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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성공하는 크리스천 사업가의 조건

성경적재정원리 신상래 목사............... 조회 수 3385 추천 수 0 2012.11.17 2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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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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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크리스천 사업가의 조건 (1)


나라에서 신분을 보장해주는 공무원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기업에 종사하는 직원이거나 자영업을 영위하는 사람일 겁니다. 그래서 경기가 침체되어 가장 힘들어 하는 곳은 자그마한 사업체일 것이고, 그 곳을 경영하거나 종사하는 사람들은 재정적인 타격을 심하게 받게 될 것입니다. 큰 회사의 도산의 여파에 하청업체들이 연이어서 도산하고, 인건비를 줄이고자 직원을 해고하여 쥐꼬리만한 월급에 일을 턱없이 많아지고 그나마 임금이 여러 달 체불되어 있어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감히 말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크리스천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혼이 잘되는 것만 관심을 가지고 계시며 땅에서 겨우 풀칠을 하는 인생들은 관심이 없으신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선데이 크리스천이 늘어나며 불황의 여파에 먹기 살기에도 바쁜데 교회는 무슨 교회’라는 사람들의 목에 힘이 실리기도 합니다. 과연 하나님은 우리가 이처럼 고달픈 인생을 살아가시는 현실을 팔짱만 끼고 묵묵히 지켜보시기만 하는 걸까요? 아님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해서 헛물만 들이키고 있는 걸까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업가는 기본이다.


사업가는 사업을 경영하는 사람으로 자본과 기술을 투자하고 사람들을 고용하여 상품을 제조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여 수익을 올리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사업에 성공한 사람들은 당연히 막대한 재산을 소유하게 됩니다. 그래서 누구나 성공한 사업가를 부러워하며 자신도 이러한 꿈을 가지고 살아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막상 이들에게 커다란 돈을 갖게 되면 무슨 일에 사용할 것이냐고 묻는다면 우물쭈물하며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단지 많은 돈과 명예를 원하고 있지 분명한 사용계획과 목적의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크리스천이라면 이 같은 세상 사람들과는 달라야 합니다. 불황을 원망하며 사업이 잘되고 재정이 회복되기를 하나님께 바라기 이전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분명한 목적이 없다면 하나님으로부터 도우심을 바라지 않는 것이 좋을 겁니다. 이러한 사람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업가의 자격이 없기 때문입니다.


미국에는 크리스천 사업가가 하나님의 도우심과 자신의 노력으로 큰돈을 벌어 선교와 구제에 앞장서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들은 늘 하나님이 자신의 사업에 도와주심을 인정하고 자신에게 맡겨진 수입을 다시 하나님께 돌려 드리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에 흔쾌히 사용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크리스천 사업가를 생각해보면 이 같은 자세가 결여되어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는 미국처럼 강철왕 카네기나 록펠러 같은 사업가가 나오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불황의 시기에 다시 자신의 사업의 목적을 깨닫고 돌이킨다면 하나님께서 환경을 열어주시고 지혜를 주셔서 많은 재물을 맡겨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사업은 버려라.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을 받는 사업가가 되려면 세상의 사업가와 달라야하는 것이 있습니다. 사업을 하는 업종이 불법적인 사업은 말할 것도 없고 합법적이라도 비도덕적이거나 사행심을 조장하거나 건강을 해치는 등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분야는 버려야 합니다. 제가 아는 어느 집사님은 사채업을 합니다. 비록 금융감독원에 등록하여 법적으로 하자는 없지만 고리의 이자를 받는 것은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일입니다. 그 외에도 술집을 경영하는 것도 문제가 됩니다. 음식점을 하면서 반주로 하는 술을 취급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만 가요주점이나 룸살롱을 직접 운영하는 것은 버리셔야 합니다. 술 자체도 성경에서 부정적이지만 술장사는 술 시중드는 여성을 끌어들여 음란하게하며 가정을 파괴하고 몸을 망치는 사업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행심을 조장하는 복권방이나 24시간 영업을 하는 편의점, 야간대리운전업도 생각해보아야합니다. 사행심은 부지런하게 일을 해서 소득을 얻기보다는 행운이나 재수에 의존하며, 24시간 편의점이나 야간에 영업하는 대리운전업종도 규칙적인 예배생활을 저해하고 교회공동체를 통해 신앙이 자라는데 어렵게 합니다. 이러한 사업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더라도 세상 사람들에게 맡기고 정상적이고 규칙적이며 평안하게 신앙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사업 분야를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려면 남보다 기회를 빨리 잡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세간에 무슨 업종이 잘된다 하는 소식이 들리면 충분히 생각해 보지 않고 조급하게 결정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축복해주시는 사업가는 하나님께서 환경을 열어주시고 지혜를 주셔서 순적하게 사업이 잘되게 인도해주시며 아무리 불황의 세찬 바람이 불어도 넉넉하게 경영할 수 있게 도와주십니다. 세상 사람처럼 업종자체를 잘 선택하고 남보다 빨리 시작했다고 해서 큰돈을 벌고 사업이 번창하는 것이 아니라 복의 근원이 되어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잘 되고 풍성한 열매를 맺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사업태도를 고쳐라.


사업에 성공하여 큰돈을 번 사람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는 곳은 골프장이나 골프연습장입니다. 골프를 하는 사람들은 건강을 위하여 운동을 하는 목적이외에도 상류사회의 사람들과 골프라운딩을 같이 하면서 친교하며 사업상 고급정보를 얻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장소에는 고급공무원, 사업가, 변호사, 의사 등의 상류사회의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이중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사업가들은 사업에 성공하고 큰돈을 벌 수 있는 능력으로 고급정보를 알려주거나 입찰을 성공적으로 도와주는 공무원들을 골프에 초대하고 룸살롱에서 접대하면서 뇌물을 주어가며 큰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을 일종의 투자라고 생각하여 이 비용은 나중에 몇 배로 돌려받습니다. 결국 부풀려진 비용은 소비자의 지갑이나 국민의 세금에서 충당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수첩에는 이러한 사람들의 명단과 전호번호가 빼곡히 적혀있으며 이들과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합니다. 물론 뇌물이 오가는 것은 불법적이며 불의한 방법입니다. 많은 투자가들이 주식투자나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불법과 부도덕적인 방법으로 편법과 탈법을 일삼으며 딱지(분양권) 불법 매입, 주민등록 위장 전입, 미분양 전매 등을 서슴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사업가들은 세금을 정확하게 내는 것을 싫어합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세법이 기업체의 탈세와 낮추어서 신고하는 것을 예상하여 과도하게 책정되어 있는 것을 어느 정도 인정하더라도 이중장부를 통해 실제 매출액을 속이고 세무서에 신고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일은 세금뿐이 아니라 영업이나 마케팅에도 소비자의 눈을 교묘하게 속이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할인점에 납품하는 제품을 기능을 줄이고 낮은 부품을 사용하면서도 외관은 똑같이 만들어 소비자에게 같은 제품을 낮은 가격으로 파는 인상을 주어 소비자의 눈을 속이고자 합니다. 백화점이나 할인매장에서도 몇몇 미끼상품을 내걸고 전제품을 싸게 파는 것 인양 유인하기도하며 포장을 교묘하게 속여 눈에 띄지 않게 중량을 줄이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일은 꼼꼼하게 체크하지 않거나 내부사정을 잘 모르는 일반소비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비싼 값을 지불합니다. 법망은 교묘하게 피해 갔는지는 모르지만 정직하지 못한 행위입니다. 하나님은 상인의 저울을 속이는 것을 미워하시는 것처럼 순진한 소비자의 눈을 교묘하게  속이는 것을 미워하십니다.


    고전 1: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사람들을 속이고 감독기관을 속일 수는 있지만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는 일입니다. 이러한 세상적인 지혜로 큰돈을 거머쥘 수도 있습니다. 큰 사업체를 거느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업가는 아니며 더욱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을 요청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물론 사업가들이 처한 어려운 현실을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 남들이 다 하는 일이고 나만 하지 않는다면 기회를 얻지 못하고 돈을 벌 수 없을 지도 모릅니다. 세금을 다 내고 돈을 벌수가 없는 환경을 항변하는 것이 이해합니다. 그래서 손해를 보는 일도 생길 것이며 남보다 뒤처지고 미련하다고 손가락질을 받기도 할 것입니다. 어쩌면 사업이 위태로워서 흔들리기조차 할 것입니다. 그러나 크리스천 사업가는 사업하는 목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돌려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법에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어리석게 여겨도 하나님의 지혜는 이들보다 비교할 수 없이 뛰어납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시고 우주를 운행하시며 자연을 다스리는 지혜를 가지셨기 때문입니다.

 

성공하는 크리스천 사업가의 조건(2)


크리스천 사업가는 세상 사람보다 더 지혜로워야 한다.


마 10:16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세상 사람들의 꿈은 돈입니다. 무슨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든지 큰돈을 벌어 부자가 되고, 그 돈으로 마음껏 흥청망청 쓰면서 하고 싶은 대로 살아보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상적인 방법으로 큰돈을 모으지 못한다고 생각되면 거의 확률이 없는 로또복권에 올인하며 사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불법이나 비윤리적인 방법은 말할 것도 없고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사랑하는 가족들을 죽이는 행위를 서슴지 않습니다. 섬뜩하지만 부자가 되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세상지혜를 총동원하는 사람들의 탐욕을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반해 크리스천은 너무 순진해서 이런 사람들과 부딪치면 뒷전에 처져 손해를 보는 사람처럼 생각됩니다. 항상 용서하고 양보를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해서 손해를 보는 것을 크리스천의 미덕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생각과는 다르게 하나님은 세상을 지으시고 자신의 뜻을 따르는 자녀들에게 세상을 관리하는 사역을 맡기셨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영향력을 끼쳐 하나님이 원하시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 하십니다. 사업은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분야입니다. 이곳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뜻을 펼쳐서 큰 사업체를 거느리고 부자가 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돈 뿐만 아니라 명예, 권력의 초점이 되고자 합니다. 거대 기업체의 CEO는 경제 분야는 당연하고 언론이나 정치에 주목을 받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이목이 그들의 얼굴을 바라보는 것이 즐겁습니다. 하나님은 이곳에서도 크리스천들이 영향력을 행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모습을 보시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기뻐하는 사업가를 인도하고 밀어주어 큰 뜻을 성취토록 만드십니다. 그러나 사업의 세계에도 나름대로 성공하는 법칙이 존재합니다. 이 법칙을 지키면서 성공하려면 세상 사람보다 더욱 지혜로워야 할 것입니다. 불황의 시기에는 불확실성이 커지고 위험이 가중됩니다. 그래서 평상시보다 더욱 조심스러우며 미래의 예측에 대한 통찰력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불황의 시기에 필요한 사업의 지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불황의 CODE에 맞는 업종, 상품, 서비스를 찾아라.


막 2:22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와 부대를 버리게 되리라 오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느니라 하시니라 


 크리스천이라면 새 술은 새 부대에 넣으라는 성경 구절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겁니다. 이 말은 세상 사람들도 많이 인용을 하며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데 사용하기도 합니다. 새 술은 새로운 제도나 환경,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변화를 말하며 새 부대는 이 변화를 수용할 수 있게끔 생각을 바꿔 삶의 모든 분양에 적용하라는 말일 겁니다. 특히 사업의 분야는 사람들의 소비패턴을 알아야하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에 민감해야합니다. 불황의 시대는 불경기의 찬바람으로 인하여 지갑이 얇아지므로 저렴한 가격대의 상품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생활수준이 향상되었으므로 고품질을 동반한 저렴한 가격이어야 할 것입니다.


 경기가 한창 뜰 때는 음식점도 일식집이나 갈빗집 등의 고급음식점이 장사가 잘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1인분에 2~3,000원을 호가하는 돼지고기를 파는 음식점이 성황을 이룹니다. 통닭도 1마리에 1만원에서 절반가격인 5,000원으로 내린 체인점이 성행합니다. 화장품도 태평양화학이 주도하는 비싼 화장품에서 주종상품이 1만원 미만인 미샤, 더 페이스샆 등의 화장품이 취직이 안되어 겨우 알바로 근근이 버티는 젊은이들의 마음을 점령했습니다. 또한 천원샆 체인점은 저가제품이 대명사로 번창하고 있으며 가벼운 호주머니를 만족시키는 제품이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불경기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큰 부자들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들은 더욱 고급스럽고 사치스러운 것만을 찾으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애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중산층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서민들이 차지하는 경제구조로 이동하는 우리나라의 경제는 질 좋은 저가 업종이나 제품, 서비스는 불황에 더욱 확실한 사업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물론 남들이 가격을 내린다고 따라 내려서 출혈경쟁을 하다보면 수익성이 떨어져 회사가 도산하고 가게 문을 닫는 현상도 발생합니다. 여기에 남다른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생산성이나 원가를 줄이려는 노력 없이 가격만 내린다면 이익이 줄어드는 만큼 사업을 지속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므로 원가를 내리고 유통구조를 줄여서 소비자가격이 눈에 띄게 줄어들어야하는데 여기에는 땀 흘린 노력과 촌철살인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사업 분야에 관한한 혜안이 있어야하며 이는 부단히 공부하고 노력하고 계발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여기에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현명해지고 통찰력을 갖게 된다면 남들이 생각지 못한 방법과 시스템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예전에 흥행했던 업종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다방, 이발소, 목욕탕, 복덕방이 사라지고 그 자리엔 남성전용 커트전문점, 온갖 업종이 들어있는 불가마 사우나 시설, 공인 부동산 체인점, 24시간 택배서비스 등이 들어서 있고 이들도 세월이 지나면 새로운 업종과 서비스로 바뀔 것입니다. 불황은 어려운 시간이지만 새로운 기회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선점했던 가치기준이나 서비스 시스템은 바뀐 문화와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환경을 예측하여 여기에 지혜롭게 적용한다면 놀라운 부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소비 트렌드를 따라잡아야 하고 왕성한 소비력을 가지고 있는 X세대로 불리는 2,30대 여성의 기호를 알아야하며 이들이 추구하는 문화를 알아야합니다. 지금 경영하는 업종에 이들의 변화에 맞추어 서비스를 적용한다면 새로운 사업의 세계가 열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불황의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세상을 알려는 노력과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가 필요함은 새삼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고객을 감동시키는 Servant-ship Service(섬김 서비스)를 몸에 배라.


예전에 물자가 부족하고 공급이 원활하지 않던 시절에는 상품을 공급하는 시설은 적었고 이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은 많았습니다. 이러한 시절에는 물건이 없어서 못 판다는 말로 대신합니다. 가격은 공급업자가 일방적으로 정했고 소비자는 불량품도 사정해서 바꾸어야했고 서비스가 나빠도 인내해야 했습니다. 당신에게 팔지 않아도 살 사람은 넘쳐났다고 생각해서인지, 소비자가 상품을 조금이라도 깐깐하게 고를라치면 상인들은 퉁명스럽게 소비자에게 면박을 주기가 일쑤였고 소비자들은 하나라도 얻기 위하여 머리를 조아리며 돈을 지불하는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경제가 부흥되고 컴퓨터로 인한 자동화시스템의 도입과 값싸고 품질이 좋은 상품이 후진국에서 엄청나게 수입이 되면서 상품은 넘쳐나고 상점은 우후죽순처럼 생겨났습니다. 사려는 사람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데 팔려는 사람은 많아진 결과로 상품을 만들어 시장에 낸다고 하더라도 잘 팔리는 시절을 끝나 버렸습니다. 만들어서 파는 사람이 정성을 들여 소비자인 고객의 마음을 감동시켜 사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해야 팔리는 시절이 된 것입니다. 고객 감동’,‘고객은 왕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가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닙니다. 고객을 감동시켜야 하고 왕처럼 받들어야하는 시대라는 것을 대변해 주는 말입니다.


 눅 6:31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위의 예수님의 말씀은 황금률이라고 불리며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세상을 살면서 대인관계를 원활하게 하는 원칙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가면서 이웃들을 서로 사랑하며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며 자신이 받고 싶은 서비스를 남에게 먼저 하는 태도로 살아가는 것이 우리에게 부탁하신 최고의 명령이자 대인관계의 키워드라고 말씀합니다. 장사를 하거나 사업을 하는 사람의 태도가 아니더라도 이러한 자세는 사회생활을 원활하게 하며 결국 부메랑처럼 돌아와 모두가 사귀고 싶어 하며 높이 치켜세워줄 것이라고 말합니다. 고객이 상품이나 서비스를 애용해주어야 하는 기업가들에게는 이 같은 태도가 가슴속에 각인되어 사업에 적용해야하며 직원들에게도 철저한 교육을 통해 전회사원들이 이와 같은 철학과 자세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할수록 한, 두 자녀만 갖고 애기중지 키우게 되었으며, 씨족을 중심으로 하는 대가족사회에서 핵가족중심의 개인사회로 바뀌면서 개인주의적이며 이기적인 성품이 각 사람의 마음속에 자리 잡게 되었고 가정과 학교에서의 느슨한 교육과 개인의 능력을 계발하면 신이 될 수 있다는 뉴에이지 사상 등으로 점차 사람들은 자신만이 최고이며 자신을 사랑하는 태도를 갖게 되어 남을 배려하는 자세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옛날에 우리의 조상들이 지나가던 나그네라면 누구라도 사랑방을 내주고 자신들은 굶을지언정 정성껏 음식을 차려주던 풍습이 자취를 감춘 것입니다.


 섬기려고 하다보면 사업에 첫째가 된다.


 마 9:35 예수께서 앉으사 열 두 제자를 불러서 이르시되 아무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사람의 끝이 되며 뭇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하시고


크리스천은 사업에 필요하기 이전에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부탁하신 명령으로 여겨서 정성껏 섬기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마음부터 우러나오는 섬기려는 태도는 고객을 감동시키고 만족하게해서 사업이 잘되며 놀라운 소득으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아무리 불황으로 사업이 망하고 문을 닫는 가게가 속출해도 고객이 오고 싶고 상품을 구입하고 싶어 하는 곳은 번창하기 마련입니다. 그렇지만 자신을 하인으로 여기고 고객들을 주인으로 섬기는 자세는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닙니다. 고객들은 상품을 사주는 것이라고 생각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정성껏 서비스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여기며 대접을 받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고객들을 만족시키려면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섬김의 자세가 있어야 합니다.


얼마 전에 남보다 빠르게 자장면 배달로 인기를 모은 한 배달원이 빠른 철학을 바탕으로 한 배달서비스가 세간의 인기를 모은 적이 있었습니다. 어떤 차량정비사는 차량 밑에 하얀 손수건을 깔고 그 위에 누워  정비하여 고객에게 감동을 주기도 하였고, 어느 보험설계사는 전화를 24시간 개방하고 밤늦거나 새벽시간에 걸려오는 전화에도 즉시 출동하여 고객을 뭉클하게 하기도 합니다. 여러 분야에서 행하는 서비스는 다르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자신이 불편하고 힘들고 고통스럽더라도 다른 이의 처지를 먼저 생각해서 사랑으로 배려하고 섬기려는 마음이 스며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자신의 이익을 생각해서 참을 수도 있고 몇 번 흉내 낼 수는 있지만 오랫동안 꾸준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철저한 철학이 없이 마지못해 하는 의무적인 서비스를 고객이 알아채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가슴 속 깊은 곳에서 배어나오는 정성은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이 있어야하며 날마다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자세를 가다듬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불황의 시기를 통해서 이러한 섬김의 자세를 만들어 나간다면 사업이 번창하게 되는 것은 보너스로 받을 것이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녀로서 듬뿍 칭찬 받게 될 것입니다.

 

성공하는 크리스천 사업가의 조건(3)


땀과 지혜로 승부를 거는 마케팅의 고수가 되라.


사업에서 성공하고 큰돈을 버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업종선택이나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상품이었거나 최신기술을 앞세운 신기능제품, 고객을 감동케 하는 서비스로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막대한 자본, 풍부한 경험, 엄청난 두뇌집단을 보유한 조직을 가지고 있는 대기업들이 기득권을 가지고 있어 보입니다. 이제 막 사업에 참여한 이들은 이들이 갖가지 분야에 일찌감치 자리 잡고 튼튼한 성벽을 세우고 경쟁자의 추월을 한 치도 허용치 않아 보입니다. 자금이나 인원, 경험 등에서 열악하기 짝이 없는 중소기업 등은 이들의 아성에 도전하는 것은 꿈같은 이야기처럼 생각됩니다. 음식점 등의 소규모 영세점포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퇴직금이나 집을 담보로 한 대출금을 끌어 모아 남은 인생의 반전을 도모하기 위한 기회를 잡아보고자 시작한 사업이지만 기대와는 달리 인건비도 못 건지는 상황은 더욱 침울하게 만듭니다. 수많은 경쟁업체들의 출현으로 1년도 못되어 인테리어나 설비들은 경쟁력에서 떨어지고 파격적인 가격경쟁으로 수익률이 거의 없는 사업을 그만두면 임대료나 권리금, 시설비 등 한 푼도 건지지 못할게 뻔하므로 울며 겨자 먹기로 해야 하는 이들의 고충은 시장원리와 경쟁사회의 냉혹한 현실을 깨닫는 것으로 체념을 하고 기울어지는 삶을 지켜보는 있는 형편입니다.


돈만 있다면 목 좋은 곳에 점포를 임대하여 사업을 하는 것은 쉬운 일입니다. 그러나 행인의 왕래가 빈번한 거리의 목 좋은 점포는 입이 떡 벌어지는 임대료로 유명합니다. 웬만큼 벌어도 집주인의 지갑만 불리게 해줍니다. 잘못하면 빛 좋은 개살구가 될지도 모릅니다. 사업자금만 풍부하다면 엄청난 광고료를 투입해 예쁜 연예인을 모델로 텔레비전이서 광고를 하면 백화점이나 할인매장에서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갈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광고는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는 꿈도 꾸지 못합니다.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사업에 승리를 거머잡을 수 있는 방법은 땀과 지혜로 뛰는 마케팅입니다. 돈이 적게 들어가면서 효과를 극대화 하는 마케팅을 실천하는 두 가지 무기는 지혜와 땀입니다.


제가 아는 집사님은 대전에서 중고차 매매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분도 IMF사태로 잘나가던 은행이 도산하여 촉망받는 은행원에서 하루아침에 수많은 실업자중의 한명이 되었습니다. 해본 것도 은행일 뿐이어서 경험도 자금도 시원찮았습니다. 그래서 소자본으로 중고차 매매업에 뛰어 들었습니다. 이 업종은 지금도 수많은 경쟁업자의 난립과 불황으로 어려운 사업 분야입니다. 그러나 이 집사님은 기존의 고객에서 차를 매입하던 방식에서 서울의 중고차경매장에서 비교적 싸고 좋은 차를 낙찰 받아서 많은 차를 매입하는 방법을 택하고 박리다매로 팔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케팅도 일간지나 정보지에 돈 주고 광고를 내는 방법을 접고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거의 폐기처분될 차량 옆면에 전화번호와 중고차 매매 광고를 인쇄하여 시내어귀 곳곳 무료 주차장에 사람들과 차량운전자가 잘 보이게 세워놓았습니다. 그리고 수시로 위치를 바꿔가며 광고 효과를 높였습니다. 이곳은 광고비가 없어도 광고효과는 만점입니다. 다만 수시로 차를 옮겨주어야 하는 수고로움이 필요할 뿐입니다. 이처럼 남이 하지 않는 방법은 지혜를 모아 열심히 광고하는 방법을 생각해서 실천한다면 불황에도 튼튼한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이 집사님의 사무실에 가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도배를 하다시피해서 이분의 지혜가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짐작할 수 있으며, 다만 이 집사님은 남다른 열정과 노력을 하였을 뿐인데 단기간에 대전에서 엄청나게 잘나가는 사업가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영업 시스템을 구축해라.


제가 최근에 알게 된 개척교회 전도사님은 사업에 대한 하나님의 비밀을 깨닫게 해 주신 분입니다. 이분은 오래전에 신학교를 졸업하였으나 그 전에 사업에 실패해 진 빚 때문에 목회를 포기하며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지냈습니다. 그러나 빚이 줄어들지 않았고 생활은 여전히 고단하였으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지 않은 죄책감으로 삶은 생기를 잃은 채 무심한 세월만 흘러갔습니다. 그러한 그가 신학교 졸업 후 10여년 만에 남은 인생이 이렇게 끌려가게 내버려 둘 수 없다고 생각하여 개척교회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빚에 대한 이자를 내기에 벅찬 가정에 교회 건물에 대한 보증금이 있을 턱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정에서 소수의 인원이 모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 개척교회의 교인들은 전도사보다 더 가난하여 교회에 드린 헌금으로 이들을 구제할 형편이었습니다. 그래도 이 전도사는 가난에 굴하지 않고 새로 시작한 사역을 도울 재정적인 도움을 생각하였습니다. 일반 직장에 들어갈 수도 없으며 수시로 시간을 쪼개야하는 목회자로서 일반적인 사업을 운영해 나가기도 벅찬 형편이었습니다. 오랫동안 기도하고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면서 일거리를 찾던 중 사모와 함께 화장품 방문 판매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이 사업은 개인 사업이라 시간을 틈틈이 쪼갤 수도 있으며 사역에도 크게 지장이 없었던 터였습니다. 이들이 새롭게 시작한 화장품은 시중 유명회사가 아니라 저가 화장품으로 서민들의 주머니사정에 적당하였지만 점포를 얻을 형편도 못되고 상품지명도도 낮아 어떻게 사업을 할까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지명도가 낮은 화장품은 점포를 얻어 판매하거나 시장이나 왕래가 빈번한 거리에서 좌판으로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이었고 유명브랜드의 고가화장품은 백화점 등에서 판매하든가 주부사원을 모집하여 방문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저가화장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방문판매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지명도가 낮고 품질이 의심스러워 판매가 저조하였으나 이 전도사 부부는 실망하지 않고 판매지역을 캐리어를 끌고 다니며 정기적으로 순회하면서 문제가 생기면 신속히 해결해주고 소액주문이라도 발 빠르게 배달을 해주자 처음에는 눈길조차 주지 않았던 사람들도 시간이 지나자 단골고객으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1년여가 지난 지금은 이 회사에서 최고의 판매를 기록하여 기대치 않았던 경영진을 놀라게 하며 대기업 직장인의 수입이 부럽지 않을 정도의 고객이 확보되어 있습니다. 전도사 사모는 이 사업으로 알게 된 고객들을 미래에 전도할 자원이 되었다며 즐거워하며 저축하며 새로운 교회를 마련할 꿈에 젖어 있습니다.


비록 시간이나 상황, 어느 것도 이 전도사 부부에게 유리하지 않은 형편이었지만 이 전도사 부부는 남들이 하지 않은 새로운 영업 시스템을 하나님의 지혜로 개발하여 인내와 정성을 들이고 땀 흘려 가꾸어 놓아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런 사례는 비단 이 전도사 부부에게만 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크리스천이라면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습니다. 불황이라는 불리한 여건이지만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하나님의 지혜를 받는 특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지혜를 요청하여 받아서 열심히 땀을 흘리고 노력한다면 빛나는 성공을 거둘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세상의 방법에 찌든 생각을 바꾸어 하나님이 주시는 사업가의 자세를 갖추고 하나님의 지혜를 사업에 적용한다면 아무리 혹심한 불황의 폭풍 속에서도 놀라운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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