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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510번째 쪽지!
□ 어떻게 해야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지요 -육체의 준비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잠깐 외출을 하려해도 얼굴을 화장으로 발라 예쁘게 변장하고, 방안 가득 옷을 늘어놓고 입을 옷이 없네 있네, 결혼을 잘못했네 어쩌고 요란하지 않습니까?
당연히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을 만나는 데도 준비가 필요합니다.
1.육체의 준비 -먼저는 영혼을 담고 있는 껍데기인 육체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육체는 본성(본능)의 지배를 받고 그 다음 생각의 조종을 받습니다. 본성은 개, 돼지, 소 같은 동물에게 있는 본능입니다. 그러니까 본능대로 반응하며 사는 사람은 '개, 돼지 같은 수준의 삶'에 불과할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짐승들 중에 특별히 사람에게만 '자유의지(생각하는 기능)'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자유의지'가 너무 강하면 하나님도 안 보인다는 게 문제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자유의지'를 사용하여 따먹고 온 인류의 죄의 시조가 되어버렸지 않습니까?
예수님을 만나려면 먼저 육체와 자유의지를 약화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몸에 큰 병이 들어서 꼼짝 못하고 있을 때 하나님을 만나기도 하고, 감옥에 갇혀있으면서 만나기도 하고 그럽니다.
몸을 약화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안 먹는 것이지요. 그래서 기도 중에 가장 강력한 기도는 '금식기도' 입니다. 딱 하루만 금식해도 몸은 힘이 없어 흐느적거려도 정신이 또릿또릿하고 맑아지는 것을 느낍니다.
소리를 내는 발성기도도 '자유의지'를 약화시킵니다. 철야기도 시간에 '주여--- 주여--- 주여---' 하고 외치는 주여삼창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하나님이 가는귀 먹으셔서 그렇게 큰소리로 부르는 것이 아니라, 내 자유의지가 너무 팔딱거리기 때문에 그거 때려잡으려고 소리를 지르는 것입니다. 그렇게 확 지르는 소리를 내면 내 생각이 좀 잠잠해지지요. 그러니까 하라면 좀 하세요. 불만이 가득한 표정으로 개미소리같이 입만 뻥긋거리지 말고 기차 화통을 삶아 먹은 것처럼 그렇게 적극적으로 좀 우렁우렁 소리를 질러 보세요. 자유의지가 확 꺾입니다.
하루에 한시간씩 기도하기, 30분씩 기도하기... 30분씩 한시간씩 그냥 가만히 앉아있는 것도 좋은 훈련입니다. 아무리 말 잘하는 사람도 10분하면 별로 기도할 것 없습니다. 한 말 또하고 또 하고... 지루하고 따분하고... 이게 기도야? 다리만 저리고 기도한 것 같지도 않네. 그래도 그걸 참고 꾸준히 30분이나 한시간씩 계속 해야합니다.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과정입니다. 기도의 달인들도 다 그런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렇게 해서 나의 육체와 의지를 복종시켜 기도의 체질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데 조금만 더... 아주 조금만 더 하면 기도의 세계로 바로 올라가겠는데 그 조금을 더 못해서 아이고, 기도 힘들어 못해먹겠네... 평생 기도를 하다 말다 하다 말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상태에서 고통스러워하는 분들을 참 많이 봅니다. ⓞ최용우
♥2012.11.19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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