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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의 위임

출애굽기 이장우 목사............... 조회 수 1739 추천 수 0 2012.12.18 22:48:07
.........
성경본문 : 출29:1-37 
설교자 : 이장우 목사 
참고 : 2011. 3. 27 늘푸른교회(창원시) http://evergreen17.80port.net/ 

제사장의 위임

 

1 네가 그들에게 나를 섬길 제사장 직분을 위임하여 그들을 거룩하게 할 일은 이러하니 곧 어린 수소 하나와 흠 없는 숫양 둘을 택하고 2 무교병과 기름 섞인 무교 과자와 기름 바른 무교 전병을 모두 고운 밀가루로 만들고 3 그것들을 한 광주리에 담고 그것을 광주리에 담은 채 그 송아지와 두 양과 함께 가져오라 4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회막 문으로 데려다가 물로 씻기고 5 의복을 가져다가 아론에게 속옷과 에봇 받침 겉옷과 에봇을 입히고 흉패를 달고 에봇에 정교하게 짠 띠를 띠게 하고 6 그의 머리에 관을 씌우고 그 위에 거룩한 패를 더하고 7 관유를 가져다가 그의 머리에 부어 바르고 8 그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들에게 속옷을 입히고 9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띠를 띠우며 관을 씌워 그들에게 제사장의 직분을 맡겨 영원한 규례가 되게 하라 너는 이같이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위임하여 거룩하게 할지니라,,,,,,,,,,,,,,

 

오늘 본 말씀은 제사장의 위임에 대한 말씀입니다. 위임(委任)이라는 말은 임무를 맡긴다는 말입니다. 이 말씀을 보다가 제가 위임을 받던 때가 생각이 났습니다. 오늘날 교회에서 목사를 위임하는 것은 교인들이 노회에 청원을 하고 노회에서 허락함으로 목사의 임무를 맡깁니다. 그때 답사를 한 것 이 생각이 나는데 먼저 교인들에게 복음은 걸림돌인데 오래 참아주셨고 위임목사로 청빙하여 주신 것에 감사를 했습니다. 그다음 집사람에게 감사를 했는데 교인들은 일주일에 한번만 보면 되지만 집사람은 늘 봅니다. 매일 말씀으로 공격을 했습니다. 자신도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서 목사가 말씀 몇 구절 안다고 공중의 새를 보라고 들의 백합화를 보라고 남편의 역할도 제대로 못하면서 그런 말로서 공격을 했지요! 그런데도 참아주어서 고맙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보다 오랫동안 참아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하였습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을 하나님께서 참아주시지 않으시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분당에 갔더니 일본 동경에서 피신하여 온 사람이 성경공부에 왔습니다. 일본이 우리들보다 죄가 커서 그렇게 된 것이 결코 아닙니다. 그들은 우리보다 오히려 죄가 작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 그런가 하면 그 나라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우리나라는 많습니다. 그러면 그들보다 우리가 훨씬 더 죄가 큽니다. 모르고 짓는 죄 보다 알고 짓는 죄가 더 큽니다. 우리는 우상숭배가 죄인 줄 압니다. 그런데 일본이 우상숭배를 많이 할까요? 우리나라가 많이 할까요? 막상막하입니다. 탐심이 우상숭배인데 교회마다 욕심을 부리지 않습니까? 교회끼리 경쟁하고 서로 누가 크냐를 성공의 잣대로 세우고 있다면 이것은 교회가 우상숭배의 현장입니다. 그러므로 교인이 이렇게 많은 이 나라가 심판을 받아도 훨씬 더 많이 받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에 일본과 같은 재앙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우리는 우상을 덜 숭배하여 그렇게 된 줄 아십니까? 천만의 말씀입니다. 오히려 가만히 내버려 두는 것이 심판입니다. 로마서 1장에 보시면 하나님께서 가만히 내버려 주신 결과가 온갖 우상숭배로 나타납니다. 저는 오늘 말씀을 보면서 이 땅을 하나님께서 내 버려두시는 상태가 아니라 오래참고 계심으로 보고 싶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미 버림받았기에 포기해야 하는 것입니다. 수술하려는 의사가 개복을 했다가 가능성이 있으면 수술을 하지만 포기하면 닫아버립니다. 그리고는 집에 가서 맛있는 것 드시게 하세요! 그러면 그것은 끝입니다. 오늘 우리의 현실은 어떻게 보입니까?

 

로마서 9:22-24절입니다. “22 만일 하나님이 그의 진노를 보이시고 그의 능력을 알게 하고자 하사 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 23 또한 영광 받기로 예비하신바 긍휼의 그릇에 대하여 그 영광의 풍성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을지라도 무슨 말을 하리요 24 이 그릇은 우리니 곧 유대인 중에서 뿐 아니라 이방인 중에서도 부르신 자니라” 유대인이니 이방인이나 다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멸망당하여 마땅하다는 것을 이미 구약을 통하여 보게 됩니다. 그런데 그런 진노의 그릇에 대하여 오래 참으신다고 합니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됩니다.

 

베드로전서 3:19-20절입니다. “19 그가 또한 영으로 가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하시니라 20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를 준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복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예수님께서 영으로 옥에 가셔서 선포하셨다고 하는 이 말씀은 옥에 있는 영들도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이 증거 되었다는 말로 봅니다. 이어지는 21-22절을 보시면 천사들에게도 증거 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온 세상의 심판의 기준이 예수님이심을 증거 하신 것입니다.

 

이 말씀에서 보려고 하는 것은 노아 홍수 때에도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셨습니다. 에녹을 통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알려주셨습니다(유1:15-16). 에녹이 65세에 아들을 낳고 이름을 므두셀라라고 짓습니다. 이때부터 에녹이 하나님과 3백년을 동행하다가 하늘로 가버렸습니다. 므두셀라를 낳을 때에 에녹이 심판의 계시를 받았습니다. 그 계시는 므두셀라가 죽으면 하나님의 심판이 온다는 계시입니다. 그러니 므두셀라가 감기만 들어도 종말이 오는가 하면서 살았기에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먼저 하늘로 올라가 버렸습니다. 그런데 이 므두셀라가 성경에서 가장 오래 살았습니다. 969세에 죽습니다. 그 죽던 해가 노아 600세 홍수가 나던 해입니다. 그러므로 노아 때에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셨다는 것은 방주를 만드는 120년만 참으신 것이 아니라 죄악이 관영한 그 세대라도 969년을 참으셨다가 홍수심판을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의 종말도 노아 때와 같다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사고팔고 시집가고 장가가는 세상의 일에만 분주하지 하나님께서 오래 참고 계심을 대하여 마음을 두고 있지 않았습니다. 오직 은혜를 입은 노아만 방주를 예비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은혜를 입고 은혜를 받았다는 것은 이 세상의 심판을 알고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것이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기에게 좋은 말 들었다고 그것을 은혜로 여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정말 은혜를 받으면 노아처럼 방주를 예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을 우습게 여긴 자들이 심판을 당하였다는 말씀입니다.

 

베드로후서 3:1-18절입니다. “봉독” 8-9절을 봅니다. 재림이 더디다고 하는 사람들이 베드로 당시에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은 얼마나 더 하겠습니까? 아예 재림이 없다고 하는 자들이 더 많은 세상입니다. 오늘날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과연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왜 아직 재림이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9절을 봅니다.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시고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여기서 너희가 중요합니다. 너희란 이 서신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 당시만 아니라 오늘 저와 여러분을 향하여 오래 참고 계십니다. 회개하고 주 예수님을 믿으라고 기다리십니다.

 

15절을 봅니다.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고 합니다.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다고 합니다. 바울이 오래 참으심으로 구원이 되었다는 것에 대하여 디모데전서 1:14-16절을 봅니다. “14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16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그러므로 이것을 미리 알았기에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끌려가지 않도록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고 하면서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고 합니다. 그러면 지금 이렇게 오래 참으시는 것은 바로 저와 여러분이 회개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은혜의 때요 구원의 때입니다. 이렇게 오래 참고 계신다는 것을 구약의 제사장을 통하여 보여주신 것입니다. 구약의 제사장들이 제사장의 직분을 제대로 함을 통하여 백성들이 진멸되어야 할 때에 막아 나선 것입니다. 모세도 몇 번이나 막아 나서고 비느하스도 막아 나섭니다. 제사장으로 인하여 살아남았다는 말입니다.

 

출애굽기의 본문을 잃어놓고 신약만 말씀드린 것 같지만 신약으로 구약을 보아야 합니다. 이제 본문의 내용을 봅니다. 1-9절을 보시면 제사장의 위임을 위하여 제물을 준비하는데 어린 수소 한 마리와 흠 없는 숫양 두 마리와 무교병과 기름 섞인 무교 과자와 기름 바른 무교 전병을 모두 고운 밀가루로 만들어 한 광주리에 담아 오게 합니다. 짐승도 흠이 없어야 하지만 고운 가루로 만든 떡과 과자와 전병도 누룩이 없어야 합니다. 기름은 바릅니다. 이 모든 것들도 다 순전한 희생제물이 누구인지를 보여주는 모형들입니다. 이렇게 준비를 하고서 씻어야 하고 제사장 복장을 입어야 하고 속옷으로 가려야 합니다. 지난주에도 보았습니다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죽임을 당합니다. 제사장 자신도 죄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해야 합니다.

 

그 다음 10-37절까지 봅니다. 위임받는 제사장이 짐승에 안수를 합니다. 송아지에도 하고 숫양에게도 안수를 합니다. 안수를 하고 짐승을 잡아 피를 제단에 뿌리고 기름으로 제단 위에 불사르게 합니다. 이렇게 안수를 하여 짐승을 잡는 것은 짐승처럼 자기 자신을 드린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구약에서는 제사장 자신이 직접 제물로 드려지는 것은 아닙니다. 소나 양에 안수함으로 전가 해 버립니다. 소나 양이 대신 죽음으로 제사장의 죄가 속함을 받아야 합니다. 제사장 자신이 속죄하고 나서 백성들의 죄를 속죄하여야합니다.

 

짐승의 죽음이 제사장의 죽음과 합치가 되어야 함을 어떻게 보여주는지 20-21절을 봅니다. 숫양의 피를 가져다가 아론의 오른쪽 귓부리와 그의 아들들의 오른 쪽 귓부리와 그 오른 손 엄지와 오른발 엄지에 바르고 그 피를 제단 주위에 뿌리고 아론과 그 아들들의 옷에 피와 관유를 뿌리게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 그들이 거룩하게 된다고 합니다. 오른쪽 귓불과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에 바르는 것은 온 몸에 다 바른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를 통하여 죽임 당하는 양이 제사장과 합치되어야 함을 보여줍니다. 그 외에 그런 제물 가운데 제사장의 분깃도 있습니다. 이런 위임식을 일주일간 행합니다. 일주일은 완전함을 뜻합니다.

 

이런 제사장의 제도가 구약을 통하여 어떻게 발휘가 됩니까? 모세의 중재, 비느하스의 질투, 다윗의 분향, 선지자들의 중보로 하나님의 심판을 가로막아 서는 것을 봅니다. 이런 모습들은 다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합니다. 지금은 세상에서 제사장이 없습니다. 이미 제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다 완성이 되었습니다. 이 완성된 곳이 지상이 아니라 히브리서에서 보았습니다. 하늘 성소에서 단번에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의 제사를 지내시고 지금도 하늘 성소의 영원한 대 제사장으로 계시기에 지금도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이 존재하는 이유는 베드로후서 3:7절입니다.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노아 홍수 때와 같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이 보이는 하늘과 땅이 불사르기 위하여 보존하여 두었다고 합니다. 그 불사름은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의 멸망의 때입니다. 눈에 보이는 이 하늘과 땅이 영원하지 않다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의가 있는 는 새 하늘과 새 땅이 임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살라고 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믿음의 사람이요 경건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말씀을 들어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며 산다는 것입니다. 말씀에 순종하라고 하지만 제대로 순종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런 고민 때문에 어느 정도로 순종을 해야 하느냐는 질문이 나옵니다. 그러나 구약이나 신약이나 어느 인간도 스스로의 의로운 행위로서 하나님 앞에서 옳다고 인정을 받을 사람이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위임을 해야 합니다. 구약에서 속죄제와 화목제와 감사제와 모든 제사를 제사장이 위임하여 제사를 드렸습니다. 물로 그 위임에는 자신의 죄가 담겨야 합니다. 자신의 죄가 담겨진 제물을 제사장이 제사를 드림으로 속죄를 받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 제사가 온전하지 못합니다. 짐승의 피로 온전하게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구약의 사람들은 어떻게 용서를 받습니까? 구약의 모든 계시도 예수 그리스도의 영으로 인하여 일어난 것입니다(벧전1:10-12)). 그러므로 아브라함과 모세도 다윗도 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으로 예언한 사람들이기에 예수님 때문에 용서를 받습니다. 사도행전 20:28절에서 하나님께서 자기 피로 사신 것이 교회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피, 곧 예수님의 피로 제사장의 직분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계시는 예수님을 믿고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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