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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출4:2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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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우찬 목사 |
참고 : | 2010년 참사랑교회 http://c4r.kehc.org/ |
아름다운 동역
“성령님과 교제에 힘씁시다.” 성령님과 교제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아 순종할 수가 있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성령 충만해야 행복한 가정, 행복한 교회, 행복한 직장, 행복한 사회생활을 할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성령 안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아름다운 신앙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교회를 교회되게, 예배를 예배되게 하는 사람이 복을 받습니다.여러분이 이런 신앙생활을 잘해서 영혼이 잘되고 육체가 강건하고 범사가 잘되는 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이루는데 있어서 쓰임 받는 주인공들이 있습니다.이 주인공들은 바로 모세와 아론인데, 이들에게서 붙잡아야할 것은 아름다운 동역입니다.여러분 한 사람 한사람이 교회생활과 사역에서 아름다운 동역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받으실 아름다운 동역은
1. 먼저. 순종하고 겸손 할 때 이루어집니다.
겸손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통로입니다.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부으시는 분입니다.따라서 겸손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참으로 복된 일입니다.아론이 하나님 앞에 부름 받을 때 어떤 모습을 보여줍니까?순종과 겸손입니다. 아론은 순종의 사람이요, 겸손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론과 그의 후대를 성전에서 귀하게 쓰셨습니다.
여러분, 아론과 모세는 어떤 관계입니까?아론은 모세의 친형입니다. 다시 말하면 형이 동생을 섬기는 것입니다.조용히 섬기는 것도 아니고, 만 천하에 들어 내놓고 섬기는 것입니다.어찌 보면 자존심 상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형이 동생을 섬긴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그런데도 형 아론이 동생 모세를 기꺼이 섬긴 것 입니다.아론은 동생 모세를 주의 종으로 존중하며, 백성 앞에서 자신을 낮추고 모세를 높입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진정한 영적 겸손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됩니다.“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광야에 가서 모세를 맞으라 하시매 그가 가서 하나님의 산에서 모세를 만나 그에게 입 맞추니”(27). 아론의 순종과 겸손은 ‘광야에 가서 모세를 맞으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데서부터 시작됩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성령의 감동 따라 순종한 것입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말씀의 사람이 되십시오. 순종의 사람이 되십시오.하나님께서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하심은 말씀 순종의 절대성을 보여줍니다.따라서 여러분들이 말씀의 은혜를 충만이 순종과 겸손의 삶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본문은 모세가 아론을 만나기전에 하나님이 먼저 아론을 만나 말씀하신 것을 보여 줍니다.여러분, 말씀을 받는 것이 우선입니다. 말씀을 받아야 은혜 받고 은혜 받아야 순종할 수 있습니다.
아론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드디어 하나님의 산까지 모세를 마중 나갑니다.하나님의 산이란 하나님이 나타나시고, 말씀하시는 임재의 현장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장차 하나님을 예배할 곳이기도 합니다.아론은 하나님의 산까지 직접 나와 주의 종 모세를 영접합니다.그리고 모세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받습니다.이것이 바로 아론이 보여주는 순종과 겸손입니다.
우리 예수님의 성품도 온유하시고 겸손하셨습니다.예수님은 겸손하셔서 말구유에 누이셨습니다.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는 겸손하셔서 나귀 새끼를 타셨습니다.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러 요단강으로 나아가셨습니다.세례요한이 “감히 주님께 세례를 베풀 수 없습니다.”라고 고백할 때, ‘하나님의 의를 이루기 위해 이제 허락하라’며 겸손히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여러분, 창조 주 하나님, 구속 주 하나님이 피조물에게 세례를 받으신 것입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당합니까?결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이루기 위해 겸손히 그렇게 행하셨습니다.여러분, 우리들도 아론처럼, 예수님처럼 순종하고 겸손해졌으면 좋겠습니다.겸손한 자세로 기도하고, 겸손한 자세로 전도합시다.겸손한 자세로 가르침을 받고 순종하는 사람이 됩시다.무슨 일을 하던 순종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합시다.때로는 힘들어도, 때로는 자존심 상해도, 기쁘게 최선을 다하면 하나님이 받으십니다.하나님은 순종하고 겸손한 사람에게 기회를 주신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쓰임 받을 기회, 복 받을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아론을 보세요. 얼마나 겸손합니까? 얼마나 순종을 잘합니까? 동생보다 낮은 자리에 서게 되지만, 시기 질투하지 않고, 원망 불평하지 않고, 겸손함으로 최선을 다해 동생과 동역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순종과 겸손으로 교회와 하나님 나라에 존귀하게 쓰임 받게 되길 축원합니다.
2. 아론처럼 동역하라
신앙이 아름답고 복되려면 무엇보다도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은 성도의 교제를 중요하게 여기십니까? 우리가 왜 함께 식탁을 나누는 것입니까?왜 생명 셀 모임에 열심히 출석해야 합니까? 성도의 교제는 서로에게 영적 유익을 가져다주고 복을 받게 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사람, 성령의 사람, 말씀의 사람은 성도의 교제에 힘을 써야 합니다.성도의 교제는 주의 일을 할 때도 함께하는 동역으로 열매를 맺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전 3:9에서 “하나님의 동역자”에 대해 말씀 합니다. 여러분, 피조물인인 보잘것없는 인간이 어떻게 창조주 하나님과 동역자가 될 수 있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동역자로 여기신다는 것입니다. 자녀삼아 주신 것도 감사한데, 하나님과 더불어 사역한다는 것은 어마 어마한 복입니다.아론은 하나님과 더불어, 모세와 더불어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키는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분부하여 보내신 모든 말씀과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이적을 아론에게 알리니라 모세와 아론이 가서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장로를 모으고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을 전하고 그 백성 앞에서 이적을 행하니”(28-30). 이제 모세는 하나님께 받은 말씀들을 형 모세에게 모두 전합니다.형 아론은 주의 종 모세에게 받은 말씀을 그대로 백성에게 전합니다.그리고 백성 앞에서 이적을 행합니다. 출애굽이 하나님의 계획임을 증명하는 것입니다.아론의 이 모든 행위가 모세와 더불어 사역하는 아름다운 동역인 것입니다.
출 4:30에 모세를 대신했다고 했습니다. 아론이 모세를 대신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했다, 즉 대신 말했다는 것입니다. 아론은 40년 동안 동생인 모세를 도왔습니다. 그래서 그의 평생사역은 모세의 역할을 대신해 주는 것입니다. 아멜렉과의 전쟁을 보면 아론은 여기에서도 모세의 손을 받치는 역할을 했습니다. 모세가 손을 내리면 이스라엘이 패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론은 훌과 함께 모세의 팔을 끝까지 붙잡아 줌으로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이렇게 아론은 주의 종을 돕는 일생을 살았습니다.이것이 아론의 동역이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강단을 통해 말씀을 여러분에게 들려주십니다. 여러분은 이 말씀을 받아 그대로, 대신하여, 다른 사람에게 전해야 주어야할 사명이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은혜 받고 이 말씀을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이웃에게 선포하십시오. 가정을 구원하고, 이웃을 구원하고, 직장과 학원을 구원하십시오. 여러분이 강단말씀을 받아 그대로 전할 때, 보혜사 성령은 여러분의 입과 언어와 함께 하겠다고 약속 하셨습니다. 그래서 기적이 일어나고 치유가 일어나고 회복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기 위해 열두 제자를 부르시고 함께 동역 하셨습니다. 바울도 복음사역을 위해 누가와 실라, 디모데와 함께 협력하고 동역 하였습니다. 이 모든 동역의 목적은 분명합니다. 영혼을 살리고 교회를 성장 시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구원받은 이유요,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입니다. 하나님이 아론을 모세에게 붙인 이유가 출애굽입니다. 아론은 이스라엘의 대제사장으로써 모세를 도와 이스라엘 민족을 출애굽 시킨 사람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겸손이요, 동역자의 자세였던 것입니다.하나님은 이런 아론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모세가 주의 종이라면 아론은 직분자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출 32:22에 보면 “아론이 이르되 내 주여 노하지 마소서 이 백성의 악함을 당신이 아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아론은 동생인 모세에게 “내 주여”라고 불렀습니다. 인간적으로 동생을 주님, 내 주인이라고 부르기는 사실 어려운 것입니다. 하지만 아론은 모세를 동생으로 보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종으로 보았기에 동생을 “주님”이라고 부를 수 있었던 것입니다.
교회에서 직분을 왜 주는 것입니까? 순종과 겸손으로 사명감당해야 합니다. 아름다운 동역을 해야 합니다.따라서 교회를 잘 섬기고, 주의 종과 동역하고, 믿음이 약한 자를 세우는 일을 잘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주의 종과 성도의 관계가 동역하는 관계로 발전되길 소망합니다. 다른 사람의 약점을 덮어주고 담당하면서, 좋은 참사랑교회를 만들어 갑시다. 그래서 성령의 능력으로 교회가 날마다 성장하도록 합시다.
3. 예배에 정성을 다하라
예배에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되도록 아름다운 동역을 합시다.여러분, 예배도 동역해야 합니다. 한 마음 되어서 하나님께 구별된 예배, 상달되는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예배는 혼자 잘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모든 사람이 예배를 잘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배도 팀웍입니다.” 우리가 지금 출애굽기 강해를 나누고 있습니다.출애굽기를 통해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있어서 팀웍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한 사람의 범죄, 한 두 사람의 순종이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을 보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예배를 위해 아름다운 동역을 하십시오.
자신이 맡은 순서를 잘 감당하십시오. 기도순서를 맡은 사람은 철저히 준비하십시오. 자신이 맡은 기도 시간에 아무 말 없이 결석하는 무책임한 성도가 되지 마십시오. 나 혼자 빠지는 건데 별건가 라는 의식은 하나님이 기뻐 받지 않으십니다.
한 사람 때문에 모든 사람의 예배가 실패할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예배시간도 좀 일찍 나오십시오. 최소한 10분전에 나오십시오. 예배는 정성입니다.하나님께 정성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모두가 동역하여 주시길 축원 합니다. 본문 31절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찾으시고 그들의 고난을 살피셨다 함을 듣고 머리 숙여 경배하였다”고 했습니다.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같이 하나님의 은혜 앞에 머리 숙여 경배합니다.
우리들도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나를 찾으시고 만나주시고 돌보아주시는 하나님께 머리 숙여 경배해야 하겠습니다. 머리 숙여 경배했다는 것은 최고의 경외 태도를 말합니다.여러분은 예배드릴 때마다 머리 숙여 경배를 드리는 복된 예배자의 자세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고대 그리스인들과 로마인들은 예배의식 중에 무릎을 꿇기를 거부했습니다. 그 이유는 무릎 끓는 일은 자유인이 할 바가 아니며 오직 야만인들에게나 어울린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의 생사화복의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라는 사실 앞에, 무릎을 꿇지 않을 수가 없으며 머리 숙여 경배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얼마나 감사합니까? 무릎을 꿇는다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깊은 경외심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예배 때에 몸의 자세보다, 예배의 마음가짐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시편 95편 6절에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고 했습니다.여러분, 예배생활에 열심 내십시오. 공 예배 출석을 잘하십시오. 생명셀 모임에 출석하십시오.맡은 순서에 충실하십시오. 하나님의 전에 나와 기도에 목숨을 거십시오.죽고자 하는 자는 살게 될 것입니다. 예배에 목숨 거는 것, 이것이 바로 머리 숙여 경배하는 것입니다. 예배 때마다 출석하여 하나님께 경배하는 성도가 되십시오.그래서 삼대가 함께 예배하고, 자손만대 복을 받는 축복의 가정들이 되시길 축원 합니다.
4. 레마 적용
우리는 지금 성령 하나님과 동역하는 사람들입니다.이 동역을 통해 영혼을 구원하고 교회성장을 이루는 사람들입니다. 이 일을 위해 우리가 부름 받은 것 입니다.영혼을 구원하고 교회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아론과 모세처럼 아름다운 동역을 하여야 합니다.
모세와 아론이 아름다운 동역을 이룬 것처럼, 우리들도 아름다운 동역으로 사역을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교회를 교회되게, 예배를 예배되게, 주의 종을 주의 종 되게 자들은 형통의 은혜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정, 자녀들, 가문과 하는 일들이 날로 창대하고 번영하길 바랍니다. 아론처럼 순종과 겸손으로 주의 종을 돕는 아름다운 동역을 하며, 교회를 성장시키며, 삼대가 함께 예배함으로 자손만대 복을 받는 축복의 가정들이 되시길 축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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