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성실(誠實)의 힘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559 추천 수 0 2012.11.18 08:55:02
.........

089.jpg

성실(誠實)의 힘

 

자치통감을 쓴 사마광에게 어느 날 그의 제자 유안세가 물었답니다. "선생님 한문자 수만 자 중에서 제일 중요한 글자가 무엇입니까. 우리가 일생동안 살아가면서 생활의 좌우명으로 삼을 만한 글자를 하나만 골라 주십시오." 그 때 사마광은 "그것은 성(誠)이라는 글자다."라고 말했답니다. 그러자 제자가 "선생님, 성이란 무엇입니까?"라고 물어보자 사마광은 간결 명쾌하게 "불망어(不忘語)"라고 대답했답니다. 망(忘)은 허망할 망자입니다. 허망한 말과 허망한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성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성실은 '정성 성'자와 '열매 실'자로 된 단어입니다. 그래서 성실은 ‘맡은 일에 있어서 정성을 다해 알차게 그 일을 행하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성실의 힘에 대하여 벤자민 프랭클린은 “정직과 성실을 벗으로 삼아라. 아무리 친한 벗이라도 너의 정직과 성실만큼 너를 돕지는 못할 것이다.”“백권의 책에 쓰인 말보다 한 가지 성실한 마음이 더 크게 사람을 움직인다.”라고 했습니다. 제임스 럿셀 로우웰은 “성실하지 못한 사람은 위대한 것들을 생산할 수가 없다.”라고 말했고, 카네기는 “성실한 한마디의 말은 백만 마디의 헛된 찬사보다 낫다.”라고 말했습니다. 변화가 급박한 세상에서 성실은 구시대의 유물처럼 취급되고 성실은 변화를 거역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성실은 힘이 있습니다.

성실은 자신을 완성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큰 나무도 작은 뿌리에서, 큰 집도 벽돌 하나에서, 큰 강도 물방울 하나에서 시작합니다. 자신의 인격을 성숙시키는데 성실이 없으면 불가능합니다. 공자의 손자인 자사가 쓴 ‘중용’만큼 성실을 강조한 책은 없을 것입니다. 성실은 중용의 알파인 동시에 오메가입니다. '성실은 사물의 시작이요, 또한 끝이다. 성실성이 없으면 세상에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 (성자물지종시. 불성무물)' 중용 25장에 나오는 말입니다.“성실은 인생의 대본(大本)이요, 도덕의 근간이다. 성실성이 없는 사랑은 참된 사랑이 아니다. 성실성이 없는 우정은 오래가지 못한다. 성실성이 없는 대화는 참된 대화가 아니다. 성실성이 없는 인간관계는 진실한 인간관계가 아니다. 성실성이 없는 신앙은 참된 신앙이 아니다. 성실성이 없는 사람은 믿을 수가 없다. 성실성이 없는 교육은 참된 교육이 아니다. 그러므로 성실은 성기(成己)의 원리인 동시에 성물((成物)의 원리”라고 중용은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자아(自我)를 완성하는 것이 성기요, 사물(事物)을 완성하는 것이 성물입니다. 내가 나를 완성하고 어떤 사물을 완성하려면 성실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실은 자기완성의 원리인 동시에 사물을 완성하는 원리라는 것입니다. 성실하게 사는 것은 무엇보다 나 자신을 위하여 좋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실로 몸의 띠를 삼으리라(사11:5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성실은 일을 성취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성실함은 자산이며 우세함입니다. 성실함이 어딜 가나 환영받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고, 성실한 사람은 때론 나약하고 무능하며, 고지식한 사람의 대명사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어느 분야에서나 성실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성공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물 한 방울도 꾸준히 떨어지면 돌을 뚫게 됩니다. 성실이 재능을 이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미국 각지에 1,700여 개의 점포를 설치하여 백화점 왕으로 알려진 페니는 지난날을 술회하면서 "나의 자본이라고는 세 곳의 점포와, 그 밖에 책임을 맡길 만한 인재를 발견하여 훈련하고, 신의와 성실을 거래의 대원칙으로 한다는 경영상의 나의 신조뿐이었다."다고 술회한 바 있습니다. 성실이 그를 부자로 만들었다는 말입니다. 성실은 인간을 성공케 하는 큰 자본입니다.

성실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누구나 성실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성실에 대한 갈망은 누구에게나 있고 성실한 사람에 대한 몸값은 성실한 만큼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약삭빠른 세상에서 성실한 사람은 궁핍하게 보이고, 쉽게 폄하당하며, 융통성 없게 보일 지라도 길게 보면 성실함이란 결코 성실하게 사는 사람들에게 손해나 불이익을 끼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은 성실한 사람을 신뢰하고 함께 일하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훌륭한 처세술이 성실이라고 말해도 지나친 말은 아닙니다. 미국 대 강철 회사 사장인 카네기가 '쉬브'라는 사람을 후계자를 지명하였습니다. 회사의 탁월한 중역들을 제치고 초등학교 밖에 졸업하지 않은 그가 후계자로 지명되었습니다. 그는 원래 정원 청소부로 입사했답니다. 그런데 그는 정원 청소뿐 아니라 공장 안까지도 말끔히 청소를 하곤 했답니다. 그의 성실이 눈에 띄어 그는 청소부에서 정식 직공으로, 사무원으로, 마침내는 카네기의 비서로 발탁되었습니다. 어느 날 카네기가 밤늦도록 사무실에 있다가 집에 가려고 일어나 밖에 나와 보니 쉬브가 그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있었답니다. 놀란 카네기는 "왜 아직도 퇴근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답니다. 그는 "사장님께서 저를 언제 부르실지 모르는데 어떻게 자리를 비울 수 있습니까?"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쉬브는 카네기가 가장 신임하는 성실한 사람이었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정직한 자를 악한 길로 유인하는 자는 스스로 자기 함정에 빠져도 성실한 자는 복을 받느니라(잠28:10)”

열린교회/김필곤 목사/섬기는 언어/2009.9.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196 충성을 다하라 file 최승일 목사(서울 상도교회) 2012-11-28 4486
25195 비와 비 사이에 file 배성식 목사(용인 수지영락교회) 2012-11-28 1719
25194 작품 피에타 김학규 2012-11-27 2228
25193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 왕 김학규 2012-11-27 2744
25192 히로시마에 떨어진 경고장 김학규 2012-11-27 2611
25191 냉동인간과 부활 김학규 2012-11-27 3550
25190 안과 밖의 차이 김학규 2012-11-27 1995
25189 감사하며 기뻐하는 삶 김학규 2012-11-27 2563
25188 지남철의 기능 김학규 2012-11-27 2463
25187 진시황제의 꿈 김학규 2012-11-27 3988
25186 금이 필요 없는 곳 김용호 2012-11-27 3966
25185 동물들이 달린 이유 김용호 2012-11-27 3956
25184 똑똑한 바보 김용호 2012-11-27 2015
25183 빈 무덤 김용호 2012-11-27 3554
25182 선과 악 김용호 2012-11-27 4319
25181 부러운 지옥 생활 김용호 2012-11-27 4205
25180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법 file 안성우 목사(일산 로고스교회) 2012-11-26 2297
25179 순교자들 file 손달익 목사 (서울 서문교회) 2012-11-26 2421
25178 후회없는 삶을 살라 file 최승일 목사(서울 상도교회) 2012-11-26 2424
25177 숲 그늘에서의 우문 file 배성식 목사(용인 수지영락교회) 2012-11-26 1584
25176 잃어버린 것이 아닙니다 file 안성우 목사(일산 로고스교회) 2012-11-26 1754
25175 함께 숲을 이룰 때 아름답다 file 김상현 목사(인천 부광교회) 2012-11-26 1557
25174 사랑은 보이지 않는 힘 file 최승일 목사(서울 상도교회) 2012-11-26 2155
25173 애국 위한 작은 실천 file 장봉생 목사(서대문 교회) 2012-11-26 1896
25172 리더십의 원동력 file 손달익 목사(서울 서문교회) 2012-11-26 1690
25171 작은 가르침 김용호 2012-11-24 2001
25170 할 일을 한다는 것 김용호 2012-11-24 2275
25169 최후의 보상 김용호 2012-11-24 2393
25168 인생은 돌아서면 그만이야 김용호 2012-11-24 3883
25167 1달러의 힘 김용호 2012-11-24 2421
25166 감사의 조건 김장환 목사 2012-11-24 2437
25165 무엇에 쓸 것인가 김장환 목사 2012-11-24 1673
25164 담대함의 힘 김장환 목사 2012-11-24 3719
25163 아이들의 경제교육 김장환 목사 2012-11-24 1654
25162 최고의 축복 김장환 목사 2012-11-24 2848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