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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4권 구입하기 클릭! |
그림:최용우
함박눈
함박눈이 펑펑
창밖에 내리니
나는 따뜻한
함박눈이 되네
함박눈이 펄펄
내 마음에 날리니
나는 자유로운
함박 꿈을 꾸네
ⓒ 詩:그림 최용우
창 밖으로 함박눈이 펑펑 내립니다. 소복하게 쌓이는 눈을 보면서 참 따뜻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따뜻한 방 안에 있어 밖의 차가움이 전달되지 않아서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따뜻한 함박눈'이라는
표현해 보았습니다. 함박눈이 펄펄 이리저리 흩날리는데 결국에는 아래로 아래로 내려와 쌓입니다.
어디에도 매이거나 거칠것 없이 내려오고 싶은대로 자유롭게 내리는 함박눈. 나도 꿈만은 함박눈처럼
자유로운 꿈을 꾸고 싶었습니다. -함박눈이 내리는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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