로 여길 뿐 아니라, 하나님의 원수로 여기고 싸워야 합니다. 오늘 당신으로 하여금 범죄하도록 유혹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 백성으로서 성결을 지키기 위하여 죄의 유혹에 맞서 싸워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미디안 족속을 멸함

 

미디안 족속은 본래 아브라함의 후손입니다. 아브라함은 사라가 죽은 후 그두라를 후처로 맞이했는데, 그녀에게서 미디안이라는 아들을 낳았습니다. “아브라함이 후처를 맞이하였으니 그의 이름은 그두라라 그가 시므란과 욕산과 므단과 미디안과 이스박과 수아를 낳고”(25:2).

 

바로 이 미디안의 후손이 미디안 족속입니다. 그러므로 미디안 족속들도 아브라함의 후손인 셈입니다. 그들 중의 일부는 이드로가 살고 있던 가나안 남쪽에 정착하여 살면서 하나님을 섬겼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일부는 가나안 동편에 정착하여 모압 사람들과 이웃하고 동맹함으로써 우상숭배에 빠졌습니다. 본래 이들이 살고 있던 땅은 이스라엘이 정복하게 될 가나안에 속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이스라엘을 유혹하여 범죄하게 하지 않았더라면 이스라엘이 그들과 전쟁을 할 이유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이스라엘을 유혹하여 음란과 우상숭배에 빠지게 했으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쳐서 원수를 갚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은 미디안의 남자들을 다 멸하고, 거짓 선지자 발람을 죽였습니다. “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미디안을 쳐서 남자를 다 죽였고 그 죽인 자 외에 미디안의 다섯 왕을 죽였으니 미디안의 왕들은 에위와 레겜과 수르와 후르와 레바이며 또 브올의 아들 발람을 칼로 죽였더라”(7-8)

 

모압 왕 발락에게 이스라엘을 해칠 계략을 가르쳐주었던 발람은 메소포타미아에 있는 자기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계속 그곳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아마도 모압 왕 발락에게 융숭한 대우를 받으며 계속해서 이스라엘을 망하게 할 계략을 꾸미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이 전쟁에서 발람을 죽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발람을 심판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이처럼 미디안을 철저하게 멸하라고 하셨을까요? 그것은 이스라엘이 앞으로도 그들에게 발목을 잡히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바알브올 사건은 이스라엘에게 씻을 수 없는 수치였고 실패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미디안을 철저하게 멸하게 하심으로써 그들이 다시는 이스라엘을 위협하거나 유혹하지 못하게 하셨으며, 이스라엘의 실패와 수치를 깨끗이 씻어버리게 하셨던 것입니다.

 

이 전쟁의 몇 가지 특징

 

이 전쟁에서 두드러진 특징은 전쟁에 나갈 군대를 각 지파에서 천 명씩 선발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모든 지파에게 각 지파에서 천 명씩을 전쟁에 보낼지니라 하매”(4) 이렇게 한 것은 적의 수가 그렇게 많지 않았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보다는 더 중요한 이유는 전쟁을 전적으로 하나님께 의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전쟁의 승리는 군대의 수에 있지 않고 하나님께 달려 있는 것입니다.

 

또 전쟁의 사령관이 비느하스였다는 점도 특이합니다. “모세가 각 지파에 천 명씩 싸움에 보내되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에게 성소의 기구와 신호나팔을 들려서 그들과 함께 전쟁에 보내매”(6) 이미 여호수아가 새로운 지도자로 임명되었는데 왜 제사장 비느하스가 전쟁의 지휘자가 되었을까요? 비느하스는 이스라엘 백성이 범죄할 때 하나님의 열심과 질투심을 품고 그들을 처벌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기뻐하셔서 비느하스와 그 후손에게 제사장 직분을 약속하셨습니다. 제사장 비느하스가 이 전쟁의 사령관이 된 이유는, 이 전쟁의 목적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의 적들과 부정한 교제를 함으로써 생겨난 더러움을 없애는 데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셨던 제사장 비느하스가 이 전쟁의 지휘를 맡게 되었던 것입니다. 칼과 창을 든 지휘자가 아니라 거룩한 성소의 기구를 가진 제사장이 이 전쟁을 지휘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 죄악을 심판하고 그 죄로 인해 부정해진 것을 정화시켜야 했습니다.

 

이 전쟁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이었으며,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나간 전쟁이었으므로 완전한 승리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 전쟁은 하나님의 심판을 시행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으므로 미디안 사람들을 가차 없이 처형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군대는 미디안의 여자들을 다 포로로 잡아왔습니다. 이스라엘 군인들이 미디안 여인들을 포로로 잡아왔을 때 모세는 심히 노하여 사내아이들과 남자를 안 여자들을 모두 죽이게 했습니다. “모세가 군대의 지휘관 곧 싸움에서 돌아온 천부장들과 백부장들에게 노하니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자들을 다 살려두었느냐 보라 이들이 발람의 꾀를 따라 이스라엘 자손을 브올의 사건에서 여호와 앞에 범죄하게 하여 여호와의 회중 가운데에 염병이 일어나게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아이들 중에서 남자는 다 죽이고 남자와 동침하여 사내를 아는 여자도 다 죽이고 남자와 동침하지 아니하여 사내를 알지 못하는 여자들은 다 너희를 위하여 살려둘 것이니라”(18)

 

미디안 여자들을 다 죽인 것은 그 여자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유혹하여 범죄하게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인간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이것은 너무 잔인하지 않느냐는 생각이 들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그들의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에 인간적인 동정심과 어설픈 관용을 가지고 판단하는 것은 어리석고 지나친 일입니다. 뿐만 아니라 죄악의 문제에 있어서는 철저해야만 합니다. 죄에 대한 관용은 곧 범죄로 연결되고 우리를 망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다가올 최후의 심판을 생각해보십시오. 그 때는 멸망당할 죄인들에게 어떠한 자비와 긍휼도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철저하게 죄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지 않는 자는 한 사람도 예외 없이 영원한 멸망에 처해질 것입니다. 우리는 두려워 떠는 마음으로 마지막 심판을 준비해야 합니다.

 

정결

 

모세는 전쟁에서 돌아온 사람들에게 결례를 행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깨끗하게 될 때까지 칠일 동안 진 밖에 주둔하게 했습니다. “너희는 일곱째 날에 옷을 빨아서 깨끗하게 한 후에 진영에 들어올지니라”(24) 이것은 그들이 피를 흘리고 시체를 만짐으로 부정해졌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탈취한 물건들과 포로들도 정결케 하도록 했습니다. 불에 견딜 수 있는 것들은 불을 지나게 했고, 불에 견딜 수 없는 것들은 물로 씻게 했습니다.

 

이 역시 하나님 백성들은 반드시 거룩함을 지켜야만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오늘 우리는 죄악된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죄악된 것들에 오염되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이 일상적인 삶의 모습이며,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으로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는 이 모든 삶 속에서 죄악되고 성도에게 합당하지 못한 것들로부터 자신을 정결하게 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백성들이며,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거룩할 것을 계속해서 요구하시기 때문입니다. 거룩을 지키는 성도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놀라운 축복을 받게 됩니다. 비느하스가 그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전리품의 분배

 

모세는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에 전리품 분배에 대한 원칙을 세웠습니다. 전리품의 절반은 전쟁에 출전했던 사람들의 몫이 되었고, 나머지 절반은 전쟁에 나가지 않은 백성들의 몫이 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는 제사장 엘르아살과 회중의 수령들과 더불어 이 사로잡은 사람들과 짐승들을 계수하고 그 얻은 물건을 반분하여 그 절반은 전쟁에 나갔던 군인들에게 주고 절반은 회중에게 주고”(25-27) 전쟁에 나가지 않았던 사람들도 전리품을 분배받은 것은 그들도 함께 기도하며 염려했던 한 공동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직접 선교사로 나가지 못하고 목회자가 아닐지라도,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며 협력함으로써 그들의 사역에 참여하며 그 상급에까지도 참여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복음사역을 위해 기도하며 협력하는 것은 대단히 복된 일입니다.

 

또 군인들은 그들이 받은 전리품의 오백분의 일을 여호와께 드렸으며, 백성들은 그들이 받은 것 중에서 오십분의 일을 레위인들에게 주도록 했습니다. “전쟁에 나갔던 군인들은 사람이나 소나 나귀나 양떼의 오백분의 일을 여호와께 드릴지니라 곧 이를 그들의 절반에서 가져다가 여호와의 거제로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주고 또 이스라엘 자손이 받은 절반에서는 사람이나 소나 나귀나 양 떼나 각종 짐승 오십분의 일을 가져다가 여호와의 성막을 맡은 레위인에게 주라”(28-30)

 

전자뿐만 아니라 후자도 하나님께 드려진 예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께 대한 신앙의 표시였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승리를 주셨으며, 이 모든 것의 주인도 역시 하나님이심을 고백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드리는 모든 헌금도 이러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것을 주셨으며, 이 모든 것의 진정한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당신은 이것은 인정하고 고백하십니까?

 

헌물

 

군대의 장관들은 그들의 군대들을 점고하고 나서 놀라고 감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전쟁에서 사망한 자가 한 명도 없었던 것입니다. 어떻게 전쟁에 나간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의 희생자도 없을 수가 있었겠습니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시며 온전히 지켜주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에 감동한 군 지휘관들은 자기들이 전쟁에서 얻은 모든 금패물들을 하나님께 예물로 드렸습니다. “군대의 지휘관들 곧 천부장과 백부장들이 모세에게 나아와서 모세에게 말하되 당신의 종들이 이끈 군인을 계수한즉 우리 중 한 사람도 축나지 아니하였기로 우리 각 사람이 받은 바 금패물 곧 발목 고리, 손목 고리, 인장 반지, 귀 고리, 목걸이들을 여호와께 헌금으로 우리의 생명을 위하여 여호와 앞에 속죄하려고 가져왔나이다”(48-50)

 

이들은 자기들의 뛰어난 전술이나 훌륭한 무기 때문에 승리했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이 전쟁에서 승리를 주시고, 그 위험한 전쟁터에서 자기들을 안전하게 지켜 주신 분은 하나님이심을 고백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승리와 하나님께 대한 이러한 신뢰는 장차 그들이 맞이하게 될 가나안 정복전쟁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갖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오늘 당신은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임을 기억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거룩함을 지키기 위하여 어떻게 싸우고 있습니까? 죄와 힘써 싸워 거룩함을 지키는 백성에게 하나님께서는 승리를 주시고 완전한 축복을 주십니다. 이 얼마나 복되고 감격적인 일입니까? 우리가 비록 이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죄와 힘써 싸워 하나님 백성의 거룩함을 지켜나가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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