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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우리가 남이다

2012년 예수잘믿 최용우............... 조회 수 1498 추천 수 0 2012.11.12 12: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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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504번째 쪽지!

 

□ 우리가 남이다

 

역대 대통령 중 한분이 대통령 선거 운동을 하면서 자기동네 사람들에게 "우리가 남이가?" 하면서 자기지역 사람들을 선동하여 지역주의를 부추겼던 유명한 말입니다. "우리가 남이가? 남이지 그럼"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독 '우리'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오랜 농경사회생활을 하면서 생긴 공동체의식 때문입니다. 농사일이 워낙 힘들어서 혼자는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온 가족이나 온 동네 사람들이 모여 함께 일하고 함께 나누어야 먹고 살 수 있었으며, 함께 땅을 지키고 마을을 지켰습니다. 그러다 보니 '개인' 보다는 '우리'를 강조할 수밖에 없었지요.
농경사회를 지나, 산업화 사회를 지나, 지식경제 사회를 지나는 중인 우리나라는 이미 '우리'라는 공동체는 해체된 지 오래전입니다. "우리가 남이가? 남이지 그럼"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이기심이라는 커다란 욕망의 구덩이를 가슴에 하나씩 품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우리"라는 단어가 너무나도 생소할 것이고, 어쩌면 이해되지 않는 단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나에게 필요한 양식을 날마다 주시고..."라고 기도하라 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날마다 주시고..." 하나님의 일용할 양식의 문제는 나만의 문제가 아니고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나만 잘먹고 잘사는 이기적인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서로를 돌아보며 관심과 애정을 갖기를 바라십니다. 예수님은 손수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자신의 것을 나누시며, 다른이들의 필요를 마치 자신이 필요한 것처럼 구하시며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가 남이가? 남이 아이다"  ⓞ최용우

 

♥2012.11.12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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