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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주유소

김장환 목사............... 조회 수 2035 추천 수 0 2012.11.08 18: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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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나가는 주유소

 

미국에 장사가 잘 되기로 유명한 주유소가 있었습니다. 어찌나 장사가 잘 되던지 한참이나 떨어져 있는 워싱턴에까지 소문이 나서 그 지역의 상인들이 비결을 배우기 위해 사람들을 파견했을 정도였습니다.
소문난 주유소의 주인인 샘이 밝힌 비결은 바로 ‘친절’이었습니다. 비결치고는 너무도 뻔했지만 샘의 친절은 조금 달랐습니다. 그의 친절은 주유소가 더 잘 되기 위해서 베푼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몇 해 전 겨울 집 앞의 눈을 치우는 것이 힘들었던 샘은 제설차를 한 대 구입했습니다. 때마침 마을에 큰 눈이 내렸고 샘은 제설차의 성능을 시험할 겸 해서 마당의 눈을 치웠습니다. 눈을 거의 다 치웠을 무렵 이웃집 남자가 눈 때문에 차고에서 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눈을 치우는 김에 샘은 그 이웃의 차고 앞의 눈을 치워주었고 내친김에 온 마을의 눈을 깨끗하게 치워버렸습니다. 마을을 모두 청소하고 난 뒤 샘은 남을 돕는 기쁨을 느꼈고 이후로도 남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눈이 오면 언제나 마을 전체의 눈을 치웠고 고민이 있는 사람이라면 장사를 둘째치고라도 달려가서 함께 고민해주었습니다. 사람들은 작은 일이라도 부탁할 것이 생기면 모두 샘에게 달려왔고 샘은 언제나 그들을 반갑게 맞아 주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주유를 어디서 할 것인지는 너무도 분명한 일이었습니다. 샘은 장사를 위해서 친절을 베풀지 않았고 친절 그 자체를 위해서 남을 도왔습니다. 샘의 친절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었고 돈도 잘 벌게 해주었지만 무엇보다도 그렇게 함으로써 진정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성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예절과, 친절과 같은 덕목들까지 처세 기술처럼 되어버렸습니다. 이익에 대한 생각을 버리고 자신의 마음에 집중을 하며 선행을 베푸십시오.

주님! 보여주기 위한 모습을 버리고 진심을 담게 하소서.
모든 선행 자체에서 기쁨을 찾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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