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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출2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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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민선기 목사 |
참고 : | 2005,04,24,주일저녁주일저녁영월순복음사랑의교회 http://www.e-lovechurch.org/ |
번제단의 재료(성막론4)
번제단의 재료는 조각목과 놋으로 만들라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셨습니다. 조각목으로 번제 단을 만들고 놋으로 싸라고 하셨습니다.
1. 조각목은 어떤 나무인가? 알아보겠습니다.
조각목은 팔레스타인 광야에서 자라는 싯딤나무(아카시아나무)로 광야의 기후에 특성인 가뭄과 강한 바람과 뜨거운 햇살을 이기고 자라는 나무입니다. 모진 풍파를 이기고 자라는 나무인 것입니다. 이 나무를 베어서 가시를 떼어내고 껍질을 벗기고 잘 다듬어 조각조각을 맞추어 번제단을 제작하였습니다.
1). 조각목을 만드는 싯딤 나무는 메마르고 바람이 거센 광야에서 자란 나무이기에, 모질고 거칠며, 거기다가 가시가 나 있었습니다. 시내 반도에서, 입수할 수 있는 유일한 목재로, 높이 4-7m까지 자라고 목재는 견고하고 쉽게 썩지 않는 나무랍니다. 애굽 인은 이것을 배를 만드는 재료(造船材料)로 썼답니다. 조각목을 만드는 싯딤 나무(아카시아나무)와 나 자신을 비교하여 생각해봅시다. 이런 인생을 다듬어서 하나님은 쓰십니다.
2. 조각목을 이렇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두 가지의 견해로 해석하고 있다.
1).하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사야53장2절에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그는 주앞에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가장 혹독한 환경에서 태어나시고 자라나셨으며, 또 공생애의 사역 시에도, 많은 시달림을 받으시고, 끝내는 십자가에 못 박히셔서 죽으심을 당하셨습니다. 싯딤나무가 광야에서 모진 풍파를 이기고 자라서, 베어지고 다듬어져 번제단을 만드는 재료로 쓰이듯이, 예수 그리스도도 인류를 위하여, 이 땅에 오셔서 가난과 유혹과 핍박을 이기시고, 한 마리의 어린양처럼 죄 많은 인간을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제물이 되셨기에, 조각목을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으로 보는 것입니다.
2). 하나는 조각목을 죄로 인하여 버림받은 인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가 아니고서는 구원받을 수 없는, 죄로 뭉쳐진, 거칠고 모진 인간의 모습으로 보고 있습니다. 겉에는 가시가 나있고, 거칠고 딱딱한 껍질을 가지고, 모진 세파에 이겨나가며, 속을 감추고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듬지 않고는 도저히 쓸 수 없는 인간의 모습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구촌네트워크선교회 박문식 선교사는, 8살 때에 어머니가 죽을 병에 걸려서 굿을 하고, 신을 받아서 무당이 되었다가 보살이 되었답니다. 이런 어머니 밑에서 성장하며 살았는데 초등학교 2학년 때, 무당은 미신이라고 할 때가 이해가 안가고 가장 받아들이기 힘들었답니다. 이분이 괴로워하니까 어머니가 보살이 되었답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 1학년에 어머니가 중풍에 걸려서 옆집 또순이 아주머니가 전도하여 교회에 나가셔서 예수를 믿으시다가, 6개월 후에 세상을 떠나셨답니다. 그때에 리어커를 철물점에서 빌려서 어머니를 싣고 교회를 다녔답니다. 그러다가 교회 다니는 것을 포기하였답니다.
그런데 20살 때에 셋방을 얻게 되었는데, 그 건물에 개척교회와 한 대문을 쓰는 집에 세들어 살았는데, 2년간을 방탕한 생활을 하느라고 교회를 다니지 않았답니다. 그러다가 술을 먹고 교회로 잘못 들어갔는데, 그 교회에 시무하는 전도사님이 와서 어깨에 손을 얹고 기도를 하여주시는데, 배꼽 밑에서 부터 뜨거운 기운이 올라오면서 시궁창 썩는 냄새가 나면서 무엇인가가 나가는 것 같더니 그때부터 생전 술도 안 먹고 담배도 안 피던 사람처럼 되어서 교회를 다니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교회의 앞자리에서 예배를 꼭 드렸답니다.
그러다가 교회가 기도원에 가서 금식을 하는데 하루 반나절 만에 화가 나서 견딜수가 없어서 식당에 가서 식사를 몰래 하였답니다. 그날 담임 전도사님이 기도 굴에 가서 기도하라고 하여, 기도 굴에 들어가서 기도하려고 무릎을 끌자 알지도 못하는 177장의 찬송이 나오면서, 눈물 콧물이 나오면서 회개가 나오더랍니다. 그러자 자신을 불행한 사람으로 생각하며 살았는데, 회개하고 나자, 자신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되더랍니다. 회개하고 기도 굴에서 나오자 나뭇잎을 얼마나 아름다운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였답니다.
그래서 사명을 받고 신학을 공부하여 94년에 중국 선교사로 파송되고 탈북자와 중국 동포들을 대상으로 선교활동을 하였고, 99년 탈북자를 지원 보호하다가 간첩죄로 중국정부에 의해 체포돼 징역 15년형을 받기도 하였답니다. 한국 정부가 나서서 한국으로 추방을 당했답니다. 지금은 선교현장과 목회현장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고 선교사님들을 섬기는 선교동원가로서의 삶을 살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지구촌네트워크선교회를 세워 하나님께 헌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거친 인생도 다듬어서 귀하게 쓰시는 분이십니다.
3. 조각목으로 번제단을 만들고, 모든 겉을 놋으로 싸라고 하셨는데, 놋은 무엇을 상징하는가?
1). 놋은 십자가를 상징한다고 이미 배웠습니다. 먼저 시간에 말씀을 드렸지만, 십자가는 심판의 장소요, 죽음이 장소요, 고통의 장소입니다. 이 십자가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을 위하여 대신 못 박혀 죽으셨다가 장사지냄을 받은 지, 삼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누구에게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구원을 이룬 은총의 장소이며, 죄를 사함 받은 속죄의 장소이며, 하나님과 만날 수 있는 화목의 장소입니다. 그러니까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능력의 장소입니다. 십자가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구원을 완성시킨 장소인 것입니다.
2). 놋은 또 불변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심판과 사랑을 상징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성과 신성을 가지시고 이 땅에 오신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상징하고 있는 것입니다. 죄만은 인간들의 구원을 위하여 친히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셔서 인간의 저주와 죄를 짊어지시고, 고난의 십자가위에서 고통과 죽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구속을 완성시키신 것과 같이, 번제단은 조각목으로 만들고, 그 위를 놋으로 쌓았던 것입니다. 죄인인 인간은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총이 아니고는 다른 어느 것으로도 구원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4장11절,12절에서 베드로와 요한 사도는 다음과 같이 설교하고 있습니다.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리라.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하였습니다. 주님이 거두어 주지 않았으면 거친 인생길을 마치고 지옥의 형벌을 면치 못할 신세인데, 번제단에 쓰임 받는 조각목처럼 선택을 받아서 귀하게 쓰임을 받고 천국을 상속받을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감사합시다. 아멘
(찬송가 405장을 다같이 드리고 합심으로 기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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