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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날아가는 기러기를 보며

2012년 예수잘믿 최용우............... 조회 수 2072 추천 수 0 2012.12.17 09: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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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530번째 쪽지!

 

□ 날아가는 기러기를 보며

 

기러기들이 날아갈 때 V자 모양으로 편대를 이루며 날아갑니다.
1.맨 앞에서 날아가는 기러기는 기류의 저항을 가장 많이 받기 때문에 가장 힘들고 피곤합니다. 그래서 무리 중에 힘이 센 지도자격의 기러기가 앞장서서 1-2 시간정도 비행한 다음 슬쩍 뒤로 빠지면 그 다음 기러기가 순차적으로 앞으로 나와 비행을 하면서 무리를 이끌어갑니다.
2.기러기들은 날아갈 때  "꽉~ 꽉 ! 꽉 꽉!" 하고 소리를 지르는데 이것은 비행을 하면서 힘내라고 외치는 격려의 소리랍니다. 또한 소리를 냄으로써 자신의 위치를 알리고 전체적인 이동 방향을 잡는다고 합니다.
3.기러기들이 편대를 이루면 혼자 나는 것보다 71%나 더 오래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앞선 기러기의 날개짓에 공기대(swath of air)가 형성되어 뒤따르는 기러기가 날기 쉽게 된다는 것이지요.
4.편대를 이루며 날아가다가 지치고 병든 기러기가 낙오를 하기도 하는데 꼭 두 마리 이상이 무리 가운데에서 빠져나옵니다. 왜? 낙오된 한 마리의 기러기를 그냥 두면 죽으니까요. 건강한 두 마리의 기러기가 그들을 끝까지 돌봐주기 위해서입니다. 회복되면 다행이고 아니면, 그 기러기가 죽을 때까지 지켜보다가 죽은 다음에 다음 편대의 기러기가 날아올 때 그 팀에 합류해서 날아간다는 것입니다.
기러기들이 참 대단하지 않습니까? 사람들 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처음 사람을 만들 때 서로 비교하거나 경쟁할 상대로 만든 것이 아니라 서로 '거들 짝'으로 만드셨습니다. 서로 서로 돌아보고 협력하고 봉사해야 할 관계로 만드셨는데, 이 관계를 마귀가 깨뜨린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교회 안에서 이 깨진 관계를 회복시켜야 합니다. 마귀의 세상에서는 죽었다 깨어나도 불가능한 일입니다. 교회에만 '회복, 복구'의 희망이 있습니다. ⓞ최용우

 

♥2012.12.17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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