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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축복

김장환 목사............... 조회 수 2849 추천 수 0 2012.11.24 12: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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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축복

 

먼 길을 떠났다 돌아오는 탐험가가 있었습니다. 탐험은 무사히 마쳤지만 그가 자신의 마을까지 돌아오기 위해서는 길고 긴 황무지를 지나야 했습니다. 그곳의 땅은 척박하고 풀 한 포기 없어서 탐험가는 오랜 시간을 고생한 끝에 겨우 지나올 수 있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피곤했던 탐험가는 곧 멋진 아름드리 나무를 한 그루 발견하고 휴식을 취하기 위해 다가갔습니다. 나무는 적당한 물가에 자리 잡고 있었으며 열매도 주렁주렁 많이 열려 있었습니다.
탐험가는 물가에서 목을 축이고 열매로 허기를 달랠 수 있었고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꿀맛 같은 휴식을 취했습니다. 다시 마을로 돌아가기 위해 떠날 채비를 하던 중 탐험가는 나무를 보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아름다운 나무여, 나에게 너무 많은 것을 주었기에 나는 너를 축복하고 싶지만 너는 이미 적당한 물가에 자리 잡고 있고 너의 열매는 풍성하며 그늘마저 훌륭하게 드리웠구나. 내가 너에게 해줄 유일한 축복은 네가 언제나 지금과 같이 훌륭한 나무로 있으며 너의 씨앗도 너와 같은 훌륭한 나무가 되도록 기도해 주는 것밖에 없구나.”
우리의 근원이 하나님인 것을 아는 사람들은 더 이상 바랄 축복이 있습니다. 우리의 본향에서는 누구나 완벽한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남에게 해줄 수 있는 축복은 그들 역시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게 하는 것과 그 주변의 사람들도 그와 같이 되게 해달라는 것뿐입니다. 축복을 위해 기도할 때 한번 더 생각하고 기도하십시오.

주님! 최고의 축복을 알고 누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자녀와 가족, 주변사람들을 위한 축복을 해주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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