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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 | 시35: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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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말씀]
불의한 증인들이 일어나서 내가 알지 못하는 일로 내게 질문하면
내게 선을 악으로 갚아 나의 영혼을 외롭게 하나
나는 그들이 병들었을 때에 굵은 베 옷을 입으며 금식하여 내 영혼을 괴롭게 하였더니
내 기도가 내 품으로 돌아왔도다. (시35:11-13)
[밥]
악한 자들이 일어나 거짓 증언을 하며 내가 알지도 못한 일로 나를 비난합니다.
그들이 나에게 선을 악으로 갚으니 내 영혼이 낙심하여 죽을 지경입니다.
그들이 병들었을 때에 내가 굵은 베옷을 입고 금식하며 그들을 위해 안타깝게 부르짖었지만,
내 기도가 그만 헛된 기도가 되었습니다.
[반찬]
아픔 중에 '믿었던 사람의 배신'이 가장 크고 치명적인 상처를 주는 것 같다.
내가 꼭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하는 자괴감이 들 때도 많다.
특히 목회자는 끊임없이 자신을 뿔로 들이받는 염소같은 교인들을 상대로 목회를 해야 한다.
하루에도 몇 번씩 "어이그.. 그냥, 성질 같아서는 그냥 확!" 소리가 저절로 나는 순간이 얼마나 많은가.
그럼에도 주님은 그런 교인도 품어 안을 수 있을 만큼 나의 품이 커지기를 바라신다.
어쩌겠는가. 주님이 원하시면 바보 천치라도 되는 수밖에.
[기도]
하나님 아버지! 나를 해치려 하는 자들을 위해서도
진심으로 기도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제가 반쯤 미치지 않으면 안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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