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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기업

민수기 이정원 목사............... 조회 수 3649 추천 수 0 2012.11.05 19: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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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민36:1-13 
설교자 : 이정원 목사 
참고 : 2012.10.28 주일 주일 -참사랑교회 http://charmsarang.onmam.com/ 

영원한 기업

36:1-13

 

우리는 예수 믿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우리가 힘써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예수 믿고 구원받았으니 이제 이 세상에서 잘 막고 잘 사는 일이 가장 중요할까요? 천국은 이미 들어갈 수 있게 되었으니까 말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우리는 이 세상에서 잠시 살다가 영원한 본향 하늘나라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이 세상에의 삶은 일시적인 것이며, 영원한 본향에서의 삶을 준비하기 위해 주어진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 영원한 본향에서 받을 기업과 상이 달라집니다. 이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사는 것을 전부로 여기며 살면 영원한 본향에서의 삶을 제대로 준비할 수 없습니다. 또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살 수도 없게 됩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은 사람이라면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든지 똑같은 모습으로 천국에 들어가게 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 영원한 천국에서 누릴 영광과 상이 달라집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성도는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잘 먹고 잘 사는 것에만 관심을 둘 것이 아니라, 영원한 천국에서의 삶을 위해 잘 준비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하여 40년 동안이나 광야를 여행했습니다. 광야는 거칠고 험했을 뿐만 아니라 그곳에는 그들을 위한 기업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으며, 그들은 그 기업을 향하여 전진해갔습니다. 그들은 광야에서 생활하는 동안 끊임없이 그들이 얻게 될 기업에 대하여 생각했으며, 그 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말씀으로 소망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이 얻게 될 기업의 경계, 기업 분배의 원칙, 그 기업에 들어가서 해야 할 일들에 대하여 계속해서 들었습니다. 그들은 마치 이미 기업을 받은 것처럼 생각하며 그 기업을 향하여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기업을 얻어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오늘 광야 같은 세상을 살고 있지만 영원한 본향 천국에서 받을 기업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 성도들에게 대단히 중요한 교훈과 위로를 줍니다.

 

기업 분배의 원리와 제기된 문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직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그 땅을 기업으로 분배하는 일을 자세히 준비했습니다. 기업은 각 지파에서 20세 이상된 남자들에게 나누어주도록 되어 있었습니다(26). 그리고 기업은 각 지파별로 제비를 뽑아 얻되 인구가 많은 지파에게는 많은 기업을, 인구가 적은 지파에게는 적은 기업을 주도록 했습니다. 기업은 공평하고 평등하게 분배되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집안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그 가족은 므낫세 지파의 슬로브핫 집안이었습니다. 슬로브핫은 아들을 두지 못하고 딸들만 둔 채 죽고 말았습니다. 아들이 없었기 때문에 이 집안은 기업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기업은 20세 이상의 남자들에게 주도록 되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슬로브핫의 딸들은 모세에게 와서 이 사정을 호소했습니다. 모세는 여호와의 지시를 받아 그 딸들에게도 기업을 주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아들 없이 딸만 있는 가정은 그 딸들이, 딸도 없으면 가장 가까운 친척이 기업을 받게 했습니다(27:1-11).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이러한 기업 분배 원칙에 대하여 다시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문제는 아들 없는 집안에서 기업을 받은 딸들이 결혼하게 될 경우였습니다. 기업을 분배 받은 딸들이 결혼할 때, 그 딸들은 자기들이 받은 기업을 가지고 시집을 갈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만일 그녀들이 다른 지파의 남자에게 시집을 간다면 본래 그녀가 속했던 지파의 기업이 줄어들고, 반면에 시집간 지파의 기업은 많아지게 될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하나님께서 각 지파에게 공평하게 분배해 주신 기업이 깨지게 될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슬로브핫의 딸들이 속해 있던 므낫세 지파의 지도자들이 모세에게 와서 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요셉 자손의 종족 중 므낫세의 손자 마길의 아들 길르앗 자손 종족들의 수령들이 나아와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의 수령된 지휘관들 앞에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우리 주에게 명령하사 이스라엘 자손에게 제비 뽑아 그 기업의 땅을 주게 하셨고 여호와께서 또 우리 주에게 명령하사 우리 형제 슬로브핫의 기업을 그의 딸들에게 주게 하셨은즉 그들이 만일 이스라엘 자손의 다른 지파들의 남자들의 아내가 되면 그들의 기업은 우리 조상의 기업에서 떨어져 나가고 그들이 속할 그 지파의 기업에 첨가되리니 그러면 우리가 제비 뽑은 기업에서 떨어져 나갈 것이요 이스라엘 자손의 희년을 당하여 그 기업이 그가 속한 지파에 첨가될 것이라 그런즉 그들의 기업은 우리 조상 지파의 기업에서 아주 삭감되리이다”(1-4)

 

하나님께서는 므낫세 지파의 지도자들의 말이 옳다고 하시면서, 딸들이 기업을 받았을 경우에는 자기 지파의 남자들에게만 시집감으로써 기업이 이동되지 않도록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요셉 자손 지파의 말이 옳도다 슬로브핫의 딸들에게 대한 여호와의 명령이 이러하니라 이르시되 슬로브핫의 딸들은 마음대로 시집가려니와 오직 그 조상 지파의 종족에게로만 시집갈지니 그리하면 이스라엘 자손의 기업이 이 지파에서 저 지파로 옮기지 않고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조상 지파의 기업을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니 이스라엘 자손의 지파 중 그 기업을 이은 딸들은 모두 자기 조상 지파의 종족되는 사람의 아내가 될 것이라 그리하면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조상의 기업을 보존하게 되어 그 기업이 이 지파에서 저 지파로 옮기게 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 지파가 각각 자기 기업을 지키리라”(5-9)

 

기업의 중요성

 

본래 부동산은 형편에 따라 사고 팔 수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다보면 땅의 주인이 바뀌는 경우도 자주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왜 기업이 이동되는 것에 대해 그렇게 예민한 반응을 보였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자손에게 가나안 땅을 영원한 기업으로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네가 거류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17:8)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실 때, 각 지파와 개인이 받은 땅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영원히 주신 기업이었기 때문에 변동되어서는 안 되었습니다. 혹시 형편이 어려워져서 다른 사람에게 팔았다 하더라고 희년이 되면 본 주인에게 되돌아가게 되어 있었습니다. 한 번 주어진 기업은 변동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의 기업을 지켜야 했습니다. 이스라엘 사회에서 이 원칙은 대단히 중요하게 지켜졌습니다.

 

이스라엘 왕 아합이 나봇이라는 사람에게 그의 포도원을 자기에게 팔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나봇은 이 원칙을 들어 일언지하에 왕의 요구를 거절했습니다. “나봇이 아합에게 말하되 내 조상의 유산을 왕에게 주기를 여호와께서 금하실지로다 하니”(왕상21:3) 그러나 아합은 나봇을 죽이고 그의 포도원을 강탈했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선지자들은 아합 왕처럼 집과 땅을 사들여 부를 축적한 자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했습니다. “가옥에 가옥을 이으며 전토에 전토를 더하여 빈틈이 없도록 하고 이 땅 가운데에서 홀로 거주하려 하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5:8) “밭들을 탐하여 빼앗고 집들을 탐하여 차지하니 그들이 남자와 그의 집과 사람과 그의 산업을 강탈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이 족속에게 재앙을 계획하나니 너희의 목이 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요 또한 교만하게 다니지 못할 것이라 이는 재앙의 때임이니라 하셨느니라”(2:2-3)

 

이스라엘에서 땅은 하나님께서 각 개인에게 나누어주신 기업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 땅은 다른 사람에게 양도되거나 변경되어서는 안 되었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차지하게 하시는 땅 곧 네 소유가 된 기업의 땅에서 조상이 정한 네 이웃의 경계표를 옮기지 말지니라”(19:14) 그 이유는 각 개인에게 기업으로 주신 땅은 하나님의 은총이었을 뿐만 아니라, 각 개인에게 주신 언약의 표시이기도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기업을 끝까지 잘 지켜야 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 낙오되어 기업을 잃어버리는 사람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기도 했습니다.

 

변치 않는 우리의 기업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분배받을 땅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나누어주신 기업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각자에게 주어진 기업을 잘 지켜야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원한 기업을 주신 것과, 우리가 그 기업을 힘써 지켜야 함을 교훈해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천국의 기업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천국의 기업을 지키는 일에 우리의 모든 것을 걸어야 합니다. 광야 같은 이 세상에서 나그네의 삶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오직 하늘에 있는 우리의 기업을 위해 준비하며 살아야 합니다.

 

성경은 이 기업을 소홀히 여겨 낭패를 당한 예로 에서를 들고 있습니다. “너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없도록 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여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럽게 되지 않게 하며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음식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없도록 살피라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그가 그 후에 축복을 이어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자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12:15-17)

 

성경은 또 우리에게 부지런하여 약속의 기업을 받도록 힘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너희 각 사람이 동일한 부지런함을 나타내어 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러 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6:11-12)

 

요단 가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을 향하여 광야의 여정을 거의 마치고 지금 요단 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곳에서 모세를 통하여 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는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가 모압 평지에서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규례니라”(13) 25장 이하의 말씀들과 신명기의 말씀들이 바로 이곳에서 주어졌습니다. 그 내용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기 위해 해야 할 최종적인 준비들이었습니다. 이것은 영원한 본향을 바라보며 광야와 같은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뜻 깊은 교훈을 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첫 관문인 요단 동편에서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전 자신들의 삶을 돌아보았습니다(33, 그리고 신명기). 그들은 요단 가에서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들으며 가나안 땅에 들어갈 준비를 했습니다. 요단강은 우리 인생의 마침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요단강을 건너 천국에 들어간다는 상징적인 말을 자주 듣습니다. 특히 장례식에서 많이 사용하는 말이지만, 이 말은 슬픔과 절망이 아니라 기쁨과 소망을 주는 말입니다. 성도의 죽음은 영광이요 축복입니다. 우리는 죽음이라는 요단강을 통과하여 우리의 영원한 본향,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기업으로 들어갑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 가에서 광야 40년을 돌아보았듯이, 오늘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 온 삶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신앙생활을 돌아보는 것은 새로운 용기와 믿음을 갖게 하며,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는 우리의 소망을 더욱 분명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단 가에서 광야 40년을 돌아보았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의 땅을 소망하며 바라보았습니다. 그들의 부모 세대는 가데스 바네아에서 불신앙 때문에 두려움에 가득 찬 눈으로 불안하게 가나안을 바라보았으며,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결국 그들은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로 나가 40년을 방황하다가 다 죽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신세대들은 요단 가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땅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그 땅을 이미 얻은 것으로 간주하고 준비를 해 왔습니다. 기업의 분배를 위하여 인구를 재조사했으며, 땅의 경계를 분명하게 확인했고, 땅을 분배하는 문제까지 세밀하게 준비했습니다. 이렇게 준비했기 때문에 그들은 요단을 건너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믿음으로 이와 같이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우리가 얻을 기업에 들어갈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당신은 영원한 본향 하늘나라에 들어갈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까? 지금 당장 들어간다 해도 문제가 없겠습니까?

 

오늘 우리의 요단 가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단 가에서 약속의 땅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땅에 들어갈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의 삶은 결코 광야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세상에서는 나그네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비록 나그네 인생길을 가고 있지만, 우리의 삶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머지않아 영원한 우리의 기업인 천국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성경은 영원한 기업 천국에 들어가게 될 우리에게 이렇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와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벧전2:11). 그 영원한 기업을 얻기 위해 우리는 이 세상에서 육체의 정욕을 제어해야 합니다.

 

오늘 구원 받은 우리는 이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전부인줄 알고 살아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살면 영원한 천국에서의 삶을 준비하지 못하여 큰 낭패를 당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영원하고 영광스런 기업을 잃어버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나그네 길을 가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우리는 이 나그네 길을 마치고 영원한 그 나라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 때까지 잘 준비해야 합니다. 오직 믿음을 지키고 주신 사명에 충성을 다한 후, 후회 없이 우리의 영원한 기업에 들어가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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