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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201】나훈아 노래 '홍시'
생각이 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자장가 대신 젖가슴을 내주던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눈이 오면 눈 맞을세라 비가 오면 비 젖을세라
험한 세상 넘어질세라 사랑 땜에 울먹일세라
그리워진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도 않겠다던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생각이 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회초리 치고 돌아앉아 우시던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바람 불면 감기들 세라 안 먹어서 약해질세라
힘든 세상 뒤쳐질세라 사랑 땜에 아파할세라
그리워진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생각만 해도 눈물이 핑도는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찡하는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울 엄마가 보고파진다
홍시를 보니 갑자기 저에게 강한 인상으로 남아있는 노래 한 곡이 생각납니다. 한 모임에서 나이 지긋하신 목사님이 가요 한 곡을 멋지게 불렀는데, 나중에 찾아 보니 나훈아의 '홍시'라는 노래였습니다. 그래서 제게 나훈아는 '홍시'를 부른 가수입니다. ⓒ최용우 201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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