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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본문 : | 출28: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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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 참고 : | 2012.10.23 새벽예배-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
출애굽기(82) 성도답게 사십시오
(출애굽기 28장 1-43절)
< 대제사장 예복 >
출애굽기 28장에는 6가지 대제사장이 갖추어야 할 예복과 의관이 나와 있는데, 그것을 입는 순서대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반포 속옷
반포 속옷은 가장 안에 입는 대제사장의 기초 의복으로 흰색의 가는 베실로 짰습니다(39절).
2. 에봇 받침 겉옷
에봇 받침 겉옷은 반포 속옷 다음에 입는 청색 옷입니다(31절). 그 겉옷의 가장자리에는 금방울과 석류를 달았습니다(33-34절). 그래서 대제사장이 움직일 때마다 그 방울들이 부딪쳐서 소리가 났는데 제사장이 성소를 들어가고 나갈 때도 그 소리로 죽음을 면했습니다(35절). 또한 그 방울소리 때문에 대제사장은 어딘가 몰래 다닐 수가 없었고 항상 공개적으로 활동해야 했습니다. 금방울은 믿음의 말을 상징하고 석류는 향기를 내는 것을 상징합니다. 그처럼 대제사장은 믿음의 말을 하고 향내 나는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3. 에봇
에봇은 에봇 받침 겉옷 위에 입는 어깨에 걸치는 옷입니다. 에봇은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정교하게 짜서 만들었습니다(6절). 금실은 금을 얇게 쳐서 만든 실로서 그만큼 대제사장의 의복은 화려했습니다. 에봇에는 어깨받이 둘이 달려 있고 그 위에는 두 호마노 보석이 붙어 있으며 그 두 보석에는 이스라엘의 12아들 이름이 태어난 순서대로 한 보석에 6명씩 새겨져 있습니다(7-14절). 이 이름들은 모든 하나님의 백성을 상징합니다. 즉 대제사장은 모든 성도들을 어깨 위에 걸머진 사람이란 뜻입니다.
4. 판결 흉패
판결 흉패는 대제사장의 가슴에 단 것으로 각 줄에 셋씩 네 줄로 된 12보석이 달렸습니다(17-20절). 2보석에는 이스라엘 12지파의 이름이 하나씩 새겨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12지파를 대제사장이 품고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판결 흉패 안에는 우림과 둠밈을 넣었습니다(30절). 우림은 빛의 복수로 ‘강한 빛’을 의미하고, 둠밈은 ‘완전함’을 의미합니다. 즉 하나님의 판결은 가장 정확하고 완전하다는 뜻입니다.
5. 에봇 위에 매는 띠
에봇 위에 매는 띠는 에봇 짜는 법과 똑같이 만들었고 에봇을 단단히 붙들어 매는 역할을 했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실 때 허리에 띠를 띠신 것을 생각해볼 때 띠는 대제사장의 수고와 봉사를 상징합니다.
6. 머리에 쓰는 관
관은 반포 속옷처럼 가는 흰색 베실로 만들었습니다(39절). 그리고 정금으로 패를 만들어 그 패 위에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글귀를 새기고 청색 끈으로 그 패를 흰색 관 앞에 붙였습니다(36-38절). 이것은 대제사장이 성결해야 함을 상징합니다. 또한 제사장들은 속바지를 입어 허리에서 넓적다리까지 하체를 가려야 했습니다(42절). 그것도 역시 성결해야 함을 상징합니다.
< 대제사장의 옷을 아름답게 만든 이유 >
대제사장 옷은 거룩하고, 영화롭고, 아름답게 만들었습니다(2절). 당시 대제사장의 옷을 가격으로 따지면 이제까지 인간이 입었던 어떤 옷보다 가격이 더 나갈 것입니다. 왜 그렇게 대제사장의 옷을 영화롭고 아름답게 만들라고 하셨습니까?
1. 대제사장 자신을 위해
대제사장이 가치 있고 영화로운 옷을 입으면 행동을 조금이라도 더 대제사장답게 행동할 것입니다. 사람이 입는 옷에 따라 행동도 많이 달라집니다. 신사복을 입으면 신사처럼 행동하던 사람도 예비군복을 입혀 놓으면 아무데서나 오줌을 싸고 망나니처럼 행동합니다. 그러므로 옷차림도 신경 써야 합니다. 또한 의복처럼 얼굴도 밝고 기쁜 얼굴로 만드십시오. 외모 지상주의에 빠지지는 말아야 하지만 외모를 힘써 아름답게 가꾸려는 성실함과 부지런함은 마음의 아름다움을 이끄는데 좋은 태도 중의 하나입니다.
2. 당시 백성들을 위해
대제사장이 영화롭고 가치 있는 옷을 입을 때 백성들은 대제사장을 볼 때마다 존경하는 마음이 더 생겼을 것입니다. 그런 존경심도 필요합니다. 어떤 분은 목회자가 사치를 부리는 것을 싫어해서 목회자는 티코를 타고 다녀야만 존경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생각도 너무 지나치면 차라리 모자람만 못할 수 있습니다. 자기 담임목사가 티코 타고 다니는 것을 좋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것을 마음 아프게 여기는 사람도 많습니다. 목회자는 자신을 힘써 낮추려고 하고 성도는 목회자를 힘써 높여주려고 해야 합니다.
3. 모든 성도들을 위해
사실상 성도는 모두가 제사장입니다. 그래서 흰색 반포 속옷처럼 깨끗한 행실을 가져야 하고, 청색의 에봇 받침 겉옷처럼 생명력이 넘쳐야 하고, 에봇처럼 어깨에 형제의 짐을 지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가는 곳마다 발에서 복음의 방울소리가 들려야 하며, 판결 흉패처럼 가슴에 사랑과 자비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허리에는 봉사와 수고의 띠를 띠고, 머리에는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패를 붙여서 항상 성별된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처럼 성도다운 아름다운 영적 의관을 갖추고 더욱 큰 축복을 예비하는 복된 심령들이 되십시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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